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투자는 8일 추석 연휴 때 살펴볼 만한 기업으로 '현금부자' 기업을 집계했다. 차입금을 넘어서는 현금성 자산을 보유한 기업은 이를 배당이나 자사주 매입, 신사업 등에 활용할 수 있다. 현금이 많으면 비교적 재무 구조가 안전할 가능성도 크다.

선정 기준은 아이투자의 종목발굴 맞춤 서비스 '스톡워치'(stockwatch.co.kr)의 '워치리스트' 기준을 활용했다. 올해 2분기 연환산 지배지분 순이익이 흑자이며, 지난 7일 종가 기준 시가총액 대비 순현금 비중이 50% 이상인 기업을 집계했다. 스톡워치가 제공하는 투자 점수인 '밸류 스코어'가 높은 순서대로 정렬했다.



그 결과, 경동도시가스18,910원, ▼-80원, -0.42%가 순현금 비중 161%와 밸류 스코어 85.5점을 기록해 1위로 선정됐다. 이어 하이록코리아25,000원, ▼-600원, -2.34%, 서원인텍5,630원, ▼-10원, -0.18%, 시큐브860원, ▲2원, 0.23%, 광주신세계29,000원, ▼-50원, -0.17%, 제이엠티3,525원, ▼-30원, -0.84%가 밸류 스코어가 80점 이상이면서 순현금 비중이 50%를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희건설1,555원, ▼-20원, -1.27%, 제룡산업6,690원, ▼-290원, -4.15%, 대한약품26,050원, ▼-250원, -0.95%, 지투알, 오리콤6,570원, ▲50원, 0.77% 등 13개 기업은 지난 7일 종가와 2분기 실적을 반영한 PER과 PBR이 각각 10배와 1배 미만인 것으로 나타났다. 2분기 연환산 ROE가 20% 이상인 기업은 제이엠티, 에스디바이오센서9,030원, ▼-60원, -0.66%, 휴마시스1,546원, ▼-30원, -1.9%, HMM17,060원, ▲20원, 0.12% 4개다.

현금부자 리스트는 스톡워치 사이트를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스톡워치는 '워치리스트'를 통해 저평가주나 수익성이 좋은 기업, 배당이 높은 기업 등의 목록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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