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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미 증시 나침반 - 1월 13일

13일(현지시간) 미국 증시는 △다우 +0.33% △S&P 500 +0.4% △나스닥 +0.71% △러셀 2000 +0.58%를 기록했다.

투자자들은 4분기 은행들의 실적 발표와 경제 지표 등을 주목했다. 미국 자산 규모 기준 최대 은행인 JP모건은 예상치를 웃도는 실적을 발표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Fed)의 금리 인상에 따른 순이자 이익이 증가한 것이 예상치 상회의 원인으로 꼽힌다.

그러나 주가는 3% 이상 하락하며 거래를 시작했다. 회사가 "완만한 침체"를 예상해 신용 손실에 대비한 대손충당금 규모를 전 분기 대비 49%가량 늘렸다는 소식때문이다. 하지만 이후 주가는 낙폭을 모두 만회하고 2% 이상 상승 반전하며 마감했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fA)도 예상치를 웃도는 실적을 발표했으며 주가는 초반 큰 폭으로 하락하다 2% 이상 올랐다.

씨티그룹은 순이익이 줄었으나 영업수익이 예상치를 웃돈 데다 은행주들의 반등에 힘입어 1% 이상 올랐다. 웰스파고도 주택담보대출 부문의 악화로 순이익이 50%가량 급감했으나, 주가는 장중 5% 이상 하락했다가 3% 반등하며 장을 마쳤다.

제이미 다이먼 JP모건 최고경영자(CEO)는 경제 역풍의 불확실성을 언급했다. 또, 브라이언 모이니핸 뱅크오브아메리카 CEO는 "완만한 침체를 기본 시나리오로 보고 대비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은행 경영진들의 이 같은 발언은 장 초반 시장의 불안을 키웠으나 은행 실적 부진과 완만한 경제 침체는 시장이 예상했던 부분으로, 시장이 반등해 상승 마감한 것으로 파악된다.

은행들이 실적 발표하며, 4분기 실적 시즌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팩트셋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S&P 500지수 상장 기업들의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4.1% 감소했을 것으로 예상된다. 분기 순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줄어드는 것은 2020년 코로나19 팬데믹 당시였던 그해 3분기(-5.7%) 이후 처음이다.

은행주 외 실적을 발표한 기업인 델타항공은 예상치를 웃도는 실적을 발표했다. 하지만 주가는 3% 이상 하락했다. 인건비 상승으로 올해 1분기 비용이 증가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기 때문이다. 또, 헬스케어 업체인 유나이티드 헬스는 예상치를 웃돈 실적 발표에도 주가는 1%가량 하락했다.

한편, 미 노동부가 발표한 작년 12월 수입 물가는 전월보다 0.4% 상승했다. 전년 동기 대비로는 3.5% 올랐다. 이는 6월 이후 여섯달 만에 상승세를 보인 것이다. 에너지 수입물가가 전월보다 0.6% 상승한 것이 여섯 달 만에 수입 물가를 끌어올린 원인으로 풀이된다.

올해 1월 미시간대 소비자심리지수가 전월보다 크게 개선된 점은 투자 심리를 개선했다. 1월 소비자심리지수는 한달 전 59.7에서 64.6으로 높아진 것으로 집계됐다. 또, 월스트리트저널이 집계한 시장 예상치인 60.7도 웃돌았다.

1년 기대 인플레이션은 4.0%로 전월의 4.4%에서 추가 하락했다. 5년 기대 인플레이션은 3.0%로 전달의 2.9%에서 소폭 상승했다. 인플레이션이 둔화하는 가운데 소비자들의 단기 인플레이션 기대도 하락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한편, 미국 금융 시장은 다음 주 16일 '마틴 루서 킹 주니어의 날'을 맞아 휴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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