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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톡워치] 나이스정보통신, PER 6배로 저점 근접

나이스정보통신18,960원, 0원, 0%의 지난 6일 종가와 2분기 실적을 반영한 PER과 PBR은 각각 6배와 0.89배다. 아이투자의 종목발굴 맞춤 솔루션 '스톡워치'(stockwatch.co.kr) '통합 진단'에 따르면 5년 평균 PER과 PBR은 각각 10.2배와 1.18배다. 5년 평균 대비 최근 분기 PER과 PBR이 모두 개선됐다.

[표] 주요 투자지표

(자료: 스톡워치, 아이투자)

스톡워치의 'V차트' 중 연환산 기준 PER 차트를 보면, 현재 PER이 최근 5년 내 저점에 근접했음을 알 수 있다. 올해 실적은 전년 대비 증가했으나 주가는 조정받으며 최근 PER이 더 낮아졌다.


(자료: 스톡워치, 아이투자)

올해 들어 나이스정보통신의 주가가 가장 큰 하락 폭을 나타낸 달은 6월이다. 종가 기준 주가는 5월 말 2만8950원에서 6월 말 2만5250원으로 12.8% 하락했다. 이에 6월부터 PER은 5.8배~6배를 기록하고 있다. 이와 비슷한 맥락으로 현재 PBR도 최근 5년 내 하단에 형성되어 있다.


(자료: 스톡워치, 아이투자)

나이스정보통신은 VAN(Value Added Network)시장 1위 사업자다. 올해 2분기 누적 조회 건수 기준 VAN 시장에서의 점유율(연결 기준)은 26.1%다.

VAN 서비스는 네트워크망을 구축해 카드사와 가맹점 사이에서 데이터를 중계하는 서비스다. 가맹점에서 신용카드로 요청한 결제에 대해 승인/거절 처리를 하고, 가맹점의 승인 실적 및 매입 데이터를 카드사로 전송해 가맹점이 대금을 지급받을 수 있도록 한다. 주 수익원은 카드사로부터의 수수료와 가맹점에 대한 단말기 판매 수익이다.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VAN 사업은 신용카드 사용량 증가에 따라 지속 성장해 왔으나, 신용카드 산업이 성숙기에 들어서며 성장세가 둔화되고 있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온라인 쇼핑 증가와 함께 간편 결제 등이 활성화되며 새로운 시장이 커지고 있다.

나이스정보통신의 경쟁 우위 요소는 2013년 업계 최초로 개발·공급한 '앱카드 공통모듈'이다. 이는 고객이 간편결제사에서 채택한 나이스정보통신의 공통모듈에 카드를 등록하면, 이후 개별 신용카드사의 애플리케이션을 실행하지 않고 공통모듈에 설정한 6자리 비밀번호를 입력해 온/오프라인에서 결제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모바일 앱카드 공통모듈 덕에 나이스정보통신은 신생 지급결제 사업자를 선제적으로 확보하며 고객을 다각화해왔다. 또한, 빠르게 성장하는 온라인 VAN 가맹점도 적극적으로 유치해 전체 VAN 시장 대비 높은 성장률을 달성했다.

VAN 전체 처리 건수는 2016년 25억600만건에서 지난해 48억7700만건으로 94% 증가했는데, 같은 기간 온라인 VAN 건수는 2016년 6500만건에서 작년 15억1000만건으로 2223% 늘어났다. 작년 연간 기준 전년 대비 처리 건수 증가율은 VAN 전체가 24.4%, 온라인 VAN이 68.2%를 기록했다.

[표] VAN 처리 건수 및 성장률

(출처: 반기보고서)

이처럼 사업이 성장하며 VAN 시장에서의 점유율도 확대되고 있다. 회사 측에 따르면 연간 기준으로 2019년부터 매년 상승하고 있으며, 올해 상반기에도 전년 동기 대비 2.7%P 증가했다. 나이스정보통신의 국내 VAN 시장 점유율은 지난해와 올해 상반기 각각 23.4%와 26.1%를 기록했다. 이베스트투자증권 정홍식 연구원에 따르면 올해 분기별로는 1분기 24.3%에서 2분기 27.6%로 확대됐다.

[표] VAN 시장 점유율

(출처: 반기보고서)

나이스정보통신은 자회사인 NICE페이먼츠를 통해 PG 사업도 한다. PG 서비스는 온라인 상점에서 고객이 신용카드 등 다양한 수단으로 결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서비스다. 중소형 온라인 쇼핑몰은 규모가 영세하고 부도 위험이 있는 등 카드사와 직접 가맹점 계약을 맺기가 어렵다. 따라서, PG사가 온라인 상점과 금융기관을 연결하는 대표가맹점 역할을 하며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 거래 대금의 일부를 수수료로 받는다.

올해 2분기 별도 기준 NICE페이먼츠의 매출액은 1133억원으로 같은 기간 나이스정보통신의 매출액 637억원보다 78%가량 더 많다. 그러나 영업이익은 나이스정보통신이 더 크다. 2분기 NICE페이먼츠와 나이스정보통신의 별도 영업이익은 각각 20억원과 107억원이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률은 NICE페이먼츠가 1.8%, 나이스정보통신이 16.8%다.

한편, 나이스정보통신은 올해 2분기 기준 1655억원의 순현금을 보유하고 있다. 2분기 데이터와 6월 말 종가 기준 순현금이 시가총액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65.5%다. 순현금은 개별 재무제표를 작성했던 2012년 3분기부터 발생했으며 지난해 말에는 100%에 가까운 95.4%를 기록하기도 했다.


(자료: 스톡워치, 아이투자)

순현금 구조는 꾸준한 이익과 적은 차입금으로 가능했다. 나이스정보통신은 개별 기준 최근 10년 동안 꾸준히 이익을 냈다. 연결 재무제표를 작성하기 시작한 2016년 이후로도 이익은 흑자를 유지하고 있다.


(자료: 스톡워치, 아이투자)

반면 올해 2분기 기준 차입금은 183억원으로 전체 부채총계 5928억원의 3% 규모다. 나머지 부채는 대부분 유동부채인 선수금과 매입채무로 VAN과 PG 사업을 하는 사업 구조상 발생했다. 올해 2분기 차입금이 자산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다.


(자료: 스톡워치, 아이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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