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14일) 3분기 실적 시즌이 마감됐다. 아이투자(itooza.com) 실적 시즌 마감과 함께 3분기 트리플 성장한 대형주 30선을 정리해보았다.

참고로, 트리플 성장이란 매출액, 영업이익, 순이익 모두 전년 동기 대비 증가한 것을 뜻한다.

2차전지 대장주로 꼽히는 LG에너지솔루션403,500원, ▼-5,000원, -1.22%과 삼성SDI361,500원, ▼-10,000원, -2.69%가 3분기 호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두 기업의 매출액은 각각 7조6482억원, 5조368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90%, 56% 증가했다.

LG에너지솔루션의 3분기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5219억원, 1857억원이었다. 이는 작년 같은 기간 대비 흑자전환한 것이다.

삼성SDI는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52%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같은 기간 순이익도 비슷한 수준인 53% 증가했다.

또 다른 LG그룹사인 LG화학도 3분기 트리플 성장한 기업으로 나타났다. 이 회사의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4% 증가한 14조1777억원이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24%, 1% 증가한 9012억원, 6144억원을 기록했다. 다만, 영업이익과 순이익의 증가가 매출액에 못 미친 점은 아쉽다.

이밖에 셀트리온192,700원, ▲1,700원, 0.89%, 삼성물산136,100원, ▲1,100원, 0.81%, 현대모비스217,000원, ▲2,500원, 1.17%, 신한지주54,900원, ▼-1,000원, -1.79%, 포스코케미칼, SK151,100원, ▲200원, 0.13%, 카카오뱅크21,250원, ▲250원, 1.19%, 하나금융지주59,500원, 0원, 0%, 에코프로비엠183,400원, ▼-6,700원, -3.52% 등이 3분기 트리플 성장한 대형주로 꼽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