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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주식] 가장 강한 업종에 투자하라

편집자주 [편집자주: 아래 글은 아이투자 특약 밸류워크(valuewalk.com)의 2022년 8월 17일자 글입니다. 주식에 대한 의견은 저자 개인의 것입니다.]
* 출처: 저스틴 스피틀러, <리스크헤지(RiskHedge)>, 최고매매책임자(Chief Trader), "AN EASY WAY TO PROFIT OFF ONE OF TODAY’S STRONGEST SECTORS," 2022년 8월 17일, https://www.valuewalk.com/an-easy-way-to-profit-off-one-of-todays-strongest-sectors/
투자자들은 항상 성공 확률이 높은 투자 방법을 찾는다. 그 중 가장 간단한 방법 중 하나는 주가 상승세가 가장 강한 업종에 투자하는 것이다. 알다시피 주식은 같은 업종별로 함께 움직이는 경향이 있다.

전설적인 매매자 윌리엄 오닐(William O’Neal)에 따르면, 한 주식의 주가 움직임의 37%는 그 주식이 속한 산업에 의해 좌우된다. 따라서 실적이 좋은 업종의 주식은 매수하고 그러지 못한 업종의 주식은 피해야 한다.

이번 글에서는 현재 가장 강한 업종 중 하나인 헬스케어업종과 내가 주시하고 있는 주요 헬스케어기업들, 그리고 헬스케어가 지금 가장 강한 업종 중 하나라는 것을 확인할 수 있는 간단한 지표를 소개하려고 한다.


헬스케어: 역대 최고의 주식들을 배출하다
헬스케어는 미국에서 두 번째로 큰 산업으로 시가총액 기준 S&P 500의 13%를 차지하고 있다. 여기에는 충분한 이유가 있다.

미국 헬스케어산업의 시가총액은 합계 8000억달러 이상이며, 글로벌 헬스케어산업의 시가총액은 무려 12조달러에 달한다. 헬스케어산업은 경제를 구성하는 커다란 한 부분일 뿐 아니라, 역대 최고의 주식들도 배출했다.

거대 헬스케어기업 휴마나(Humana: NYSE--HUM)는 2000년 이후 5600% 이상 상승했다. 연간 20% 이상의 상승률이다. 같은 기간 S&P 500의 연간 상승률은 5% 수준이었다.


자료: StockCharts


유나이티드헬스 그룹(UnitedHealth Group: NYSE--UNH)도 명예의 전당에 오른 또 다른 헬스케어 주식이다. 유나이티드헬스 그룹은 1990년 이후 17만9566% 상승했다. 연간 수익률로는 25% 이상이다.


자료: StockCharts


거대 바이오테크기업 암젠(Amgen: NASDAQ--AMGN)도 또 다른 승자다. 암젠은 1980년대 기업공개 이후 14만5194% 상승했다.


자료: StockCharts


메가캡 주식들이 주도하는 헬스케어업종의 상승
헬스케어 주식들의 인기는 대단하다.

헬스케어 주식 바스켓에 투자하는 ‘헬스케어 셀렉트 섹터 SPRD펀드(NYSEARCA--XLV)’는 올해 지금까지 S&P 500보다 훨씬 잘 버텼다. 8월 17일 기준, XLV는 올해 들어 5% 하락에 그쳤다. 같은 기간 S&P 500은 13% 이상 하락했다. 그리고 이런 상대적 강세는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몇 주 전 XLV는 200일 이동평균선을 돌파했다. 이는 XLV가 아직 강한 상승세에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세계 최대의 가장 대표적인 헬스케어 주식들이 전체 업종의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현재 시가총액 2000억달러 이상의 메가캡(megacap) 주식은 전 세계적으로 40개에 불과하다. 이 40개 메가캡 주식 중 현재 200일 이동평균선을 상회하고 있는 주식은 15개뿐인데, 이중 8개가 헬스케어 주식이다. 여기에는 유나이티드헬스 그룹, 존슨앤드존슨, 일라이 릴리, 머크가 포함되어 있다. 모두 거대기업들이다. 이들 거대기업들은 전체 헬스케어산업의 추세를 결정하고 있으며, 이들의 강세는 헬스케어 주식에 대한 기관의 관심이 높다는 것을 말해 준다. 그러나 헬스케어 메가캡 주식으로만 수요가 쏠리는 것은 아니다.


