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투자증권은 10일 종근당112,900원, ▲3,000원, 2.73%에 대해 지난해 4분기는 기존 전망치를 밑돌지만 올해 신제품 추가로 안정적인 성장과 수익성 개선이 이뤄질 것으로 판단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3만원을 유지했다.

한화투자증권에 따르면, 종근당의 별도기준 지난해 4분기 실적은 매출액 3637억원, 영업이익 106억원으로 이는 2021년 동기 대비 각각 2.4%, 969.5% 증가할 전망이다.

이는 기존 전망치에서 매출액은 5.1%, 영업이익은 40% 감소된 수치로, 매출액은 진단키트 등의 매출 감소분을 반영했고, 영업이익은 확대된 연구개발비 때문으로 풀이된다.

김형수 연구원은 “수정된 4분기 추정치를 반영한 2022년 연간 실적은 매출액은 전년 대비 8.5% 늘어난 1조4472억원, 영업이익은 같은기간 9.1% 증가한 1027억원을 전망한다”고 밝혔다.

올해는 종근당이 육계나무 껍질에서 추출한 물질로 자체 개발한 위염치료 신약 ‘지텍’과 ‘루센티스’ 바이오시밀러 ‘루센비에스’ 신제품이 출시돼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2023년 추정치는 매출액 1조5355억원과 영업이익 1155억원으로 수익성 개선이 예상된다”며 “국내 최상위 수준의 영업력으로 안정적인 실적을 시현하고 있으며, 1500억원 이상의 연구비를 투자하면서 수익성도 유지하는 전략이 매력적”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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