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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주식] 변동성 높은 시장, 돋보이는 저베타 펩시코

편집자주 [편집자주: 아래 글은 아이투자 특약 밸류워크(valuewalk.com)의 2022년 10월 12일자 글입니다. 주식에 대한 의견은 저자 개인의 것입니다.]
* 출처: 토머스 휴즈(Thomas Hughes), 마켓비트(MarketBeat) 애널리스트, "Put Pep In Your Portfolio With Low Beta Pepsico,” 2022년 10월 12일, https://www.valuewalk.com/put-pep-in-your-portfolio-with-low-beta-pepsico/
● 펩시코(PepsiCo: NASDAQ—PEP)는 시장 평균 이상의 배당금을 지급하고 있으며, 주가 변동성도 시장에 비해 안정적이다.
● 3분기 펩시코는 시장 예상치를 상회하는 실적을 냈으며, 향후 전망치도 상향 조정되었다.
● 장기 추세상, 성장, (배당 및 자사주매입을 통한) 주주에 대한 자본 환원, 배당성장이 2023년에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실적을 갖춘 저베타주
펩시코의 주가 실적은 시장이 팬데믹 바닥을 친 후 줄곧 시장에 뒤처졌다. 그러나 이런 추세는 곧 바뀔 것으로 보인다. 펩시코의 주가 실적은 높은 밸류에이션 때문에 제한될 수 있고, 현재 펩시코의 PER은 약 24배에 이르고 있다. 그러나 펩시코의 이익은 이런 높은 밸류에이션을 충분히 정당화하고 있으며, 투자자들이 주목해야 할 여러 매력적인 특징도 갖고 있다.

펩시코는 배당성장 전망이 매우 좋고, 시장 평균을 상회하는 2.80%의 배당수익률을 제공하고 있을 뿐 아니라, 컨센서스를 상회하는 유기적인 성장을 지속하고 있으며, 극심한 시장 변동성에 대해 어느 정도 안정성을 제공하고 있다.

펩시코의 베타는 0.57에 불과하고, 따라서 주가 변동성이 시장 변동성의 1/2 수준이다. 더욱이 현재 전체 시장의 변동성이 증대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할 때, 펩시코의 상대적인 주가 안정성은 고려할만한 요인이다.

펩시코의 베타는 필수소비재업종(NYSEARCA—XLP)의 베타보다도 낫고, 따라서 안정성 측면에서 XLP보다 나은 선택이 되고 있다. 요점은 펩시코가 시장 하락의 영향을 상대적으로 덜 받고 있는 승리하고 있는 업종(필수소비재) 안에서도 특히 승리하고 있는 배당성장주라는 것이다.

3분기 실적발표에서 펩시코는 “우리의 강한 실적은 그간 우리가 했던 투자들이 우리의 모든 활동에 보다 큰 활력을 불어넣으면서 우리를 훨씬 빠른, 훨씬 강한, 그리고 훨씬 나은 회사로 만들어 가고 있다는 것을 증명해 준다. 우리는 우리의 전략 계획에 따라 이루어지고 있는 성취에 고무되었으며, 우리의 인력, 브랜드, 공급망, 고객접근 시스템에 지속적으로 투자하고 그를 통해 시장에서 계속 승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라고 했다.


매도 우위 시장에서 빛을 발하다
펩시코의 안정적인 3분기 실적은 리스크 회피 시장에서 빛을 발했다.

펩시코는 긍정적인 애널리스트 심리와 기관 활동에 힘입어 시장에서 매우 선방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3분기 실적 보고 몇 주 전 소수의 애널리스트가 목표가격을 하향하긴 했지만, 실적 보고가 있고 난 지금 목표가격에 변화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그때까지 마켓비트의 컨센서스 평가는 목표가 184.50달러에 점진적 매수 의견을 유지한다. 이런 평가와 목표가 모두 12개월, 3개월, 1개월 전 대비 상승 추세에 있다.

펩시코의 3분기 실적은 유기적 성장, 주가 상승, 자본의 주주 환원이라는 장기적인 투자 논지에 부합했다. 3분기 펩시코는 전년 동기 대비 8.8% 상승한 219억7000만달러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는 컨센서스를 550bp 초과한 실적이다.

이런 강한 실적은 북미 퀘이커(Quaker Foods), 북미 프로토 레이(Frito Lay), 그리고 중남미 사업 등을 포함한 모든 사업 부문의 성장에 따른 것이다. 펩시코는 300bp의 환율 관련 역풍을 극복하고 이런 성장을 달성했다. 유기적인 기준에서 매출은 16% 상승했고 이익률도 동반 상승했다.

펩시코의 3분기 이익은 일반회계기준으로 22%, 조정 이익으로 14% 증가했다. 이런 이익 증가는 매출 성장, 내부 효율성, 그리고 자사주 매입에 따른 것이며, 이런 추세는 4분기와 내년에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3분기의 강한 실적을 반영해 2022 회계연도의 연간 매출액 전망치는 2% 상향 조정되었고, 주당순이익도 종전의 6.63달러에서 6.73달러로 상향 조정되었다. 실제 실적은 이보다 더 좋은 어닝 서프라이즈도 가능하다. 펩시코의 모멘텀이 4분기에도 지속될 것으로 가정하면, 연간 매출액은 컨센서스를 쉽게 상회할 것이고 2023년에도 강한 상승세를 나타낼 것으로 보인다.


주주 환원 계속될 것
2022 회계연도에 펩시코는 주주들에 대한 자본 환원 의사를 누누이 밝혔으며, 따라서 내년 여름 배당금 인상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펩시코는 2022 회계연도에 배당금과 자사주 매입으로 77억달러를 지출할 것이라고 했으며, 그중 현재 시가총액의 약 0.15%에 해당하는 3억4400만 달러의 자금이 남아 있다.

배당도 안정적이다. 배당성향은 67%로 다소 높긴 하지만 여전히 용인될 수 있는 수준으로 (2021년 처음 진입한) 배당킹 지위를 유지하는 데 별 무리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경쟁자인 코카콜라의 경우 배당수익률이 더 높긴 하지만, 배당의 연평균 증가율은 펩시코보다 낮고 배당성향은 펩시코보다 높다. 코카콜라의 5년 월간 베타도 0.57로 펩시코와 같지만, 펜데믹 이후 코카콜라의 변동성이 펩시코보다 커진 것은 분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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