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투자 뉴스 > 전체

아이투자 전체 News 글입니다.

[알려株5] 새빗켐, 2차전지 리사이클링 토탈 솔루션 기업

편집자주 알려株5는 상장을 앞둔 공모주 기업을 5가지 포인트로 정리해 알기 쉽게 소개하는 코너입니다.
1, 공모가 3만5000원 확정…밴드 상단 초과


2차전지 재활용 기업 새빗켐25,300원, ▼-550원, -2.13%이 오는 8월 4일 코스닥 상장에 도전한다. 지난 7월 20~21일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했고 26~27일 일반 청약을 거친다. 상장 예정일은 8월 4일이며 한국투자증권이 대표 주관 업무를 맡았다.

공모가는 희망밴드(2만5000원~3만원)의 최상단을 초과한 3만5000원에 확정됐다. 수요예측에서 총 1767개 기관이 참여했으며 1670.9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새빗켐의 총 공모주식 수는 107만주로 신주모집 90만주, 구주매출 17만주로 구성했다. 구주 매출은 박민규 새빗켐 대표의 차남인 박용진 새빗켐 팀장의 몫이다.

공모를 통해 조달하는 금액은 약 305억원이다. 새빗켐은 2024년 전구체복합액 생산과 관련하여 2022년부터 토지, 건물 및 생산라인을 추가할 계획이며 관련한 투자비용은 2023년까지 190억원을 사용할 예정이다. 또한 안정적인 원자재 공급 및 원활한 자금 유동성 확보를 위해 81억원을 운영자금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공모주식을 포함한 상장예정주식수는 475만4545주이며, 이 중 34%에 해당하는 162만6454주가 상장 직후 유통가능 물량이다.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인이 보유한 278만2400주는 상장일로부터 6개월간 의무보유 해야 한다. 여기에 최대주주인 박용진과 최대주주의 부(父)인 박민규 대표이사는 경영 안정성을 제고하기 위해 보유 주식의 50%인 51만9595주, 51만8716주에 대하여 자발적 의무보유 1년 6개월을 추가 설정했다.

2. 새빗켐, 폐배터리 리사이클링 업체

새빗켐은 2차전지 생산공정에서 발생하는 폐배터리를 분해하여 2차전지 전구체 소재인 전구체복합액을 제조, 판매한다. 새빗켐이 양극재 생산공정 중 불량이 발생한 재활용 양극재를 매입하여 니켈, 코발트, 망간 혼합액 형태로 제조하여 전구체 업체에 공급하고 전구체 업체는 이를 다시 양극재 업체에 공급하는 구조다.

주요 사업은 폐전지 재활용 사업, 폐산 재활용 사업으로 구분되며 2021 기준 매출 비중은 각각 68%, 30%다. 새빗켐은 지난 2001년 설립 이후 초기에는 폐수처리 약품 사업을 시작했다. 2005년부턴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생산공정에서 발생한 폐산을 재활용하여 비료의 원료인 인산을 생산했다. 이후 2011년에 2차전지 재활용 연구개발을 시작했고 2017년부터 2차전지 리사이클링 사업을 본격적으로 확대해왔다.

업계에 따르면 새빗켐의 경쟁력은 높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우량 매출처를 확보한 점이다. 불순물을 제거하는 침출 공정에서 다단침출 기술로 유가 금속 회수비율을 업계 최고 수준인 95%까지 올렸다. 여기에 잔여 불순물 제거 및 추출 여액을 뽑아내는 용매 추출 공정에서 액상 형태로 전구체 소재를 생산하여 공정을 간소화해 원가율 69%를 달성했다.

더불어 올해 3월 LG화학으로부터 전구체 복합액의 납품을 승인받았다. 또한 LG화학(49%)와 고려아연(51%)의 합작법인인 한국전구체와 2024년부터 10년간 전구체 복합액을 공급하는 MOU를 체결했다. LG화학으로부터 재활용 양극재를 공급받아 한국전구체에 전구체 복합액을 공급하면 이를 다시 LG화학에 공급하는 구조다.


(자료 : 새빗켐 IR Book)

3. 산업성장 및 신사업 추진 등 중장기 성장 모멘텀 확보

증권업계는 새빗켐이 전구체 복합액 리사이클 사업 기반으로 한 안정적인 성장을 지속할 전망이라 내다봤다. 그에 따르면 EU는 현재 45%인 폐배터리 수거 비율을 2025년까지 65%, 2030년까지 70%로 상향할 계획이고 2030년 1월부터 배터리 원료 중 코발트 12%, 니켈과 리튬 4% 등 재활용 원료의 의무사용을 시작할 예정이다.

이러한 정책적 지원과 전기차 시장의 성장으로 폐배터리 발생량은 2025년까지 연평균 59.6%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에 따른 새빗켐의 수혜가 기대된다. 여기에 새빗켐은 신사업 추진 및 해외 진출을 통해 중장기 성장 모멘텀을 확보하는 것을 계획하고 있다.

새빗켐이 신규로 개발하고 있는 공정은 폐배터리를 분쇄하여 폐양극재를 추출하는 기술이다. 해당 공정을 통해 폐배터리에서 유가금속을 선택적으로 분리하여 재활용 효율성을 높이면 배터리 원자재의 해외 자원 의존도를 낮출 수 있고 친환경적으로 유가 금속을 회수할 수 있다.

또한 내년부터 탄산리튬을 추출하는 사업을 시작할 계획이다. 그동안 탄산리튬은 추출을 못하고 폐기해왔는데 현재 탄산리튬 추출 기술 개발을 완료하고 특허를 출원한 상황이다. 올해 설비를 셋업하고 내년부터는 사업을 본격화하는 것을 계획하고 있으며 장기적으로 태양광 패널 리사이클링 사업에도 진출하고자 한다.


