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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미 증시 나침반 - 10월 10일

10일(현지시간) 미국 증시는 △다우 -0.32% △S&P500 -0.75% △나스닥 -1.04% △러셀 2000 -0.6%를 기록했다.

투자자들은 이번 주 13일 나오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와 주 후반 예정된 기업들의 3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시장을 관망하는 분위기다.

찰스 에번스 시카고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이날 전미실물경제협회(NABE) 연설에서 연준이 내년 초까지 금리를 인상한 후 한동안 금리를 제약적인 수준으로 유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제약적인 수준은 중립금리를 넘어서 경제를 둔화시키는 수준을 말한다.

레이얼 브레이너드 연방준비제도(연준·Fed) 부의장은 이날 연설에서 연준의 통화정책은 한동안 제약적일 것이라고 언급했다. 그에 따라 성장이 둔화할 것이라고 언급했으며, 인플레이션이 둔화하는 데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했다.

제이미 다이먼 JP모건 최고경영자(CEO)가 미국이 내년 봄이나 여름께 침체에 빠질 것 같다고 경고했다. 그는 CNBC와의 인터뷰에서 유럽은 이미 침체에 있으며, 미국은 지금부터 6~9개월내에 침체에 빠질 것 같다며 침체의 정도도 완만할 것이라고 확신할 수 없다며 이에 대비할 것을 주문했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를 둘러싼 지정학적 긴장이 고조된 데다 중국의 코로나19 봉쇄 조치 강화 소식도 투자 심리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러시아는 이날 우크라이나의 심장부인 수도 키이우를 비롯한 주요 거점을 대상으로 크림 대교 폭발 사고에 대한 보복 공습을 감행했다.

달러화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공습 소식에 다시 상승했다. 러시아의 공습과 연준의 긴축 우려에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화 가치를 보여주는 ICE달러지수는 113.342까지 올랐다. 이는 지난 9월 29일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달러화 강세는 해외 수익 비중이 큰 기업들에 부담이 되고 있다.

유럽연합(EU)은 이번 공습을 강력히 규탄하며,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원 의지를 강조했다. 주요 7개국(G7)은 11일 긴급 화상 회담을 열고 대책을 논의할 예정이다.

중국은 공산당 20차 전국대표대회(당대회) 개막(16일)을 앞두고 코로나19가 빠르게 확산하자, 방역을 다시 강화하고 있다.

투자자들은 기업들의 3분기 실적도 대기하고 있다. 팩트셋에 따르면 S&P500지수에 상장된 기업들의 분기 순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4% 증가하는 데 그칠 전망이다. 이는 2020년 3분기(-5.7%) 이후 가장 낮은 상승률이다.

JP모건과 웰스파고, 모건스탠리, 씨티 등이 오는 14일에 분기 실적을 발표하며 12일 펩시코와 13일 델타, 도미노스 등도 실적을 발표한다.

전기 트럭 업체 리비안 주가는 대규모 리콜 소식에 7% 이상 하락했다. 테슬라의 주가는 회사가 중국에서 생산해 인도한 9월 전기차가 역대 최대를 경신했다는 소식에도 0.05% 하락했다. 포드와 제너럴모터스(GM)의 주가는 UBS의 투자 의견 하향 소식에 각각 6%, 3% 이상 하락했다.

카지노 관련주들은 중국의 코로나19 재봉쇄 조치에 큰 폭으로 하락했다. 윈리조트가 12% 이상 하락했고, 라스베이거스샌즈와 MGM 리조트의 주가가 각각 7%, 3% 이상 하락했다.

반도체 관련주들은 미국의 대중 반도체 기술 수출 제한 소식 여파가 이어지며 하락세를 이어갔다. 엔비디아 주가는 3% 이상 하락했고 퀄컴의 주가도 5% 이상 떨어졌다. 마이크론과 AMD 주가는 각각 2%, 1% 이상 떨어졌다.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 지수(VIX)는 전장보다 1.09포인트(3.48%) 상승한 32.45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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