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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주식] 60-40 포트폴리오, 여전히 유효할까?

편집자주 [편집자주: 아래 글은 아이투자 특약 밸류워크(valuewalk.com)의 2022년 11월 23일자 글입니다. 주식에 대한 의견은 저자 개인의 것입니다.]
● 주식 60%, 채권 40%로 구축하는 60-40 포트폴리오는 주식으로는 성장과 수입을 창출하고, 채권으로는 수입을 확보함과 동시에 주식의 변동성을 완화하는 포트폴리오 전략이다.
● 주식시장과 채권시장이 동반 하락할 때, 60-40 포트폴리오는 여전히 유효할까?
● 포트폴리오 분산은 여전히 리스크를 완화하고 자본수익을 올릴 수 있는 전략이다.

대표적인 60-40 포트폴리오
주식 60%, 채권 40%로 구성하는 고전적인 60-40 포트폴리오는 오랫동안 투자자들이 이용한 포트폴리오 전략이었다. 해외 증권을 포함한 가장 기본적인 60-40 자산배분이라면, SPDR 포트폴리오 MSCI 글로벌 주식시장 ETF(SPDR Portfolio MSCI Global Stock Market ETF: NYSEARCA--SPGM)와 뱅가드 토털 인포메이션 채권 ETF(Vanguard Total International Bond ETF: NYSEARCA--BNDX)를 조합한 포트폴리오일 것이다.

그런데, SPGM과 BNDX로 구성한 60-40 포트폴리오만큼 효율적이지도 않고 진정한 글로벌 분산도 아니긴 하지만, 많은 미국 투자자들은 각각 미국 주식과 채권들로 구성된 SPDR S&P 500 ETF(NYSEARCA--SPY)와 아이쉐어즈 코어 미국 채권 ETF(iShares Core US Aggregate Bond ETF: NYSEARCA--AGG)를 이용해 60-40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있다.

분산된 포트폴리오 실적이 보다 양호
아래 그림은 보다 광범위하게 분산된 60-40 포트폴리오인 DFA 글로벌 배분 60-40 포트폴리오(DFA Global Allocation 60/40 Portfolio: DGSIX)와 SPY의 2022년 실적을 비교한 것이다. 이 그림을 보면, 광범위하게 분산된 포트폴리오가 미국 대형주들보다 실적이 좋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DGSIX와 SPY의 실적: 2022년)

60-40 포트폴리오 여전히 유효할까?
60-40 포트폴리오는 주식을 통해서는 성장과 수입을 창출하고, 채권을 통해서는 수입을 확보함과 동시에 주식의 변동성을 완화하려는 포트폴리오 전략이다. 특히 채권은 자본 보전에 도움이 된다.

그런데 주식과 채권 시장이 동시에 하락한 올해, 60-40 포트폴리오가 여전히 유효했을까?

구체적인 배분에 따라 다르긴 하지만, 일부 60-40 포트폴리오는 2022년 한 때 20%까지 하락했다. 그러나 11월 주식과 채권 가격이 반등하면서, 현재 60-40 포트폴리오는 11~
12% 하락한 수준에 있다. 투자자산의 가격이 매년 오르는 것은 아니며, 그러길 기대하는 것은 비현실적이고 결국엔 실망만 하게 될 것이다.

많은 투자자들과 금융자문가들은 이런 특별한 포트폴리오 조합이 지금도 여전히 효과적일지 묻고 있다.

여러 주식 및 채권 상품을 통해 리스크를 완화하고 자본수익을 얻기 위해서는 여전히 포트폴리오 분산이 필요하다. 은퇴를 앞둔 사람들에게는 60-40 포트폴리오가 합리적인 경우가 많지만, 투자자들은 자신의 리스크 내성, 시간지평, 그리고 수입의 필요성 등을 고려해야 한다. "가능한 많은 돈을 버는 것"만을 포트폴리오 목표로 하는 것은 충분하지 않다.

60-40의 전통적인 자산 조합에 한 가지 장애물은 불과 몇 년 전 수익률과 비교했을 때 채권의 매력을 현저히 떨어뜨린 현재의 저금리 환경이다. 이런 환경에서는, 투자자가 자신이 매수하는 상품을 이해한다는 전제 하에, 연금 같은 채권 대체재가 60-40 포트폴리오의 적절한 구성 자산이 될 수도 있다.

수익을 낼 수 있는 다른 수단들
현재 시장 상황에서 수익을 낼 수 있는 다른 수단으로는 슈왑 미국 리츠 ETF(Schwab U.S. REIT ETF: NYSEARCA--SCHH)같은 부동산투자신탁(리츠)이 있다. 리츠는 법에 따라 수입을 주주들에게 배분한다. 석유가스산업에서 많이 찾아볼 수 있는 마스터 합자회사(Master limited partnerships: MLP)도 신뢰할만한 수입을 제공한다 예를 들어, 알레리안 MLP ETF(Alerian MLP ETF: NYSEARCA--AMLP)는 그 중 가장 큰 MLP ETF이며, 리츠나 개별 MLP처럼 배당금을 지급한다.

주식의 경우, 우리에게 익숙한 S&P 500 편입 종목 외에도 미국 소형주와 해외주식을 포트폴리오에 포함시킴으로써 보다 광범위한 분산을 할 수 있다. 그런 후 시장 상황에 맞춰 미국 소형주의 비중을 상향, 혹은 하향 조정할 수 있다.

투자자가 실제로 어떤 자산을 선택하든, 자신의 개인적인 목표에 맞게 주식과 채권의 비율을 조정할 수 있다. 주식에 좀 더 비중을 두면서도 상당한 채권 자산을 보유하는 60-40포트폴리오가 가장 기초적인 조합이 되긴 했지만, 60-40만이 유일한 조합은 아니다.

자신에 맞는 자산 배분 필요
젊은 투자자, 혹은 연금 같은 다른 일정한 수입원이 있는 사람은 주식에 좀더 비중을 둔 70-30 포트폴리오를 구축할 수 있고, 수익 증가보다 일정한 수입과 자본 보전이 필요한 보다 보수적인 투자자는 30-70 포트폴리오를 선택할 수도 있다.

시간지평이 보다 길고 더 많은 리스크를 감수할 수 있는 투자자라면 주식 비중이 훨씬 큰 포트폴리오를 택해야 할 것이다.

반직관적인 것처럼 보이지만, 시장이 하락 추세일 때가 "저가 매수-고가 매도" 전략을 실행하기 좋은 때다. 밸류에이션이 하락한 주식을 매수함으로써 이런 전략을 실행할 수 있다. 주의할 점은, 이런 전략을 실행할 때는--손실을 확정시키고, 원금 회복을 훨씬 어렵게 만드는--패닉 매도를 피하는 것이 특히 중요하다는 것이다. <끝>

* 출처: 케이트 스톨터(Kate Stalter), 금융 컬럼니스트, <죽기 전에는 돈을 죽이지 말라(Don't Let Your Money Kick the Bucket Before You Do!)>의 저자, "Is The 60-40 Portfolio Mix Still In Vogue?" 2022년 11월 23일, https://www.valuewalk.com/is-the-60-40-portfolio-mix-still-in-vog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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