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현지시간) 미국 증시는 △다우 +0.97% △S&P500 +1.42% △나스닥 +1.88% △러셀 2000 +0.77%를 기록했다.

미국 증시는 7월 마지막 거래일을 마감하며 한 달 기준으로 2020년 이후 가장 좋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7월 한 달간 다우지수는 6.7%, S&P500 지수는 9.1% 그리고 나스닥 지수는 12.4% 상승했다. 인플레이션이 정점에 이르렀다는 기대감과 연준의 기준금리 인상 폭 조절 언급이 시장에 긍정적인 신호를 준 것으로 풀이된다.

또한 이같은 증시 반전에는 주요 기업들의 호실적 발표도 한 몫했다. 애플은 시장 전망치를 상회하는 실적을 발표했고, 아마존도 클라우드 부문에서 실적 호조를 보였다. 엑손모빌과 셰브론도 최대 분기 실적을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