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투자 뉴스 > 전체

아이투자 전체 News 글입니다.

[스몰캡 V차트] 인선이엔티, 중장기 성장 동력 '탄탄'

편집자주 국내 약 2100여 개 상장사 중 무려 88%에 달하는 1850여 개는 증권사에서 나오는 리포트가 불과 3개 이하입니다. 리포트가 하나도 나오지 않는 종목도 1500여 개나 됩니다. 아이투자는 이처럼 증권사에서 잘 다루지 않는 스몰캡 종목 중 우량한 기업을 골라 투자지표와 핵심포인트 등을 간략히 소개합니다.
인선이엔티5,690원, ▲30원, 0.53%의 주가는 지난 26일 종가 기준 전일 대비 1.85% 오른 8820원이다. 2022년 1분기 실적과 현재 주가를 반영한 인선이엔티의 주가수익배수(PER)는 16.4배, 주가순자산배수(PBR)는 1.2배, 자기자본이익률(ROE)은 7.4%다. 같은 시각 시가총액은 4107억원이다. 아이투자가 개발한 주식MRI로 분석한 인선이엔티의 투자 매력도 종합 점수는 25점 만점에 21점이다.

인선이엔티는 폐기물 종합처리업체다. 국내기업 중 유일하게 비계구조물 해체에서부터 건설 폐기물의 수집, 운반 및 중간처리, 순환골재 생산, 소각 및 스팀판매, 폐기물의 최종처분(매립)까지 폐기물 일괄처리가 가능하다. 더불어 폐기물 재활용 및 처리 산업의 인프라를 바탕으로 자동차 재활용 사업에까지 진출하여 환경산업 전반에 걸쳐 환경 종합 기업을 목표로 하고 있다.

건설 폐기물 중간처리사업은 각종 건설공사 현장에서 발생하는 폐기물을 수집하고 운반하는 것부터 시작된다. 인선이엔티는 서울을 비롯해 수도권 주변 지역의 주요 지자체, 공공기관과 국내 대형 건설사 위주로 영업을 전개하고 있으며, 자체 보유 차량과 외부 운반 차량을 이용하여 안정적으로 폐기물을 운반하고 있다.

운반해 온 폐기물은 환경신기술 인증과 검증을 받은 인선이엔티의 최첨단 순환골재생산플랜트를 이용하여 파쇄한 뒤 재활용이 불가한 불순물을 선별, 분리하고 이러한 과정을 거쳐 생산된 순환골재를 재활용 용도에 따라 판매하고 있다. 폐기물 중 재활용이 안되는 불연성 폐기물 중 지정폐기물은 광양 매립장에서 처리되며, 일반폐기물은 사천매립장에 의해 처리된다.


인선이엔티의 최근 3년 매출을 살펴보면 연평균 성장률 10.2%로 꾸준한 외형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 전체 매출의 절반 가량이 건설 폐기물 처리 부분에서 발생하고 있으며 이 다음으로는 인선모터스를 통한 자동차 재활용 판매 부문 매출 비중(전체 매출 대비 30~40%)이 크다.

지난 2020년 10월에는 주요 종속회사인 영흥산업환경, 파주비앤알의 인수로 기존 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2013년 중단했던 소각사업에 재진출하며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장했다. 종속회사의 연결 반영 효과로 지난해 전년 대비 18% 증가한 2464억원의 매출을 기록하기도 했다. 같은 기간 이익 감소는 영흥산업환경의 소각로 증설 공사에 따른 처리량 감소 등의 영향이다.

향후 전망은 긍정적이다. 신한금융투자 오강호 연구원은 인선이엔티의 2022년 연간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2700억원(+10% 이하 전년비), 465억원(+11%)으로 예상했다. 건설 폐기물 중간 처리 용역 가격이 2021년 4만1339원에서 2022년 1분기 3만5336억원까지 하락한 가운데 하반기부터 점진적인 폐기물 처리 단가 가격 반등이 기대해 볼만하다는 의견이다. 또한 자동차 재활용 및 철스크랩 판매 또한 성장의 주요한 요인이다.



재무 안전성은 양호하다. 2022년 1분기 기준 부채비율 50%, 유동비율 141%를 기록했다. 일반적으로 부채비율이 100% 이하, 유동비율이 100% 이상이면 안전하다고 판단한다. 차입금 비율은 22.1%로 낮진 않지만, 영업이익이 이자비용의 18배에 달해 영업이익으로 충분히 이자비용을 감당할 수 있다.

인선이엔티의 ROE는 지난 2020년까지 상승 추세를 지속했으나 2021년부턴 하락세로 돌아섰다. 지난해 매립사업 시장 경쟁 및 환경변화 따른 반입량 감소와 종속회사 영흥산업환경 소각로 증설 공사에 따른 처리량 감소 등으로 수익성이 부진하면서다.

최근 PBR도 줄곧 하락했다. 지난 3년간 오름세를 지속했던 주당순자산(BPS)와 달리 주가가 등락을 거듭한 영향이다. 현재 주가는 약 40% 낮은 수준이다. 오강호 연구원은 인선이엔티에 대해 사업 모델 수직 계열화에 성공했으며 국내 폐기물 관련 사용량(Q) 증가, 처리 비용(P) 인상에 따른 중장기 성장이 담보된 상태라 분석했다.





더 좋은 글 작성에 큰 힘이 됩니다.

  • 투자의 전설 앤서니 볼턴 개정판 - 부크온
  • 예측투자 - 부크온

댓글

로그인이 필요합니다
  • 스탁 투나잇
  • 투자의 전설 앤서니 볼턴 개정판 - 부크온
  • 예측투자 - 부크온

제휴 및 서비스 제공사

  • 키움증권
  • 한국투자증권
  • 유진투자증권
  • 하이투자증권
  • 교보증권
  • DB금융투자
  • 신한금융투자
  • 유안타증권
  • 이베스트증권
  • NH투자증권
  • 하나금융투자
  • VIP자산운용
  • 에프앤가이드
  • 헥토이노베이션
  • IRKUDOS
  • naver
  • LG유플러스
  • KT
  • SK증권
  • 이데일리
  • 줌
  • 키움증권
  • 한국투자증권
  • 유진투자증권
  • 하이투자증권
  • 교보증권
  • DB금융투자
  • 신한금융투자
  • 유안타증권
  • 이베스트증권
  • NH투자증권
  • 하나금융투자
  • VIP자산운용
  • 에프앤가이드
  • 헥토이노베이션
  • IRKUDOS
  • naver
  • LG유플러스
  • KT
  • SK증권
  • 이데일리
  • 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