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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려株5] 바이오노트, "동물 진단 및 바이오 콘텐츠 리더"

편집자주 알려株5는 상장을 앞둔 공모주 기업을 5가지 포인트로 정리해 알기 쉽게 소개하는 코너입니다.
1. 공모가 9000원 최종 확정...13일~14일 청약

바이오노트가 13일과 14일 양일간 코스닥시장 상장을 위한 공모주 청약에 들어간다. 사실상 올해 마지막 공모주 청약인데다, 이른바 '대어급'으로 관심을 끌었지만 기관수요 예측 결과 부진한 성적표를 받자 일각에선 상장 철회 가능성까지 거론됐다. 내심 주당 18000원~2만2000원을 예상했던 공모가격이 결국 9000원으로 반토막이 나다시피 최종 결정된 것이 이를 반증하는 셈이 됐다.

공모를 통한 총 모집(매출)액은 종전 2340억원~ 2860억원에서 936억원으로 쪼그라 들었다. 더군다나 신주 832만주 발행을 통해 회사로 유입될 자금 규모는 728억원 수준으로 줄었다. 신주 발행과 함께 기존 주주의 주식을 매각하는 구주 매출 규모는 약 187억원이다. SEMA-인베스트 바이오헬스케어 전문투자조합 75만2900주 등이 보유한 208만주가 이에 해당한다.

지난 11월 상장 시기를 늦추면서까지 기대했던 공모가를 받고 싶어했던 회사측은 "공모를 통해 유입되는 자금을 신규시설과 R&D 투자 등을 통해 최근 각광 받고 있는 진단 시장에서 글로벌 선도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상장주관사는 NH투자증권과 한국투자증권이며, 삼성증권과 신한투자증권이 인수회사로 참여했다. 오는 22일 코스닥시장에 상장한다.

2. 계열회사 에스디바이오센서와 시너지 효과

2003년 설립된 바이오노트는 동물용 진단 검사 제품 및 바이오 콘텐츠 등 2개 부분을 축으로 하는 회사이다. 회사측에 따르면 바이오 콘텐츠는 항원, 항체, 효소, 반제품 등 체외진단 시약이나 연구용 시약에 사용되는 원료 및 반제품을 지칭한다.


<출처: 바이오노트 IR 자료>

사업 상 계열회사인 에스디바이오센서와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다. 회사측에 따르면 우선 바이오노트는 유전자 재조합 항원, 항체 기술개발 능력 및 제조기술을 바탕으로 면역진단에서 두곽을 나타내고 있다.

회사측은 자체 개발 및 생산 능력과 함께 계열회사인 에스디바이오센서의 인허가 대응 및 마케팅 능력을 극대화하는 분업화를 통해 인체 체외진단시장 분야에서 매출 및 개발 전반의 밸류체인 상 최적의 이익 극대화 전략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바이오노트는 에스디바이오센서 스탠다드 Q의 주요 반제품, 스탠다드 F 등을 공급하고, 에스디바이오센서는 진단키트 조립 및 판매를 주력으로 담당하고 있다.

회사측은 "동물진단분야에서 분자진단 및 생화학진단시장에 진출하기 위해 진단장비 플랫폼 개발 및 생산능력이 뛰어난 에스디바이오센서를 통해 신제품 개발 및 런칭을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3. 코로나로 폭발적 성장.. 코로나 이후는?

바이오노트는 최근 3년간의 경영 성과는 압도적이다. 이는 무엇보다 2020년 전세계적인 코로나 19 발생에 힘입은 것이다. 실제로 2019년부터 2021년까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95%와 589% 성장했다. 특히 같은 기간, 바이오 콘텐츠 부분 영업이익은 연평균 746% 급증했다.