헬스케어 상승세, 업종 전반에 걸쳐 진행 중
시가총액 860억달러의 의료보험사 시그나(Cigna: NYSE--CI)의 주가도 52주 고점에 육박하고 있다.


자료: StockCharts


의료보험 및 의료서비스기업 휴마나도 마찬가지다. 휴마나는 올해 들어 4% 상승했으며, 현재 역대 최고가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8월 16일에는 시가총액 490억달러의 의료기기회사 매케슨(McKesson: NYSE--MCK) 이 역대 최고가로 장을 마감했다. 이런 기업들이 내가 좋아하는 기업이다. 그러나 나는 헬스케어 주식들의 최근 주가 움직임에만 고무된 것은 아니다.


활발한 M&A: 주가에 긍정적
헬스케어산업에서 M&A 활동도 크게 증가했다.

지난 달, 월스트리트 저널은 거대 제약사 머크(Merck)가 바이오테크기업 시젠(Seagen: NASDAQ--SGEN)을 400억달러에 인수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이 거래가 성사되면 역대 최대의 바이오테크기업 M&A가 될 것이다. 이는 대형 거래다. 결국, 소속 산업 동향에 대해서는--월스트리트에서 가장 정보가 빠르다고 하는--헤지펀드들보다 주요 헬스케어기업들이 더 잘 아는 법이다. 이들이 소속 산업의 다른 기업들을 매수하는 데 수십억 달러를 쏟아 붇고 있다면, 그것은 인수 대상 기업들의 밸류에이션을 매력적으로 보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나는 향후 몇 달 동안 헬스케어산업에서 더 많은 M&A 활동이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포브스>지의 최근 한 기사에 따르면, 상위 30대 바이오제약사들의 현금 잔고는 합계 3000억달러가 넘는다. 이는 현재의 밸류에이션에서 모든 중소형 바이오테크기업을 인수하기에 충분한 자금이다. 요컨대, 대형 제약사들은 언제라도 (M&A에) 사용할 수 있는 수천억 달러를 보유하고 있다. 그러나 제약 부문은 헬스케어업종의 한 부분일 뿐이다.

의료정보산업에도 M&A 열풍이 불고 있다.

의료정보기업들은 병원과 여타 의료서비스 제공자들이 환자 치료 수준을 높이는 데 필요한 의료정보 관리를 지원하는 기업들이다. 몇 주전 아마존(Amazon: NASDAQ--AMZN)은 원라이프 헬스케어(1Life Healthcare: NASDAQ--ONEM)를 인수했고, 이로 인해 원라이프 헬스케어의 주가는 하루 만에 67%나 상승했다.

아마존의 원라이프 헬스케어 인수 발표 몇 달 전에는 TPG 캐피털(TPG Capital)의 컨베이 헬스 솔루션(Convey Health Solutions: NYSE--CNVY) 인수 협상이 진행 중이라는 보도가 있었다. 이 보도로 컨베이 헬스 솔루션의 주가는 하루 만에 138%나 상승했다.

전체적으로 볼 때도, 의료정보산업 주식들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의료정보서비스 부문 전체의 주가 실적을 확인할 수 있는 좋은 지표는 ‘SPDR S&P 헬스케어 서비스 EFT(NYSEARCA--XHS)’이다. 아래 차트는 XHS를 ‘SPDR S&P 500 ETF 트러스트(SPY)’와 비교한 것이다. 이 차트의 선이 상승하고 있다는 것은 의료정보서비스 주식들의 실적이 시장을 상회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차트를 보면 의료정보산업이 지난 2월 시장 대비 바닥을 쳤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자료: StockCharts


요컨대, 의료정보서비스업종은 현재 가장 강한 산업 중 하나인 헬스케어산업의 여러 하위 업종 중 하나이다. 그리고 XHS는 의료정보서비스업종의 주가 추세를 확인할 수 있는 간단한 방법 중 하나다. XHS는 최근 몇 달 강한 상승세를 보였으며, 현재 200일 이동평균선(청색 선) 돌파를 시도하고 있는 중이다.


자료: StockCharts

뿐만 아니라, 의료정보서비스 부문을 포함한 헬스케어업종에 대규모 매수가 유입되기 시작했다. 지금이야 말로 헬스케어 주식들에 대한 매수를 진지하게 고려할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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