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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톡워치] 고영, 실적 회복 중…북미지역 매출 성장 전망

고영10,570원, ▲100원, 0.96%은 3차원 납도포 검사기(SPI) 제조업체다. 인쇄회로기판(PCB) 표면에 실장형 부품을 장착하는 과정인 표면실장기술(SMT) 공정에서 발생하는 불량을 3차원으로 측정하여 검출하는 장비를 개발하여 판매하고 있다. 주요 제품군은 PCB의 납도포를 검사하는 3D SPI 장비, 부품 실장을 검사하는 3D AOI 장비, 초정밀 기계가공품의 외관을 검사하는 3D MOI 장비 등이 있다.

고영의 제품이 활용되는 SMT 공정은 다음과 같다. 스크린 프린터 장비에서 PCB 위에 납을 도포하고, 마운트 장비를 이용하여 PCB 위 정해진 위치에 각종 실장형 부품을 올린 후 열을 가하면 납이 녹으며 PCB와 부품이 결합된다. 이 과정에서 납의 도포 상태(형상, 높이, 두께 등)를 검사하기 위한 장비가 SPI 장비이며, PCB에 부품이 제대로 장착되었는지 대상물의 치수, 홀, 도체 간격, 길이, 깨짐 등을 검사하는 장비가 AOI 장비다.

고영은 3D 측정 기술력을 바탕으로 의료용 로봇 분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고영이 개발한 뇌 수술용 로봇 ‘카이메로’는 수술 목표 부위의 위치와 주변 해부학적 구조를 자체 소프트웨어로 계산해 이를 바탕으로 가장 손상이 적은 치료 경로를 의료진에게 제시한다. 지난 2016년 말 식약처로부터 카이메로에 대한 제조 및 판매허가를 승인받았고 그 이후 2년간 국내 병원에서 임상 시험을 마쳤다.



고영의 매출과 이익은 2021년을 기점으로 턴어라운드 기조를 이어왔다. 자동차 등 전방산업이 회복되면서 검사장비 수요가 늘어 모든 제품 매출이 늘면서다. 작년의 경우 중국 봉쇄 및 물류대란의 영향으로 2분기 실적이 주춤했지만, 3분기에 미국의 리쇼어링 본격화에 따른 자동차 전장향 매출 호조와 중국의 이연수요를 중심으로 분기 최대 매출을 경신했다.

2022년 3분기 누적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9% 증가한 2057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5% 늘어난 329억원이다. 하이투자증권 이상헌 연구원은 "지난해 중국 락다운 영향에도 북미 지역에서 생산거점 재배치가 본격화됨에 따라 3D 검사장비 수요가 큰 폭으로 증가되면서 자동차 전장향 매출 증가가 예상된다"라면서 고영의 2022년 연간 매출액 2762억원(+12% 이하 전년비, 영업이익 440억원(+6%)으로 추정했다.

올해 전망도 긍정적이다. 이 연구원이 전망한 고영의 2023년 연간 매출액은 전년 대비 11% 증가한 3060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7% 늘어난 520억원이다. 3D 검사장비 수요 확대가 올해도 이어지며 매출 성장의 원동력이 될 것이며, 특히 글로벌 EMS 및 자동차 전장 고객사로부터 생산거점 재배치에 따른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수요도 확대될 수 있을 거란 분석이다.



최근 2년 동안 이익은 개선된 반면 주가는 줄곧 하락했다. 지난 2021년 3만원을 웃돌았던 주가는 현재 1만2500원 선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지난 2021년 4월에 기록한 고점 2만7800원(종가 기준) 대비 50% 이상 하락한 셈이다.

한편, 업계에선 글로벌 공급망 탈 세계화로 생산거점 재배치에 대한 투자 확대 본격화에 따라 고영이 수혜를 받을 수 있을 것이라 예상되는 가운데 의료용 로봇 성장성 또한 가속화될 전망이라 내다보고 있다.

그에 따르면 고영은 뇌수술용 의료로봇 '카이메로'에 대해 올해 하반기에 미국 FDA 임상을 추진할 계획이며, 이에 따라 내년에 FDA 승인을 획득해 미국 의료로봇 시장에 진출하며 성장성이 가시화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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