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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려株5] 탑머티리얼, "2차전지 대표기업 성장 목표"

편집자주 알려株5는 상장을 앞둔 공모주 기업을 5가지 포인트로 정리해 알기 쉽게 소개하는 코너입니다.
1. 공모주 청약 4~5일...공모가 3만원 확정

2차전지 시스템엔지니어링 및 전극 소재 제조업체인 탑머틸리얼이 지난 8월 코스닥 상장 예비심사를 통과한데 이어, 4일과 5일 양일간 코스닥시장 상장을 위한 공모를 진행한다. 공모가격은 주당 3만원, 공모 총액은 600억원으로 총 200만주를 신주 발행한다.

한국투자증권이 대표주관사를 맡았다. 공모가격은 지난달 27일과 28일 국내외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한 수요예측 결과, 당초 희망 공모가격 2만7000원~3만원의 최상단인 3만원으로 결정됐다. 3만원을 초과하는 가격을 제시한 기관투자자 비율이 55.11%(신청수량 기준)를 차지했다. 공모가격으로 결정된 3만원을 제시한 비율도 41.54%에 달했다. 결과적으로 공모가격 이상을 제시한 기관투자자 비율이 96.65%로 나타났다.

공모주식 배정 비율은 기관투자자 70%, 일반청약자 25%, 우리사주조합 5%이다. 대표주관회사인 한국투자증권에 배정된 일반청약자 물량은 50만주로 최고청약한도는 1만6000주이다.

2. 이차전지 분야 소부장 기업...시스템 엔지니어링 + 전극 + 양극재

탑머티리얼은 지난 2012년 2월 설립된 이차전지 분야 소부장기업으로 지난해 3월 종전 '탑전지'에서 사명을 변경했다. 경기도 이천시 호법면에 본사가 있으며 충남 아산에 공장을 두고 있다.

시스템 엔지니어링 사업과 전극 소재 제조를 주된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 기준 매출 비중은 시스템 엔지니어링(93.54%), 전극(1.50%), 상품(1.05%) 및 기타(3.90%)으로 구성돼 있다. 수출 비중이 94.92%에 달한다.

회사측은 "시스템 엔지니어링 사업은 글로벌 시장에 진출하여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하고 있고 이차전지 시장의 확대와 더불어 시장영역을 확대해 가고 있다"고 밝혔다.

주력사업인 시스템 엔지니어링 사업은 이차전지 제조를 위한 파일럿 라인 또는 생산라인 전체를 일괄 수주해서 장비를 공급하고, 설치, 시운전, 교육 등을 거쳐 고객이 안정적으로 제품(이차전지)을 제조할 수 있게 컨설팅하는 턴키 프로젝트이다.

또한 전극 소재 사업은 이차전지의 핵심적인 소재로 오랜 기간 기술을 축적하여 온 분야로 수년간 유럽, 미국 등 해외 배터리 제조업체들에게 판매하면서 고객을 확보한 사업이다. 지난해부터 약 91억원을 투자하여 아산산업단지에 제2공장을 완공하여 매출 확대를 준비하고 있다.

<사진: 본격적인 전극소재 제조사업을 위해 올해 4월 완공된 아산 제2공장. 출처: 투자설명서>

양극재 사업은 미래 주력 사업으로 성장시키기 위해 개발력을 집중하고 있는 신규사업이다. 기존의 하이니켈계 양극재와는 차별화되는 가격이 저렴하고 안전한 망간계 재료를 친환경 공법으로 생산하는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회사측은 "국내 대기업으로부터 차세대 양극재인 LMRO(리튬, 망간, 리치 산화물) 상용화 기술개발에 대한 요청을 받았으며 중소벤처기업부 수요연계형 과제에 선정되어 협약서 체결 진행 중에 있다"고 밝혔다.

회사측에 따르면 수요연계형 과제이기 때문에 개발 성공 시 이에 대한 매출이 발생할 예정이다. 회사측은 "향후 개발한 양극재를 전극소재 제조 공정에 사용해 가공한 전극소재를 판매, 부가가치를 극대화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3. 공모로 586억원 조달...양극재 생산라인 설비투자

탑머티리얼은 이번 공모를 통해 조달되는 약 586억원을 하이망간 양극재 생산라인 설비투자 및 신규 사업을 위한 연구개발 등의 용도로 사용할 계획이다. 이 가운데 클린룸 등 시설공사에 약 109억원, 공정설비에 약 378억원 투자를 예상하고 있다.

