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투자(itooza.com)는 매출액 대비 주가 수준을 알 수 있는 주당매출액비율(PSR)을 이용해, 저PSR 20선을 정리해보았다.

먼저, 이번 달에 새롭게 이름 올린 종목은 베리티브(VRTV), 보이시 캐스케이드(BCC), 제너럴 모터스(GM), 테일러 모리슨 홈(TMHC) 등 4개다.

한편, 지난 달에 이어 이번 달에도 목록에 포함된 종목 수는 16개다. 스톡넥스 그룹(SNEX), 소닉 오토모티브(SAH), 에이브이넷(AVT), 그룹 원 오토모티브(GPI) 등이 이번 달 리스트에도 포함된 종목이다.



새롭게 리스트에 이름 올린 종목 중 PSR이 가장 낮은 종목은 베리티브(VRTV)다. 베리티브는 포장·위생 제품, 인쇄·출판 제품, 물류·공급망 관리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이다. 이 회사의 최근 PSR은 0.26배다.

단, 베리티브의 PSR을 볼 때 주의할 점이 있다. 2014년부터 현재까지 VRTV의 PSR는 최소 0.05배에서 최대 0.29배 사이에서 움직였다. 즉, 현재 PSR이 절대적 수준으로는 낮으나, 과거와 비교했을 때 낮은 수준이 아니라는 사실을 주의해야 한다.

[그래프1] VRTV PSR 그래프

(자료: 아이투자, Gurufocus)

새로 편입된 종목 중 두 번째로 PSR이 낮은 종목은 보이스 캐스케이드(BCC)다. 이 회사는 북미에서 엔지니어링 목재 제품(EWP)과 합판을 생산한다. 또, 건축 자재 도매업도 하는 회사다.

보이스 캐스케이드의 PSR은 0.33배다. 2013년부터 현재까지 BCC의 PSR은 최소 0.19배에서 최대 0.41배 사이에서 오르내렸다. 현재의 PSR은 과거 범위의 중간쯤에 위치한다.

[그래프2] BCC PSR 그래프

(자료: 아이투자, Gurufocus)

한편, 저PSR 20선 리스트는 실적의 변화 폭이 지나치게 큰 종목을 제외했다. 또한, 최근 실적이 증가한 기업을 대상으로 선정했으며, 업종당 3개 이상의 종목이 포함되지 않도록 조정했다.

참고로, PSR은 켄 피셔가 1984년에 발표해 주목을 받았다. 그가 PSR의 창시자로 불리는 이유다. 켄 피셔는 PSR이 0.75배 이하인 종목을 매수해서 3배 이상으로 오르면 매도하는 원칙을 사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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