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투자 뉴스 > 전체

아이투자 전체 News 글입니다.

[해외주식] 지금 돈의 흐름이 가리키는 주식은?

편집자주 [편집자주: 아래 글은 아이투자 특약 밸류워크(valuewalk.com)의 2022년 11월 30일자 글입니다. 주식에 대한 의견은 저자 개인의 것입니다. 이번 글은 ‘한 매매자의 시각’으로 참고해 주십시오.]
최근 내가 받고 있는 가장 공통적인 질문은 지금이 바닥인가 하는 것이다.

11월 말 현재 다우지수는 1976년 이후 최고의 월(月)을 보내고 있는 중이다. S&P 500은 10월 말 이후 4주 만에 8% 상승했고, 많은 투자자들은 이를 다시 시장에 들어갈 기회로 보고 있다. 그러나 모두 알겠지만, 시장은 이제 안전하다는 확실한 신호는 아직 주고 있지 않다. 그렇다고 해서 모든 주식을 피해야 하는 것은 아니다.

이 글은 “매매자(trader)”로서 지금 내가 매수하고 있는 주식들을 소개하기 위한 것이다. 지금 내가 매수하고 있는 주식들은 분명한 상승 추세에 있고, 아마도 시장 상승을 주도할 종목이 될 것이다. 그러나 이런 주식들을 소개하기에 앞서 먼저 주요 대형주들의 상황을 살펴보도록 하자.

초대형 빅테크, 장기 시간지평으로 접근해야
내가 보기에, 주요 초대형 빅테크들이 완전히 바닥을 친 것 같지는 않다.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 NASDAQ—MSFT)의 경우 최근 52주 최저가를 기록했다.



이는 거대 기술기업 구글(Google: NASDAQ—GOOG)도 마찬가지다.



그리고 아마존(Amazon: NASDAQ—AMZN)도 최근 신저가를 기록하고 있는 중이다.



이 세 주식은 미국에서 가장 크고 중요한 주식들이며, 이 3대 초대형 기술주와 애플(Apple: NASDAQ—AAPL)까지 4대 기업의 시가총액은 S&P 500 시가총액의 17%, 나스닥 시가총액의 35%에 달한다. 따라서 이들이 하락하고 있다는 것은 전체 시장에 나쁜 신호다.

안타깝게도, 이런 거대 빅테크 주식들이 본격적인 상승 추세로 전환하는 데는 다소 시간이 걸릴 수 있다. 이들 빅테크 주식들은 2021년 하락 전환이 가장 늦었던 주식들이기도 하다. 빅테크들로 구성된 뉴욕거래소 팡 플러스 지수(NYSE Fang Plus Index)는 인기 있는 성장주펀드 ARKK가 고점을 치고 9개월이 지난 2021년 11월에 와서야 고점을 쳤다.

다른 많은 산업의 주식들과 달리, 이런 빅테크 주식들이 본격적으로 상승하려면 기초(바닥)가 형성되어야 하고, 이는 시간이 걸리는 일이다.

결론적으로 나는 이들 초대형 기술주들이 적어도 향후 몇 주 내지 몇 개월 동안은-- 내가 최우선적으로 선택할--시장 상승 주도주는 아니라고 보고 있다. 따라서 지금 이런 주식에 들어갈 계획이라면, 장기적인 시간지평을 가질 것을 권한다. 나의 동료 크리스 우드(Chris wood; 리스크헷지 최고 투자책임자)가 말한 것처럼, 이런 초대형 기술주를 3~5년 혹은 그 이상 보유할 계획이라면, 지금이 누적 매수할 좋은 기회다.

그런데 만약 여러분이 나와 같은 “매매자(trader)”라면, 지금 이보다 좋은 베팅 기회들이 있다.

국채 수익률 상승은 성장주에 역풍
단순히 차트만 보고 국채 수익률이 상승하고 있다고 말하는 것은 아니다.

모두 알다시피, 연방준비은행은 인플레이션과 싸우기 위해 공격적으로 금리를 인상하고 있다. 이것이 10년 만기 미 국채 수익률이 2021년 1.5%에서 현재 4%까지 상승한 가장 큰 이유다. 이런 국채 수익률 상승은 하나의 거대한 추세이며, 이와 비슷한 상승은 1980년대에나 있었다.

