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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톡워치] 에스티아이, 하반기도 안정적인 성장세 기대
에스티아이16,090원, ▼-30원, -0.19%는 반도체·디스플레이 전공정장비인 중앙화학약품 공급장치(CCSS) 제조업체다. 화학약품 중앙공급장치는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전 공정에 필요한 고순도 화학약품을 배관을 통해 공급하는 장치이며, 습식 시스템은 평판 디스플레이 패널의 세정, 현상, 식각 공정을 담당하는 장비들로 구성되어 있다. 2022년 상반기 기준 품목별 매출 비중은 CCSS 85%, WET SYSTEM 12%다.
회사는 신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2016년 이후 꾸준한 R&D 투자를 집행했다. 지난 6년(2016~2021년) 동안 362억원이라는 대규모 자금을 투자했으며, 2021년 하반기부터 R&D 투자에 대한 결실이 확인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반도체 후공정 Reflow 장비, 반도체 기판 FC-BGA현상기 장비, 디스플레이 OCR 장비들의 수주에 성공했고 관련 수주가 2022년부터 매출이 본격 발생할 전망이다.
에스티아이의 수주잔고 추이를 보면 2021년 3분기부터 큰 폭의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2019~2020년 1000억원 내외였던 반면 2021년 3분기 이후 3개 분기 연속 1500억원 이상을 유지하고 있다. 상반기에는 2000억원이 넘는 수주잔고를 기록하기도 했다.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2022년 2분기 기준 보유 중인 수주잔고는 2165억원이다.
매출과 이익은 지난 2020년 코로나 여파로 인한 전방산업 투자 연기, 해외 영업활동 감소 등으로 주춤했었으나 지난해 하반기를 기점으로 가파른 개선세를 보였다. 이에 2021년 매출액은 3195억원으로 전년 대비 19%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256억원, 당기순이익은 232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66%, 112% 급증했다.
최근 분기인 2022년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대비 2배(111%) 증가한 1181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4배(382%) 급증한 114억원에 달한다. 메인 공정 장비와 달리 인프라 관련 투자는 수요 둔화나 외산 장비 리드타임 증가와 무관하게 진행 중이며, 더불어 YMTC향 Slurry 장비와 국내외 고객사향 리플로우 장비도 매출로 인식된 것으로 파악된다.
에스티아이의 ROE(자기자본이익률)도 상승 중이다. 지난해 상반기까지 이익이 급감했다가 하반기부터 크게 개선되면서다. 2022년 2분기 연환산 기준 ROE는 17%로 최근 3년 내 가장 높은 수치다. PBR은 1배~1.8배 사이에서 등락을 거듭했다. 최근에는 주가가 조정받아 1배 수준으로 내리기도 했다.
신한금융투자 고영민 연구원은 에스티아이에 대해 "여타 장비사 대비 실적 가시성 측면에서 차별화가 부각될 수 있다"라면서 "특히 3분기와 4분기 실적을 통해 관련 양상은 도드라질 것으로 예상되며 이를 감안하면 과도한 저평가 구간"이라 판단했다.
고 연구원이 예상한 에스티아이의 2022년 연간 매출액은 전년 대비 40% 증가한 4480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76% 늘어난 450억원이다. 분기별 실적흐름은 상저하고의 양상일 것으로 예상되며 미국 테일러시 및 P4 등 삼성전자의 대규모 인프라 투자가 2023년까지 지속될 예정인 만큼 인프라 관련 실적 성장세는 2023년까지 안정적으로 확인될 것이라 내다봤다.
회사는 신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2016년 이후 꾸준한 R&D 투자를 집행했다. 지난 6년(2016~2021년) 동안 362억원이라는 대규모 자금을 투자했으며, 2021년 하반기부터 R&D 투자에 대한 결실이 확인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반도체 후공정 Reflow 장비, 반도체 기판 FC-BGA현상기 장비, 디스플레이 OCR 장비들의 수주에 성공했고 관련 수주가 2022년부터 매출이 본격 발생할 전망이다.
에스티아이의 수주잔고 추이를 보면 2021년 3분기부터 큰 폭의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2019~2020년 1000억원 내외였던 반면 2021년 3분기 이후 3개 분기 연속 1500억원 이상을 유지하고 있다. 상반기에는 2000억원이 넘는 수주잔고를 기록하기도 했다.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2022년 2분기 기준 보유 중인 수주잔고는 2165억원이다.
매출과 이익은 지난 2020년 코로나 여파로 인한 전방산업 투자 연기, 해외 영업활동 감소 등으로 주춤했었으나 지난해 하반기를 기점으로 가파른 개선세를 보였다. 이에 2021년 매출액은 3195억원으로 전년 대비 19%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256억원, 당기순이익은 232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66%, 112% 급증했다.
최근 분기인 2022년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대비 2배(111%) 증가한 1181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4배(382%) 급증한 114억원에 달한다. 메인 공정 장비와 달리 인프라 관련 투자는 수요 둔화나 외산 장비 리드타임 증가와 무관하게 진행 중이며, 더불어 YMTC향 Slurry 장비와 국내외 고객사향 리플로우 장비도 매출로 인식된 것으로 파악된다.
에스티아이의 ROE(자기자본이익률)도 상승 중이다. 지난해 상반기까지 이익이 급감했다가 하반기부터 크게 개선되면서다. 2022년 2분기 연환산 기준 ROE는 17%로 최근 3년 내 가장 높은 수치다. PBR은 1배~1.8배 사이에서 등락을 거듭했다. 최근에는 주가가 조정받아 1배 수준으로 내리기도 했다.
신한금융투자 고영민 연구원은 에스티아이에 대해 "여타 장비사 대비 실적 가시성 측면에서 차별화가 부각될 수 있다"라면서 "특히 3분기와 4분기 실적을 통해 관련 양상은 도드라질 것으로 예상되며 이를 감안하면 과도한 저평가 구간"이라 판단했다.
고 연구원이 예상한 에스티아이의 2022년 연간 매출액은 전년 대비 40% 증가한 4480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76% 늘어난 450억원이다. 분기별 실적흐름은 상저하고의 양상일 것으로 예상되며 미국 테일러시 및 P4 등 삼성전자의 대규모 인프라 투자가 2023년까지 지속될 예정인 만큼 인프라 관련 실적 성장세는 2023년까지 안정적으로 확인될 것이라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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