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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칼럼] 경기침체기, 고성장 기대되는 업종

편집자주 [편집자주: 아래 글은 아이투자 특약 밸류워크(valuewalk.com)의 2022년 10월 24일자 글입니다. 주식에 대한 의견은 저자 개인의 것입니다.]
경기침체에서 안전한 주식이라고 하면, 어떤 주식이 생각날까? 아마 화장지와 치약 생산업체가 먼저 생각날 것이다. 일반적인 (그러나 잘못된) 믿음은 크로락스(Clorox)와 존슨앤존슨(Johnson & Johnson) 같은 “필수재”를 파는 기업이 경기침체에서 안전한 최고의 선택이라는 것이다.

그러나 나는 화장지 주식으로 5%를 버는 일에는 관심이 없다. 최소한 지금은 그렇다. 그것은 경기침체기에도 빠르게 성장할 것이 거의 분명한 완전히 새로운 일군의 주식들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내가 “성장할 것이 거의 분명하다”고 말한 것은 정말 그렇기 때문이다.

나는 이런 주식들이 경제 상황과 관계 없이 고성장을 기록할 확률이 99.5%는 된다고 보고 있다. 그것은 이런 주식들이 모든 투자에서 가장 찾아보기 힘든 특성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나는 이런 주식들을 “무슨 일이 있어도 성장할” 주식으로 보고 있다.

사실 대부분의 주식들은 무슨 일이 있어도 성장할 수 있는 주식은 아니다. 대부분의 주식은 어떤 조건이 충족될 “경우(if)”에만 성장한다.

페덱스는 경제가 성장할 경우 성장하고, JP 모건은 연방준비위원회가 협조적일 경우 성장하며, 넷플릭스는 다른 대형 스트림기업들을 압도할 경우 성장한다.

그러나 경기침체기에는 이런 경우들이 불리하게 바뀌는 경향이 있다. 따라서 관건은 성장에 영향을 미치는 경우들(ifs)이 가능한 적고, 무슨 일이 있어도 성장할 주식을 보유하는 것이다.

과거 여러 경기침체기에는 크로락스 같은 주식들이 유일한 선택이었을지 모른다. 그러나 이번의 경우는 매우 다르다. 경제 상황과 관계 없이 정부가 한 신생 업종의 성장을 사실상 추진하고 있기 때문이다.

인플레이션 감축법, 그린에너지에 대한 역대 최고의 정부 보조
먼저, 나는 정부가 주식시장의 승자나 패자를 고르는 것을 적극 지지하는 사람은 아니라는 것을 밝혀두고자 한다. 나는 자유시장 신봉자다. 나의 부친은 (케인시안이 득세하던 시절) 자유시장을 옹호했던 소수의 대학 교수 중 한 명이었다.

그러나 정부는 이른바 인플레이션 감축법을 통해 사실상 한 신생 업종의 성장을 추진하고 있다. 바이든 대통령이 서명한 이 거대한 법의 이름이 “인플레이션 감축법”이지만, 그것은 사실 그린에너지산업에 대한 역대 최고의 정부 보조다.

타임매거진(Time Magazine)은 인플레이션 감축법을 “미국 역사상 가장 중요한 기후 관련 입법”이라고 했다. 이 법은 각국 정부가 그린에너지에 전례 없는 자금을 투입한 가장 최근의 사례다. 지구의 모든 중요한 국가들이 이미 파리기후협정에 합의했다.

기후 기술(climate tech)에 존재하는 기회
나와 우리 팀은 많은 시간을 들여 기후 기술을 분석했다. 정부 보조를 받는 다른 모든 산업처럼, 그린에너지산업에도 미심쩍은 이데올로기적 프로젝트들이 있긴 하다(이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그린에너지산업에는 블룸버그가 “경기침체로부터 안전하다”고 한 정말 멋진 기회도 존재한다.


(블룸버그: 이번 기후 기술 호황, 경기침체로부터 안전하다) 탄소 제로와 지구온난화 통제 주도 기술에 몰리는 투자자.

예를 들어, 올해 전기차 부문의 매출이 급증했다. 전기차를 제외한 나머지 자동차시장 부문이 어려움을 겪는 동안, 전기차 매출만 고공행진을 하면서 새로운 신고점들을 만들어내고 있다. 야후 파이낸스에 따르면, “올해 자동차 매출은 감소했지만, 전기차 매출은 증가했다. 그냥 증가한 수준이 아니라, 대폭 증가했다.”

올 6월까지 소비자들은 410만대의 전기차를 구매했으며, 이로써 올해 전기차 매출은 전년 대비 50% 이상 증가한 연 1,000만대를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

전기차 말고 올해 50% 성장할 산업이 있을까?

이렇게 강한 순풍은 시장에 자주 있는 일은 아니다. 올해 주식, 채권, 금 등 거의 모든 자산이 하락했다. 조금 하락한 것이 아니라, 대폭 하락했다. 주식 60/채권 40 포트폴리오도 2차 세계대전 이후 올해 최악의 한 해를 보내고 있는 중이다. 그러나 전기차 매출은 계속 증가하면서 새로운 신고점들을 기록하고 있다.

현재 각국 정부는 소비자들에게 전기차 구매를 사실상 간청하고 있으며, 그런 노력은 효과를 내고 있는 중이다. 인플레이션 감축법에 따라 미국 정부는 전기차 구매자들에게 최고 7,500달러까지 지원하게 된다.

그뿐만 아니다. 각국 정부는 경쟁도 적극 규제하고 있다. 캘리포니아 주정부, 유럽 각국 정부, 중국 정부는 향후 신규 휘발유 차량의 판매를 금지하기로 했다. 블룸버그는 세계 전기차시장 규모가 2024년 46조 달러까지 대폭 확대될 것이라고 했다. 경기침체에 이보다 안전한 산업이 있을까?

전기차 주식: 제 2의 수익 상승 기대
많은 전기차 주식이 이미 한 차례 큰 수익을 제공했다. 전기차 트럭 및 전기 드론 제조사 워크호스(Workhorse: NASDAQ—WKHS)의 주가는 2018년 12월~2021년 2월 사이 11,511% 급등했고, 중국 전기차 제조사 니오(NIO: NYSE—NIO)도 2019년 9월~2021년 1월 사이 5,529% 상승했다. 그리고 테슬라(Tesla: NASDAQ--TSLA)는 지난 10년 동안 최고 22,000%의 수익을 제공한 바 있다. (전기차 주식은 이런 급등 이후 현재 크게 하락한 상태임--편집자).

이렇게 한 차례 큰 상승이 있었지만, 우리는 전기차 주식의 다음 제 2의 수익 상승을 기대하면서, 이를 일반적인 기회 이상의 기회로 활용할 생각이다. <끝>

* 출처: 크리스 우드(Chris Wood), 리스크헷지(RiskHedge) CIO, "Special: The Only Stocks To Buy In A Recession,” 2022년 10월 24일, https://www.valuewalk.com/special-the-only-stocks-to-buy-in-a-recess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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