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투자 뉴스 > 전체

아이투자 전체 News 글입니다.

[트리플증가] 성광벤드, 수주 회복 덕에 실적 '턴'

편집자주 기업 실적의 기본은 매출액, 영업이익, 순이익입니다. 트리플 증가는 최근 분기 이 3개 항목이 모두 전년 동기 대비 늘어난 기업을 의미합니다. 기업의 실적 개선이 확연할 때 나타나는 현상입니다. 이런 기업들을 하나씩 다룹니다.
성광벤드14,040원, 0원, 0%의 주가는 지난 10일 종가 기준 전일 대비 13% 급등한 1만4000원이다. 현재 주가와 2022년 2분기 실적을 반영한 주가수익배수(PER)는 14배다. 같은 시각 시가총액은 4004억원이다.

성광벤드는 올해 2분기 큰 폭의 매출 성장과 함께 수익성이 크게 개선된 실적을 달성했다. 2022년 2분기 매출액은 67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5% 증가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87억원, 당기순이익은 98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

시장 기대치 또한 크게 웃돌았다. 현대차증권 곽민정 연구원은 "성광벤드의 2022년 2분기 신규수주는 약 800억원으로 8년 만에 분기 사상 최대의 수주 금액을 기록했다"라면서 "특히 미국향 수주 증가가 실적으로 이어지고 있으며 이에 따라 올해 실적 턴어라운드가 본격화될 것"이라 분석했다.

하반기 전망도 긍정적이다. 곽 연구원이 예상한 성광벤드의 2022년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배 급증한 676억원,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한 86억원이다. 또한 2022년 연결 기준 실적은 매출액 2588억원(+89% 이하 전년비), 영업이익 311억원(흑자전환)으로 고성장이 기대된다.



성광벤드는 산업용 관이음쇠(피팅) 제조업체다. 성광벤드의 제품은 재질별로 스테인레스, 탄소강, Alloy, Non-ferrous Steel 등으로 나뉘며 2021년 기준 매출 비중은 각각 46.7%, 43.5%, 9.5%, 0.3%를 차지한다. 조선업체향 매출 비중은 성광벤드와 태광이 66%와 34%로 각각 시장을 양분하고 있다.

성광벤드 매출과 이익은 지난 2018~2019년 회복세를 보였으나 2020년 이후 코로나 여파로 다시 주춤했다. 다만 지난해를 기점으로 신규수주의 추세적인 회복세가 이어졌으며, 올해 1분기에는 700억원 이상의 신규수주를 기록하기도 했다.

업계에 따르면 피팅업체가 과점화되어 있는 상황에서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촉발한 LNG 프로젝트, 고유가 관련 프로젝트들의 발주가 일어나면서 공급자 우위의 시장으로 진입하는 초입에 있는 것으로 보인다.

특히 유럽이 러시아와의 에너지 의존도를 줄여나가면서 미국향 수입과 카타르 등 중동으로부터의 수입이 늘어남에 따라 성광벤드의 매출이 확대될 전망이다. 또한 피팅의 수급 불균형은 매출액과 영업이익률의 동반 상승이라는 결과로 이어지는데, 공급자 우위의 수급 형성에 따른 원자재 가격 인상폭 판매가 전가 등으로 고정비 감소 효과가 있다.

곽민정 연구원은 "이러한 수요 호조 및 비용 부담 완화로 성광벤드의 외형 증가와 더불어 수익성 또한 추세적인 개선이 나타날 것"이라며 "성광벤드의 수주잔액에서 기납품액을 뺀 차액을 보면 실적에 6개월 정도 선행하고 있으며, 3Q21을 기점으로 가파르게 턴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판단했다.





더 좋은 글 작성에 큰 힘이 됩니다.

  • 투자의 전설 앤서니 볼턴 개정판 - 부크온
  • 예측투자 - 부크온

댓글

로그인이 필요합니다
  • 스탁 투나잇
  • 투자의 전설 앤서니 볼턴 개정판 - 부크온
  • 예측투자 - 부크온

제휴 및 서비스 제공사

  • 키움증권
  • 한국투자증권
  • 유진투자증권
  • 하이투자증권
  • 교보증권
  • DB금융투자
  • 신한금융투자
  • 유안타증권
  • 이베스트증권
  • NH투자증권
  • 하나금융투자
  • VIP자산운용
  • 에프앤가이드
  • 헥토이노베이션
  • IRKUDOS
  • naver
  • LG유플러스
  • KT
  • SK증권
  • 이데일리
  • 줌
  • 키움증권
  • 한국투자증권
  • 유진투자증권
  • 하이투자증권
  • 교보증권
  • DB금융투자
  • 신한금융투자
  • 유안타증권
  • 이베스트증권
  • NH투자증권
  • 하나금융투자
  • VIP자산운용
  • 에프앤가이드
  • 헥토이노베이션
  • IRKUDOS
  • naver
  • LG유플러스
  • KT
  • SK증권
  • 이데일리
  • 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