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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미 증시 나침반 - 11월 10일

10일(현지시간) 미국 증시는 △다우 +3.7% △S&P500 +5.54% △나스닥 +7.35% △러셀 2000 +6.11%를 기록했다.

CNBC에 따르면 뉴욕증시 3대 지수는 이날 미국의 10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세 둔화에 환호하며 크게 상승했다. 소비자물가 둔화 소식에 계속 이어진 미국의 금리 인상 속도 조절 가능성이 제기되었기 때문이다. 연준이 12월 자이언트스텝(75bp 인상)이 아닌 빅스텝에 나설 가능성이 물가보고서 발표 전 52%에서 85%로 급등했다.

10일 미국 노동청에 따르면 미국 10월 CPI가 전년 동월과 대비해 7.7% 올랐다. 이는 지난 2월(7.9%) 이후 8개월 만에 8%대에서 내려온 것이다. 시장 전망치(7.9%)보다 밑돌았으며,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연준)가 다음달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급격한 금리 인상을 늦출 수 있는 여지를 줬다.

전월과 비교한 물가 상승률은 0.4%로 지난 9월(0.4%)와 같다. 0.5% 상승했을 것이라는 월가 전망보다 소폭 밑돌았다.

다만, 변동성이 큰 에너지와 음식료를 제외한 근원 CPI는 전년동월대비 6.3% 상승했다. 이는 한 달 전의 6.6%보다는 소폭 낮아진 수치이지만 여전히 6%대를 보이는 것은 부담이다.

종목별로 아마존은 비용 절감을 위해 수익성이 낮은 사업부를 재검토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전기차 트럭업체인 리비안은 예상보다 적은 손실, 많은 예약주문 건수가 있다는 소식에 17.4% 급등했다.

테슬라(7.39%), 애플(8.9%), 아마존닷컴(12.18%), 메타플랫폼스(10.25%) 등 IT기업들을 비롯해 엔비디아(14.33%), 인텔(8.14%), 퀄컴(9.28%) 등 반도체주도 주가가 치솟았다.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SOX)도 10.2% 급등했다.

다만, 이번 상승세가 과도하다는 목소리도 있다. 물가상승률이 소폭 둔화하긴 했지만, 근원물가가 여전히 6%대를 이어가고 있어 연준이 금리인상 궤도를 완전히 바꾸기는 쉽지 않다는 지적이다.

잭 힐 호라이즌인베스트먼트의 포트폴리오관리 책임자는 “시장은 미 연준의 긴축 경로를 바꾸고 싶어한다. 오늘 단 한장의 인쇄물(10월 소비자물가 보고서) 한장으로 약간 생각이 앞서 나가 있는 것 같다”고 했다.

샌프란시스코 연준의 메리 댈리 총재도 “물가가 예상보다 둔화된 것은 긍정적인 정보이긴하지만, 단 한달의 데이터로 (물가 상승 억제를 위한) 승리를 거두는 것이 아니다. 신중해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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