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투자 뉴스 > 전체

아이투자 전체 News 글입니다.

[스톡워치] 아프리카TV, 광고 성장 지속...주가는?

아프리카TV는 '아프리카TV' 등 디지털미디어 서비스 제공 업체다. 매출은 크게 기부경제선물로 구성된 플랫폼 매출과 광고 매출로 구분되며 2022년 상반기 기준 매출 비중은 각각 77%, 21%다. 디스플레이나 검색 같은 전통적인 광고보단 방송 입장 시 또는 VOD(클립) 재생 시 시청자들에게 동영상 광고를 노출하고 있다.

아프리카TV의 주요 콘텐츠 중 하나는 게임이다. 게임 방송을 전문으로 하는 BJ의 수가 많아 시청자 중 게이머의 비중이 높은 것으로 유명하다. 이로 인해 국내 게임 개발사들은 신작 출시 마케팅 때 아프리카TV를 지나칠 수 없다. 국내 게임 개발사들이 Captive 성격으로 광고를 맡기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실제로 아프리카TV의 광고 매출 추이는 국내 개발사들의 마케팅비 예산 합산금액과 유사한 움직임을 보였고 신작이 많이 출시되는 시기에 성장률이 높았다. 또한 최근 유튜브나 인스타그램 릴스 등 동영상 기반 서비스들이 광고 슬롯 및 중간광고 횟수를 늘리고 있는데, 아프리카TV도 인벤토리를 늘리는 방식으로 성장이 가능할 전망이다.



아프리카TV 실적에 영향을 미치는 것은 PU와 ARPPU다. 지난 2018년부터 전체 이용자 지표인 MAU는 하락했지만 PU와 ARPPU는 꾸준히 상승하며 실적 성장을 이끌었다. 특히 코로나19가 확산된 2020년 이후부터는 PU가 빠르게 증가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보였으나 2021년 상반기를 기점으로 감소세로 전환했으며 매출 성장 지속성에 대한 우려가 있기도 했다.

2022년 상반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2% 증가한 1532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3% 증가한 463억원이다. 신한투자증권 강석오 연구원은 올해 하반기의 경우 국내 게임 개발사들의 신작이 다수 출시됨에 따라 광고 매출의 성장은 지속될 것이고, 플랫폼 서비스 매출은 MUV 성장 둔화에 따라 전 분기와 유사한 수준으로 예상했다.

연간 실적으로 보면 올해와 내년 모두 매출 성장세가 지속되나 이익 성장은 다소 주춤할 것으로 보인다. 광고 매출 증가에도 신규 유저 확보 및 Paying rate(전체 유저 대비 결제 이용자 비중) 향상을 위한 콘텐츠 투자 지속으로 수익성이 다소 둔화될 전망이다.



아프리카TV 주가는 작년 11월 이후 줄곧 하락했다. 증권업계는 아프리카TV의 주가 하락에 대해 MUV 하락으로 인한 플랫폼으로서의 성장에 의문이 제기된 영향이라 해석했다. 트래픽의 누적이 필요한 플랫폼 업체의 특성상 활성 유저 감소는 치명적일 수 있기 때문이다.

한편 현재 국회에서 글로벌 콘텐츠 플랫폼 사업자들에게 망 사용료를 의무화하는 법안 제정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대한 반발로 아프리카TV의 경쟁 플랫폼인 트위치는 9월 30일부터 국내에서 영상 화질을 720p로 낮춰서 서비스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개인방송 플랫폼에 있어 화질은 중요한 경쟁요소이기 때문에 트위치 화질 저하는 아프리카TV에 기회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분석도 있다.

강석오 연구원은 "T1, G2, 담원기아 등 인기 구단의 경기가 집중되어있었던 10월 8일 전후로는 모바일 다운로드 수가 급증하기도 했다"라면서 "또한 11월에는 카타르 월드컵이 예정되어 있고 국내 망사용료 관련 이슈가 단기간에 결과가 나오기 힘들다고 판단해 아프리카TV에게 신규 유저 모객 기회가 마련되었다"고 판단했다.





더 좋은 글 작성에 큰 힘이 됩니다.

  • 예측투자 - 부크온

댓글

로그인이 필요합니다
  • 스탁 투나잇
  • 예측투자 - 부크온

제휴 및 서비스 제공사

  • 키움증권
  • 한국투자증권
  • 유진투자증권
  • 하이투자증권
  • 교보증권
  • DB금융투자
  • 신한금융투자
  • 유안타증권
  • 이베스트증권
  • NH투자증권
  • 하나금융투자
  • VIP자산운용
  • 에프앤가이드
  • 헥토이노베이션
  • IRKUDOS
  • naver
  • LG유플러스
  • KT
  • SK증권
  • 이데일리
  • 줌
  • 키움증권
  • 한국투자증권
  • 유진투자증권
  • 하이투자증권
  • 교보증권
  • DB금융투자
  • 신한금융투자
  • 유안타증권
  • 이베스트증권
  • NH투자증권
  • 하나금융투자
  • VIP자산운용
  • 에프앤가이드
  • 헥토이노베이션
  • IRKUDOS
  • naver
  • LG유플러스
  • KT
  • SK증권
  • 이데일리
  • 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