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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래프톤, 신작 성과 더 지켜봐야”-DB
DB금융투자는 8일 크래프톤335,500원, ▼-2,500원, -0.74%에 대해 신작 ‘칼리스토 프로토콜’의 성과를 좀 더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8만원을 유지했다.
황현준 DB금융투자 연구원은 “크래프톤은 칼리스토 프로토콜 출시에 대한 기대감으로 11월 호조를 보이다 이달 들어 21% 이상 하락해 지난달 상승분을 모두 반납했다”며 “신작 기대감 재료 소멸에 따른 차익 실현 매물이 출현됐고, 출시 이후 PC버전 최적화 문제 발생 등이 주가에 부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그는 “PC 최적화 이슈가 있었지만 패치가 적용되면서 유저 피드백이 개선됐다”며 “7일 기준 스팀 매출 순위는 43위로 낮아졌지만 출시 주에는 10월 말 출시한 ‘콜오브듀티:모던워페어2’에 이어 상위권인 4위에 랭크 됐다”고 말했다.
황 연구원은 “무엇보다 PC보다 비중이 크고 모바일 중심의 국내 게임 산업이 한 단계 도약하는 상징적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이는 콘솔에서의 성과가 여전히 기대요인으로 남아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콘솔에서의 판매 데이터 확인이 남아있는 가운데 이로 인해 글로벌 흥행 게임 IP를 보유한 크래프톤이 플랫폼 매출 비중까지 다변화되면서 리레이팅까지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은 아직 유효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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