회사측에 따르면 이차전지 수요 증가에 따라 양극재 수요 또한 크게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코발트를 사용하지 않는 양극재를 양산하기 위해 연구개발 진행 중에 있다. 증권신고서 제출일 현재 중소벤처기업부 수요연계형 과제에 선정되어 LMRO 양극재 개발을 진행 중에 있다.

내년 소량 생산을 시작으로 2024년부터는 생산량을 증가시킬 예정이다. 회사측은 "이번 공모자금을 이용, 충남 아산에 확보한 제2공장 부지에 월 102.9톤 생산규모의 제1기 양극재 생산라인에 대한 투자를 집행할 예정이며, 내년에는 동일한 생산규모의 제2기 양극재 생산라인에 대한 투자를 집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제1기의 경우 올해 하반기부터 투자를 시작, 내년 하반기에 완료할 예정이다. 제2기의 경우 내년 중순부터 투자를 시작, 2024년 중순 완료할 예정이다.

4. R&D 역량, 실적 향상, 사업다각화 등 3가지 포인트

탑머티리얼의 투자 포인트는 R&D 역량, 우수한 실적, 사업다각화로 압축된다. 삼성SDI 출신 등 업계 최고 수준의 인력을 보유한데다, 2차 전지 토탈 솔루션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는 것. 회사측에 따르면 R&D 인력 비중이 34%에 달한다.

또한 해외 신규 수주 증가 등에 힘입어 올해 상반기 매출액 378억원을 달성하며 전년동기 대비 229% 성장하는 등 실적 부분에서 성과를 내고 있다. 턴키 방식의 일괄 수주를 통해 올해 상반기 영업이익률이 21.9%로 지난해 15.1%보다 높아졌다. 지난 8월말 기준 약 416억원의 수주 잔고를 보유하고 있는 것도 투자 포인트다.

회사측은 "놀라운 수주 잔고 증가 속도를 보이고 있다"며 "글로벌 2차전지 업체의 증설 전망 등 시장 확대에 따라 직접적인 수혜를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자료: 탑머티리얼 IR자료>

시스템 엔지니어링 사업을 바탕으로 전극 사업 및 양극재 사업을 확대하는 등 사업 다각화라는 측면도 눈여겨볼 대목이다. 회사측은 2차전지 분야의 축적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 도전, 2차전지 소재 대표기업으로 성장한다는 목표를 세워놓고 있다.

5. 최대주주 코윈테크 및 대표이사 지분 3년간 의무보유

공모전 최대주주인 코윈테크16,000원, ▲330원, 2.11%를 비롯한 특수관계인 6인의 지분율 78.61%는 공모를 거친 후 58.59%으로 낮아질 전망이다. 코스닥 상장사인 최대주주 코윈테크가 37.27%, 노환진 대표이사가 19.19%로 각각 조정되는데 경영안정성, 투자자 보호 등을 위해 자발적 의무보유 2년 6개월을 추가 설정해 총 3년간 의무보유된다.

회사측에 따르면 상장 직후 공모주식을 포함하여 발행주식총수의 30.97%에 해당하는 247만2700주가 유통가능 물량이다. 상장 후 3개월 후에는 상장주선인 의무인수분인 0.42%에 해당하는 3만3333주, 상장 후 6개월 후에는 발행주식총수의 8.40%에 해당하는 67만600주가 유통 가능하다.

최대주주인 코윈테크는 경영권 안정을 위해 상장 후 3년간 노 대표에게 의결권을 위임한다는 공동목적보유확약서를 한국거래소에 제출했으며, 추가로 이사회의 독립성을 보장하는 경영 독립성 확약서 및 경영권 안정화 확약서를 체결했다. 지난해 3월 유상증자를 통해 최대주주가 노 대표에서 코윈테크로 변경됐다.

노 대표는 서울대 전기화학 박사 출신으로 삼성SDI 에서 폴리머전지 개발팀장을 맡는 등 2차전지 1세대로, 미국 A123시스템즈 기술총괄 부사장 등을 거쳐 2012년부터 10년7개월간 대표이사로 재직하고 있다. 이외에 전우진 전무 역시 노 대표와 같은 기간 탑머티리얼에서 근무하며 엔지니어링 사업을 총괄하고 있다. 전체 직원수는 57명이다.

<원문 리포트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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