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 연휴를 맞이한 가운데 주식 시장에선 연말을 앞두고 배당주에 대한 관심이 본격적으로 높아지는 시기다.

아이투자(itooza.com)는 이번 추석을 맞아 살만한 배당주 15 종목을 선별했다. 그 결과 한국금융지주71,800원, ▼-3,000원, -4.01%, JB금융지주15,710원, ▼-70원, -0.44%, 서원인텍5,630원, ▼-10원, -0.18%, 현대홈쇼핑46,550원, ▼-450원, -0.96%, 한일홀딩스13,160원, ▲40원, 0.3% 등이 눈길을 끌었다.

종목 선정 조건은 우선 지난 3년간 매년 배당을 한 기업이다. 해당 기간 배당금을 꾸준히 늘렸거나 최소한 전년 수준을 유지한 기업으로 한정했다.

두 번째로 올해 상반기 별도 기준 순이익이 전년 연간 별도 순이익보다 증가한 기업을 추렸다. 예를 들어 15선에 포함된 대창스틸2,290원, ▲5원, 0.22%은 올해 상반기에 순이익 269억원을 거둬, 작년 연간 별도 기준 순이익 45억원보다 더 많이 돈을 벌었다. 남은 하반기에 큰 적자를 내지 않는 이상, 올해 연간 순이익은 작년을 뛰어넘을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기업은 최소한 지난해 수준의 배당금을 올해도 유지할 가능성이 높다.

마지막으로 지난해 배당락일 주가가 배당수익률보다 크게 하락한 기업은 제외했다. 흔히 고배당주는 배당락일 주가 급락으로 결국 남는 게 없다는 시각이 있다. 실제로 일부 배당주는 배당을 받기 전 주식을 파는 게 오히려 이득인 경우도 있다.

따라서 지난해 배당수익률이 배당락일(12월 29일) 낙폭보다 큰 기업들을 골랐다. 한국금융지주는 지난해 배당수익률이 7%에 가까운 반면 배당락일엔 주가가 5% 내려 배당수익률이 배당락일 주가 하락률보다 더 컸다. 또한 아이에스동서21,550원, ▼-400원, -1.82%는 배당락일 주가가 오히려 상승해, 배당수익과 자본수익을 모두 누릴 수 있었다.

추가로, 고배당 매력주를 스톡워치의 밸류스코어로도 살펴보자. 아이투자가 만든 스톡워치 사이트에 접속하면, 밸류스코어 총 점수뿐만 아니라, 세부 점수까지 확인할 수 있다. 밸류스코어는 △성장성 △수익성 △최근 분기 실적 △배당매력 △안정성 다섯가지 지표로 점수를 매긴다.

(자료: 아이투자 스톡워치)

뿐만 아니라 스톡워치 메뉴 중 V차트를 이용하면 기업 실적과 수익성, 안정성 지표 등의 흐름을 그래프로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재무정보는 밸류스코어, V차트 등 종목을 분석하다 생긴 의문을 해결할 수 있는 메뉴다. 투자자는 재무정보의 데이터를 하나씩 확인하면서, 종목을 분석하다 생긴 궁금증을 풀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