(자료 : 새빗켐 IR Book)

4. 매출&이익 모두 고성장 추세…전망도 맑음

새빗켐 매출과 이익은 최근 3년 연속 고성장했다. 매출은 2019년 155억원에서 2020년 210억원(+35% 이하 전년비), 2021년 334억원(+59%)으로 2년 새 2배 이상 급증했다. 같은 기간 영업익은 2019년 15억원, 2020년 26억원(+67%), 2021년 55억원(112%)으로 늘었으며 영업이익률 또한 2019년 10%에서 2021년 16%로 상승했다.

수익성 개선의 배경은 매출원가율의 개선과 함께 이차전지 전구체 복합액 생산 가동률 증가에 따른 매출액 증가 및 고정비 비율 하락 등이다. 특히 지난 2021년 이후 전구체 복합액 생산 라인이 안정적으로 운영되기 시작하면서 가동률이 상승함에 따라 고정비 부담은 감소하고, 배터리에 포함되는 유가금속의 가격 상승이 주요 판매가격에 반영되어 제품 판가가 원재료 가격 대비 크게 상승했다.

2022년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52% 증가한 103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4배 급증한 34억원이다. 회사 측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2차전지 시장의 성장 가속화 및 글로벌 인플레이션에 따라 주요 유가금속의 가격 상승이 지속되고 판매하는 제품들의 가격이 원재료 가격 상승분을 초과함에 따라 매출원가율이 52.4%로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향후 전망도 긍정적이다. 업계에선 새빗켐에 대해 전기차 판매 및 배터리 노후화, 배터리 가격 안정화와 환경 오염 규제를 바탕으로 매출 증가가 예상되며 2023년부터 고순도 탄산리튬 제조 시작으로 판매 매출 본격화 및 다각화가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더불어 LG화학 JV용 납품 매출 및 태양광 폐패널 리사이클 신사업 매출이 본격화되며 성장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자료 : 새빗켐 IR Book)

5.다수의 산·학·연 현업으로 친환경 리사이클링 기술 확보

새빗켐은 국내 특허와 이노비즈 중소기업 인증을 비롯하여 ISO 9001, 140001, KOSHA 18001까지 국제규격의 품질·환경·안전분야 인증을 모두 획득하여 성장 발전하고 있다. 또한 국지질자원연구원, 구미전자정보기술원, 대학교 등과 산학연구를 통한 끊임없는 기술개발로 시설투자 및 인력창출을 지속해왔고 2020년 경상북도 일자리창출 우수기업에 선정된 바 있다.

아울러 재활용 사업을 영위함에 있어 오랜 기간 연구개발을 수행하고 투자를 지속하여 주요 제품의 생산과 관련된 회사만의 고유 기술을 확보하는 데에 성공했다. 현재 국내에 9건의 특허를 출원하여 7건을 등록했으며, 새빗켐이 보유한 재활용 관련 노하우는 오랜 시간의 사업 경험과 다수의 시행착오를 통해 최적화 시킨 기술로서 당사의 핵심 경쟁력으로 작용하고 있다.

새빗켐의 박민규 대표이사는 태평양금속, 코오롱글로텍 등의 기업에서 환경관리인으로 근무하며, 환경관리에 대한 경험과 지식을 습득하고 버려지는 폐수를 재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던 중 폐수처리 약품 개발사업을 직접 진행하기 위해 1993년 개인회사를 설립, 폐수처리 약품 관련 친환경 사업을 시작했다. 이후 폐산 재활용 사업, 폐전지 재활용 사업으로 사업영역을 지속적으로 확장하며 성장하고 있다.

연구개발 조직은 신규 제품에 대한 연구개발 업무를 수행하는 기술 연구소와 동사가 생산한 재활용 제품의 품질을 검증하고 관리하는 품질보증팀으로 구분할 수 있으며, 2011년부터 현재까지 새빗켐에서 재직한 박정원 연구소장이 연구개발 관련 업무를 총괄하고 있다.

<원문 리포트 출처>
IR GO "주주와 기업이 소통하는 투자정보 서비스"
☞ 바로가기 https://m.irgo.co.kr

더 좋은 글 작성에 큰 힘이 됩니다.

  • 투자의 전설 앤서니 볼턴 개정판 - 부크온
  • 예측투자 - 부크온

댓글

로그인이 필요합니다
  • 스탁 투나잇
  • 투자의 전설 앤서니 볼턴 개정판 - 부크온
  • 예측투자 - 부크온

제휴 및 서비스 제공사

  • 키움증권
  • 한국투자증권
  • 유진투자증권
  • 하이투자증권
  • 교보증권
  • DB금융투자
  • 신한금융투자
  • 유안타증권
  • 이베스트증권
  • NH투자증권
  • 하나금융투자
  • VIP자산운용
  • 에프앤가이드
  • 헥토이노베이션
  • IRKUDOS
  • naver
  • LG유플러스
  • KT
  • SK증권
  • 이데일리
  • 줌
  • 키움증권
  • 한국투자증권
  • 유진투자증권
  • 하이투자증권
  • 교보증권
  • DB금융투자
  • 신한금융투자
  • 유안타증권
  • 이베스트증권
  • NH투자증권
  • 하나금융투자
  • VIP자산운용
  • 에프앤가이드
  • 헥토이노베이션
  • IRKUDOS
  • naver
  • LG유플러스
  • KT
  • SK증권
  • 이데일리
  • 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