<출처: 바이오노트 IR 자료>

앞으로 기대를 걸고 있는 동물용 진단 매출은 올해 3분기(누적) 기준 512억원으로 전분기 429억원 대비 19% 성장했다. 바이오노트는 인체용 체외진단 의료기기를 개발, 양산하고 있다. 관계 회사인 에스디바이오센서로부터 개발 및 생산 의뢰되는 언컷 시트(uncut sheet, 반제품)는 에스디바이오센서 완제품의 키가 되는 중요한 원료 및 제품이다. 2020년 에스디바이오센서가 WHO 긴급사용승인을 획득한 스탠다드 Q 코비드-19 Ag 테스트 또한 동등한 품질시스템 하에서 생산, 납품하고 있다

회사측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오랜기간 연구개발역량이 집중된 진단제품 원료 및 반제품을 글로벌 파트너에게 제공함으로써 글로벌 바이오컨텐츠시장의 선도기업으로 성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4. 동물용 제품군 확대 지속 추진

회사의 미래 비전은 동물 진단 및 바이오 콘텐츠 글로벌 리더로의 성장이다. 바이오노트는 인체용 항원-항체 뿐만 아니라 코로나 19 관련 제품을 제조 및 판매하는 바이오 콘텐츠 사업 부문의 2019년 매출액은 80억원으로 전체 매출액 대비 차지하는 비중은 19.90%에 그쳤으나 전체 매출액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020년과 2021년 각각 94.10%와 90.90%로 증가했다. 올해 3분기 역시 88.79%를 기록했다. 동물 진단 부분이 성장하고 있지만 코로나 관련 바이오 콘텐츠 매출이 여전히 압도적으로 많은 셈이다.

바이오노트는 기존의 주요 사업부문이었던 동물용 제품군 확대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기존까지 동물부문에서의 주요 매출원이었던 동물용 RAPID 제품 및형광진단의 안정적인 성장과 더불어 동물용 진단시장에서 가장 큰 규모를 차지하는 혈청화학 분석 진단 제품(제품명 Vcheck C), 현장에서 확진을 판단할 수 있는 분자진단 제품(Vcheck M)의 제품개발은 이미 완료된 상황이다.

회사측은 동물진단 분야에서 전 부문에 대한 포트폴리오를 구축 하게돼 당사 제품을 통한 One-stop 진료서비스를 제공, 기존에 실험실에서 진행하던 부분들을 상당 수 동물병원 단위로까지 가져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본격적으로 국내외 시장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5. 공모 후 조영식 회장 등 최대주주 67.65% 보유

최대주주인 조영식 전 의장은 1999년 인체용 진단회사인 에스디, 2003년 동물용 진단회사인 바이오노트를 설립했다. 그러나 인체용 진단회사였던 에스디는 2003년 코스닥시장 상장 후 2010년 글로벌 진단회사인 Alere(현 Abbott社)의 공개매수에 따라 최대주주가 기존 조영식 회장에서 Alere로 변경돼 상장폐지된 바 있다. 이후 Alere는 2010년 10월 에스디 혈당사업부의 인적분할 이후 바이오노트의 최대주주에게 인적분할신설회사를 재매각한 바 있고, 이를 통해 에스디바이오센서가 설립됐다.

Alere의 에스디 인수 및 자회사 편입 이후 바이오노트 또한 2011년 1월에 에스디에 매각되면서 최대주주가 에스디로 변경됐다. 2014 년 11월 최대주주 및 계열회사인 에스디비인베스트먼트는 에스디로부터 바이오노트를 M&A를 통해 다시 인수했다. 이때 조영식 전 의장이 에스디로부터 지분을 인수한 뒤로는 최대주주의 변동은 없었다.

<출처: 바이오노트 IR 자료>

증권신고서 제출일 현재 조 전 의장이 54.20%를 보유해 최대주주이며, 조 전 의장이 100%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에스디인베스트먼트가 14.25%로 2대주주이다. 공모 후 최대주주인 조 전 의장 및 특수관계인은 보통주 67.65%를 보유하게 된다. 조병기 대표이사는 한국애보트진단 대표를 거쳐 지난 2020년 8월부터 진단 토탈 솔루션 사업을 총괄하고 있다. 임직원수는 310명이다.

<원문 리포트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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