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일 서울반도체의 3분기 잠정실적 발표를 시작으로 3분기 실적 시즌이 시작됐다. 19일 기준 23개 기업이 3분기 잠정 실적을 발표한 가운데, 실적을 확인하는 투자자의 움직임이 분주해진다.

아이투자(itooza.com)는 3분기 실적 시즌을 맞아 업종별 실적을 점검해보았다. 그 결과 LG에너지솔루션420,000원, ▲16,500원, 4.09%이 포함된 전기제품 업종의 매출이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일 것으로 전망됐다.

전기제품 업종에 속한 종목 중 증권가 예상치가 존재하는 기업은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367,500원, ▲6,000원, 1.66%, 에코프로비엠192,700원, ▲9,300원, 5.07%, 엘앤에프119,400원, ▲11,900원, 11.07%, SK아이이테크놀로지38,100원, ▲4,050원, 11.89% 등 15개다. 이중 3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종목은 총 14개다. 해당 업종에 속한 대부분의 종목이 매출 성장을 이뤄낼 것으로 예상한다.

전기제품 업종의 영업이익은 매출액보다 더 큰 성장을 이뤄낼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매출액과 달리 영업이익의 성장은 10개 기업으로부터 발생될 것으로 보인다. 즉, 영업이익의 성장은 매출액보다 더 편중되어 나타날 것으로 분석된다.

다음으로 매출액 성장률이 높을 것으로 기대를 받는 업종은 '에너지'다. 이 업종에 속한 주요 기업으로는 SK이노베이션118,300원, ▲2,100원, 1.81%, {S-Oil}, HD현대76,800원, ▼-1,100원, -1.41%, GS43,000원, ▼-250원, -0.58% 등이다. 해당 업종에서 컨센서스가 있는 종목의 수는 11개로, 11개 종목의 매출액 합계는 전년 동기 대비 64%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밖에 통신장비, 호텔·레저서비스, 화학, 조선 순으로 3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크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참고로, 해당 업종은 에프앤가이드에서 제공하는 WI26 업종 분류 기준을 따랐다. 또, 3분기 실적은 증권사의 최근 3개월 동안의 예상치를 집계한 결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