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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주식] 코카콜라와 펩시코, 중단기 보유 모두 유효

편집자주 [편집자주: 아래 글은 아이투자 특약 밸류워크(valuewalk.com)의 2022년 12월 27일자 글입니다. 주식에 대한 의견은 저자 개인의 것입니다.]
경기침체에 버티는 힘
경기침체 가능성에 대한 공포가 계속 맴도는 가운데, 투자자들은 심각한 경기 하락으로부터 자신의 돈을 보호할 곳을 찾고 있다. 그리고 투자자들이 숨을 곳이 거의 없을 때는 필수소비재업종이 보호수단이 될 수 있다.

필수소비재 주식들은 강세장에서는 상대적으로 덜 오를지 몰라도, 약세장에서는 보다 안정적인 경향이 있다. 코카콜라(Coca-Cola: NYSE: KO)와 펩시코(PepsiCo: NASDAQ--PEP)는 이런 측면에서 고려할 가치가 있는 2개의 주요 필수소비재 주식이다. 사실, 올해 지금까지, 주식시장이 무너지는 동안 코카콜라는 8% 이상, 펩시코는 5% 이상 상승하면서 그 버티는 힘(resilience)을 입증했다.

[그래프1] 코카콜라 주가 차트


[그래프2] 펩시코 주가 차트

(자료: 아이투자)


배당의 매력: 경기침체 위험 없어도 보유 가치 충분
이 두 탄산음료 회사의 가장 큰 장점 중 하나는 배당에 있다. 펩시코의 배당수익률은 2.47%이고, 코카콜라의 배당수익률은 보다 매력적인 2.8%이다. 이런 매력적인 배당수익률은 경기침체 위험이 사라진 후에도 이 두 회사를 보유할 가치가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최소한 코카콜라의 경우는 워런 버핏도 그렇게 생각할 것이 분명하다. 그는 이 음료회사 주식을 아주 오랫동안 보유했으며, 현재도 코카콜라는 버크셔 해서웨이 포트폴리오에서 7.7%라는 상당히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코카콜라와 펩시코는 제조 및 유통 관련 여러 비용들 때문에 순이익률이 상대적으로 낮음에도 불구하고 모두 상당한 수익을 내고 있다. 또 이 두 회사는 재무적으로 매우 안정적이며 성장도 지속적이다.

철옹성 같은 펀더멘털
코카콜라와 펩시코의 펀더멘털을 살펴보면, 식음료산업의 대표적인 이 두 주식이 얼마나 강한지 알 수 있다. 코카콜라는 펩시코보다 규모는 작지만 수익성은 더 높아서, 코로나19 팬데믹 이전인 2019년 373억 달러의 매출에 90억 달러의 순이익을 기록했고, 2021년에는 387억 달러의 매출에 98억 달러의 순이익을 기록했다.

코카콜라를 팔던 많은 식당들이 문을 닫았던 팬데믹 초기에는 타격을 받았지만, 경제가 리오프닝되면서 빠르게 회복했다.

한편 펩시코는 식음료산업 내에서 광범위하게 다각화된 사업들을 보유하고 있으며, 규모도 코카콜라보다 상당히 크다. 더욱이 펩시코는 2019년 672억 달러, 2020년 704억 달러, 2021년 795억 달러의 매출을 각각 기록하면서 팬데믹 동안에도 지속적인 성장을 보였다. 이 기간 순이익도 2019년 74억 달러에서 2021년 77억 달러로 증가했다.

코카콜라의 최근 12개월 PER은--잠깐 100배를 넘겼다가 현실적으로 회귀한--2020년 12월 이후 약 28배 수준을 유지하면서 상당히 안정적이다. 반면, 펩시코의 최근 12개월 PER은 올해 초 31배에서 현재 26배 수준으로 하락하면서 코카콜라보다 큰 변동성을 보였지만, 그래도 여전히 그 회복력을 보여주고 있다.

두 주식 모두 보유해도 분산 목적 충족
분산을 고려해 이 둘 중 하나만 매수하려는 투자자라면, 코카콜라와 펩시코의 차이를 알아두는 것이 좋다. 이 두 회사는 모두 광범위한 소비재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지만, 어떤 브랜드를 인수하거나 런칭할지에 대해서는 서로 다른 전략을 취하고 있다.

기본적으로 코카콜라는 여러 음료 브랜드를 보유한 음료수 제조사인 반면, 펩시코는 대표적인 펩시 브랜드와 여타 음료 브랜드 외에도 여러 스낵 브랜드도 보유하고 있다. 따라서 이 두 회사를 모두 보유하는 것은 여러 음료 브랜드와 함께 스낵 브랜드까지 보유하는 것이 된다.

장단기 보유 목적 모두 부응: 단기 헤지와 장기 배당수입
결론적으로 말하면, 배당수익률이 조금 더 높고 펀더멘털도 조금 더 우수한 코카콜라가 펩시코보다는 좀 더 좋아 보인다. 그러나 이 두 회사 모두 쉽게 망가지지 않을 튼튼하고 수익성이 좋은 회사다.

따라서 단기적으로는 인플레이션과 경기침체에 대한 헤지수단으로, 장기적으로는 배당수입을 위해 이 두 회사 중 하나 혹은 모두를 포트폴리오에 추가하는 것이 좋아 보인다. 또한 코카콜라와 펩시코는 지난 50년 이상 매년 배당금을 인상한 배당킹이기도 하다. <끝>


* 출처: 미셸 존스(Michelle Jones), 밸류워크 편집장, "Coca Cola or Pepsi? Why The Answer For Investors Is Both,” 2022년 12월 27일, https://www.valuewalk.com/coca-cola-or-pepsi-why-the-answer-for-investors-is-bo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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