높은 금리 상승은 지역은행(regional banks) 같은 일부 기업에는 순풍으로 작용하고 있지만, 초대형 기술주를 포함한 성장주들에는 역풍으로 작용하고 있다. 따라서 내가 보기엔, 금리가 고점을 치거나 하락하기 전에는 아마존이나 구글 같은 주식이 시장 상승을 이끄는 주도주가 될 것 같지는 않다.

좋은 소식은 이런 상황에서도 활용할 수 있는 다른 많은 매매 기회가 있다는 것이다.

가치주에서 발견되는 ‘매매 기회’
리스크헷지 최고 매매책임자로서 지금 내가 특히 관심을 갖고 있는 것은 “가치주”들이다. 내가 말하는 가치주는 저렴하고 저평가된 기업을 말한다.

많은 성장주들과 달리 이런 가치주들은 금리가 높거나 상승할 때 좋은 실적을 낼 수 있다. 따라서 최근 이들이 시장에서 가장 실적이 좋은 주식군에 속했다는 것은 놀라운 일이 아니다.

아래 그림은 대형 가치주와 S&P 500의 주가 실적을 비교한 것이다. 이 그림의 선이 상승할 때가 대형 가치주들이 S&P 500의 실적을 상회할 때이다.



이 그림에서 볼 수 있는 것처럼, 가치주들은 지난 2년 동안 S&P 500 대비 거대한 기초(바닥)를 형성했고, 최근 이 바닥 패턴을 돌파하고 있는 중이다. 가치주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는 중이며, 이는 적어도 단기적으로는 가치주가 시장을 상회하는 실적을 낼 수 있음을 의미한다.

그렇다고 내가 저렴한 가치주들이 가장 훌륭한 투자자산이라고 말하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매매자로서 우리의 목표는 칵테일 파티에서 회자되는 그런 인기 있는 주식이 아니라, (따분해도) 실제로 돈을 벌어주는 주식이 되어야 한다. 그리고 지금 현재 소유해야 할 최고의 주식은 헬스케어, 산업재, 그리고 에너지 업종의 가치주들이다.

이런 주식들을 전체적으로 보유할 수 있는 가장 간단한 방법은 아이셰어 러셀 1000 가치주 ETF(iShare Russell 1000 Value ETF: IWD)를 매수하는 것이다. IWD는 미국의 대형 및 중형 가치주(Russell 1000 Value)에 투자하는ETF이며, 금융주, 헬스케어주, 산업주, 에너지주가 약 60%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지금과 같은 불확실한 시기에는 돈의 흐름을 따르는 것이 최선이다. 그리고 지금 그 돈의 흐름은 내게 가치주를 가리키고 있다. <끝>

* 출처: 저스틴 스피틀러, <리스크헤지(RiskHedge)>, 최고 매매책임자(Chief Trader), "Why Im Buying These “Boring” Stocks," 2022년 11월 30일, https://www.valuewalk.com/why-im-buying-these-boring-stocks/

더 좋은 글 작성에 큰 힘이 됩니다.

  • 예측투자 - 부크온

댓글

로그인이 필요합니다
  • 스탁 투나잇
  • 예측투자 - 부크온

제휴 및 서비스 제공사

  • 키움증권
  • 한국투자증권
  • 유진투자증권
  • 하이투자증권
  • 교보증권
  • DB금융투자
  • 신한금융투자
  • 유안타증권
  • 이베스트증권
  • NH투자증권
  • 하나금융투자
  • VIP자산운용
  • 에프앤가이드
  • 헥토이노베이션
  • IRKUDOS
  • naver
  • LG유플러스
  • KT
  • SK증권
  • 이데일리
  • 줌
  • 키움증권
  • 한국투자증권
  • 유진투자증권
  • 하이투자증권
  • 교보증권
  • DB금융투자
  • 신한금융투자
  • 유안타증권
  • 이베스트증권
  • NH투자증권
  • 하나금융투자
  • VIP자산운용
  • 에프앤가이드
  • 헥토이노베이션
  • IRKUDOS
  • naver
  • LG유플러스
  • KT
  • SK증권
  • 이데일리
  • 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