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가 올린 매출액 대비 현 주가 수준을 나타내는 투자지표가 PSR(주가매출액비율)이다. 이 지표는 투자대가 중 한 명으로 꼽히는 필립 피셔의 아들 켄 피셔가 사용해 유명해졌다. 특히, PSR은 '성장주'를 선호하는 투자자가 PER 또는 PBR보다 더 주목하는 지표로 알려졌다.

아이투자(itooza.com)는 PSR을 기준으로 저PSR 20선을 정리했다. 스톤엑스 그룹(SNEX), 유나이티드 내추럴 푸드(UNFI), 우우트라파르 파르치시파송이스(ADR, UGP), 앨버트슨 컴퍼니스(ACI), 맨파워그룹(MAN) 등의 종목이 목록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7월에 이어 이번 달 리스트에도 이름 올린 종목은 총 13개로, △스톡엑스 그룹 △유나이티드 내추럴 푸드 △우우트라파르 파르치시파송이스(ADR), △맨파워그룹 △애로우 일렉트로닉스 △셀레스티카 △크로거 △오토네이션 △소어 인더스트리스 △머피 USA △인사이트 엔터프라이즈 △프리모리스 서비시스 △테일러 모리슨 홈이다.

반면, 이번 달에 새롭게 이름 올린 종목은 △앨버트슨 컴퍼니스 △패트릭 인더스트리스 △리시아 모터스 △애즈버리 오토모티브 그룹 △웨스코 인터내셔널 △라이더 시스템 △유니바 솔루션스로 총 7개다.



스톤엑스 그룹(SNEX)은 글로벌 금융 네트워크를 가진 회사다. 개인, 기관 투자자에게 주식, 채권, 상품, 코인 등의 다양한 투자 상품을 디지털 플랫폼으로 제공한다. 특히, 그들은 '상품 투자'에 특화된 금융 서비스를 고객에게 제공한다.

5일 종가기준 스톤엑스 그룹의 PSR은 0.03배로, 가장 낮다. 이 회사의 시가총액과 매출액은 각각 18억 달러, 425억 달러로, 매출액 대비 시가총액이 낮은 수준을 보인다.

유나이티드 내추럴 푸드(UNFI)는 미국과 캐나다에서 식료품을 유통하는 사업을 한다. 최근 실적과 5일 주가 기준 PSR 0.09배로, 리스트 중 두 번째에 이름 올렸다. 또한, 이 종목은 5월부터 이번 달까지 43개월 연속 리스트에 포함되었다.

앨버트슨 컴퍼니스(ACI)는 헬스&뷰티스토어 산업에 속한 종목이다. 앨버트슨은 식품과 의약품, 미용 관련 제품 등을 판매하는 유통점을 운영한다. 회사는 최근 실적인 2023년 1분기 매출액 233억 달러를 올렸다. 이는 전년 동기 212억 달러 대비 9.6% 증가한 수치다. 최근 실적 기준 PSR은 0,15배다.

PSR이 낮은 종목이 가장 많이 속한 산업은 소매업이다. 다음으로, 헬스&뷰티스토어, 레저 산업에 속한 종목도 PSR이 낮은 수준을 보였다.

한편, 저PSR 20선 리스트는 실적의 변화 폭이 지나치게 큰 종목을 제외했다. 또한, 최근 실적이 증가한 기업을 대상으로 선정했으며, 업종당 3개 이상의 종목이 포함되지 않도록 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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