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향님은 2006년부터 2019년까지 14년간 연평균 22%의 수익률을 거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가 이렇게 오랜 세월 동안 꾸준히 잃지 않고 수익을 올릴 수 있었던 비결은 무엇일까요?

숙향님이 공개한 그의 종목 선정 기준은 의외로 어렵거나 복잡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그는 종목 고르는 법보다 독서 등 배우는 자세나 인내처럼 투자자로서의 자질이 더 중요하다고 말합니다.

베테랑 투자자 숙향님이 12월에 매수할만한 것으로 보는 종목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이번 레터에서는 그의 4가지 종목 선정 기준을 적용해 PER이 낮은 순으로 15종목을 발굴했습니다. 분석 과정에서는 최근 높아진 은행 정기예금 금리를 반영해 배당수익률 기준을 5% 이상으로 적용했습니다.

숙향의 투자할 기업을 선정할 때 고려하는 네 가지 조건
① PER 10 이하
② PBR 1 이하
③ 배당수익률이 은행 정기예금 금리 이상
④ 순현금 기업



진양홀딩스는 진양산업, 진양화학등을 자회사로 둔 지주사 입니다. PER은 3배, PBR은 0.51배로 숙향님의 기준을 만족합니다. 진양홀딩스의 작년 배당금은 170원으로 1일자 종가(3430원) 기준 약 5%의 배당수익률이 기대됩니다.

디씨엠 역시 PER 3.4배, PBR 0.63배이고 예상 배당수익률은 6.3%로 숙향님의 기준을 통과했습니다. 그러나 배당수익률은 작년도 주당 배당금과 현 주가를 기준으로 계산된 값으로, 올해 순이익 등 경영성과에 따라 실제 배당금은 달라질 수 있습니다. 그래서 손익계산서 등 3분기까지 발표된 재무제표를 구체적으로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 밖에도 금호석유, 서원인텍, 한국주철관, 광주신세계 등이 12월 숙향의 종목 선정 기준을 통과한 종목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한편, 아이투자의 종목 발굴 솔루션 스톡워치는 숙향의 네가지 종목 선정 기준을 워치리스트에 추가했습니다. 이제 숙향의 기준을 통과한 종목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스톡워치의 워치리스트, '숙향의 투자 유형'을 선택하면 더 많은 종목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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