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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미 증시 나침반 - 12월 6일

6일(현지시간) 미국 증시는 △다우 -1.03% △S&P 500 -1.44% △나스닥 -2.00% △러셀 2000 -1.5%를 기록했다.

지난주 후반 나온 11월 고용 보고서 이후 미국의 경제 지표가 견조한 모습을 보이면서 연준의 높은 금리가 예상보다 오래 지속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졌다.

미 금리 선물시장에서는 연준이 다가오는 12월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0.5% 포인트 인상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하지만 최근의 경제 지표가 견조한 모습을 보이고 있어 긴축은 한동안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연준이 금리 인상 속도를 늦추면, 조만간 금리 인상을 중단할 수 있다는 기대도 나왔으나 연준이 내년 초까지 금리를 인상하고 한동안 높은 금리를 유지할 경우 내년 하반기 금리 인하도 어려울 수 있다는 전망이 힘을 받고 있다.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이날 5bp가량 하락한 3.52%를 기록했고, 2년물 국채금리는 2bp가량 밀린 4.36%를 나타냈다.

10년물과 2년물 금리 스프레드는 -83bp에서 움직였다. 둘 간의 스프레드는 10월 중순에 -40bp 수준을 유지하던 데서 12월 들어 확대되고 있다. 장기 금리가 단기 금리를 밑도는 금리 역전이 심화하면서 경기 침체 우려는 더욱 커지고 있다.

미국 최대 은행 JP모건체이스의 제이미 다이먼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CNBC와의 인터뷰에서 "인플레이션이 모든 것을 침식시키고 있다"라며 이로 인해 미국이 내년 완만하거나 강한 경기침체에 직면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골드만삭스의 데이비드 솔로몬 CEO도 한 인터뷰에서 "우리가 앞으로 순탄치 않은 시기에 들어설 것이라고 가정해야 한다"라며 내년 미국이 경기침체에 직면할 수 있다고 말했다.

뱅크오브아메리카는 전날 낸 보고서에서 침체 공포가 커짐에 따라 S&P500지수가 최저 3240까지, 대략 현 수준보다 20% 하락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통상 주가 바닥은 침체가 오기 전이 아닌 침체 동안에 나왔다며 내년 4월까지 지수가 그 수준까지 밀릴 수 있다고 판단했다.

이날 발표된 미국의 무역 지표는 부진했다. 미국의 10월 무역적자는 782억 달러로 전월보다 5.4% 증가했다. 이날 수치는 4개월 만에 가장 많은 수준으로 수출이 감소한 것이 적자 확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페이스북 모기업인 메타의 주가는 회사의 타깃 광고 모델이 유럽 당국의 조사에 직면했다는 소식에 6% 이상 하락했다. 또한 메타는 미 의회에서 논의되는 미디어 법안이 통과되면 페이스북에서 뉴스를 빼버리겠다고 경고했다. 소프트웨어 개발업체 깃랩의 주가는 분기 실적이 예상치를 웃돌았다는 소식에 9% 이상 급등했다.

게임스톱의 주가는 일부 직원에 대한 감원이 시작됐다는 악시오스 보도가 나온 가운데 8% 이상 하락했다.

JP모건체이스의 주가는 모건스탠리가 투자 의견을 '비중 축소'에서 '비중 확대'로 두 단계 높였다는 소식에 0.17% 올랐다. 모건스탠리 주가는 직원 2%를 감원하기로 했다는 소식이 나온 가운데 2% 이상 하락했다. 뱅크오브아메리카의 주가는 채용 속도를 늦추기로 했다는 소식에 4% 이상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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