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마법공식 30선을 살펴보자.

이번 달 ROE(자기자본이익률)가 높고, PER(주가순이익배수)이 낮은 종목은 M/I 홈스(MHO), 테일러 모리슨 홈(TMHC), 에이브이넷(AVT), 콤파니아 에너지 테 미나스 제라이(CIG), 그룹 원 오토모티브(GPI) 등이 꼽혔다.

이중 M/I 홈스, 테일러 모리슨 홈, 리시아 모터스(LAD) 등 15개 종목이 이번 리스트에 새롭게 이름을 올렸다.



ROE과 PER의 종합 매력도가 가장 높은 종목으로는 M/I 홈스가 꼽혔다. M/I 홈스는 주택 건설업체로, 주택 건설과 금융 서비스를 고객에게 제공한다. 콜럼버스, 신시내티, 오하이오 주 등 15개 시장에서 사업을 하고 있다.

M/I 홈스의 ROE는 24.4%, PER은 3.08배로, 마법공식 기준을 충족했다. 지난 10년간 M/I 홈스의 ROE는 최대 27.53%, 최소 4.38%를 기록했다. 현재 ROE는 최고점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두 번째로 높은 수준이다. 같은 기간 PER은 현재가 가장 낮은 수준(3.08배)이다.

[그래프] M/H 홈스 ROE&PER 차트

(자료: 아이투자, Gurufocus)

M/I 홈스의 최근 실적은 지난 10월 26일이 발표한 2022년 3분기 실적이다. 당시 회사의 매출액은 시장 예상치 10억5000만 달러에 못 미치는 10억1000만 달러를 올렸다. 해당 기간 EPS는 4.67달러를 기록해, 컨센서스 4.05달러를 15.3% 상회했다.

마법공식 매력도가 높은 종목이 많이 포함된 업종으로는 홈빌딩/건설유통, 소매업, 뱅킹서비스가 꼽혔다. 이에 해당 업종에 속한 종목을 분석할 때 업종 내 경쟁사와 투자지표를 비교해 상대적 매력도를 따져봐야 한다. 내 포트폴리오가 특정 업종에 쏠리는 현상을 방지하고, 적절한 분산투자를 하기 위해서다. 이에 해당 리스트는 업종당 3개 이상의 종목이 포함되지 않도록 조정했다.

한편, 마법공식 리스트는 실적의 변화 폭이 지나치게 큰 종목을 제외했다. 또한, 최근 실적이 증가한 기업을 대상으로 선정했다.

마법공식은 조엘 그린블라트가 만든 투자법이다. 그는 '우량한 기업의 주식을 싸게 사는' 투자법으로, 마법공식을 설명했다. 마법공식은 간단하면서도 강력해 많은 투자자에게 사랑받는 투자법 중 하나다. 조엘 그린블라트는 이 공식을 이용해 지난 20년간 8만3600%의 누적 수익률을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마법공식은 자본수익률(Return on Capital)과 이익수익률(Earnings Yields)의 2가지 지표를 이용해 종목을 선정한다. 아이투자는 자본수익률은 ROE로, 이익수익률은 PER로 각각 적용해 목록을 작성했다. ROE는 높은 순으로, PER은 낮은 순으로 순위를 매긴 후 두 지표의 합산 순위 상위 30개 종목을 선보인다. 조엘 그린블라트는 마법공식 사용법 중 하나로 '30개 종목에 분산투자'할 것을 권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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