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달력이 한 장 남은 가운데, 투자자들의 시선은 4분기 실적으로 집중된다.

5일 아이투자(itooza.com)는 증권가의 예상 실적을 통해 4분기 호실적을 기록할 업종을 정리해보았다. 그 결과 전기제품, 에너지, 전기장비 업종의 매출이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일 것으로 전망됐다.

전기제품 업종에 속한 주요 종목으로는 LG에너지솔루션403,500원, ▼-5,000원, -1.22%, 삼성SDI361,500원, ▼-10,000원, -2.69%, 에코프로비엠183,400원, ▼-6,700원, -3.52% 등 2차 전지 대표주들이다. 이중 시가총액이 가장 큰 종목은 LG에너지솔루션이다.

증권가는 LG에너지솔루션의 4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87% 증가한 8조322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617% 증가한 543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전기제품 업종에서 매출액이 가장 크게 증가할 것으로 보이는 종목은 에코프로비엠이다. 에코프로비엠은 4분기 1조8150억원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기대된다. 이는 작년 같은 기간 대비 3.6배 증가한 수치다.

다음으로 에너지 업종의 매출이 가장 크게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에너지 업종의 대장주는 SK이노베이션116,200원, ▲100원, 0.09%이다. SK이노베이션의 4분기 매출액은 21조265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0%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밖에 에너지 업종의 주요 종목으로는 HD현대77,900원, ▲200원, 0.26%, {S-Oil}, GS43,250원, ▲700원, 1.65%, SGC에너지27,950원, ▼-250원, -0.89%, 씨에스윈드66,800원, ▼-2,000원, -2.91% 등이 포함됐다.

전기장비도 4분기 매출액 증가가 클 것으로 기대되는 업종이다. 주요 종목으로는 LS125,000원, ▼-1,900원, -1.5%, 효성중공업350,500원, ▲1,000원, 0.29%, LS ELECTRIC160,300원, ▲2,400원, 1.52%, HD현대일렉트릭322,000원, ▲500원, 0.16% 등이 있다.

업종 중 4분기 영업이익 증가율이 가장 높은 곳은 전기제품이다. 다음으로 포장재·종이와 목재, 기계 순으로 영업이익 증가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참고로, 해당 업종은 에프앤가이드에서 제공하는 WI26 업종 분류 기준을 따랐다. 또, 4분기 실적은 증권사의 최근 3개월 동안의 예상치를 집계한 결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