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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몰캡 V차트] 삼익악기, 미국향 기타 매출 증가로 성장

편집자주 국내 약 2100여 개 상장사 중 무려 88%에 달하는 1850여 개는 증권사에서 나오는 리포트가 불과 3개 이하입니다. 리포트가 하나도 나오지 않는 종목도 1500여 개나 됩니다. 아이투자는 이처럼 증권사에서 잘 다루지 않는 스몰캡 종목 중 우량한 기업을 골라 투자지표와 핵심포인트 등을 간략히 소개합니다.
삼익악기1,080원, ▼-3원, -0.28%의 주가는 지난 19일 종가 기준 전일 대비 7.09% 오른 1585원이다. 2022년 1분기 실적과 현재 주가를 반영한 삼익악기의 주가수익배수(PER)는 4.28배, 주가순자산배수(PBR)는 0.54배,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2.4%다. 같은 시각 시가총액은 1435억원이다. 아이투자가 개발한 주식MRI로 분석한 삼익악기의 투자 매력도 종합 점수는 25점 만점에 15점이다.

삼익악기는 피아노 제조전문 회사로 주력 제품인 피아노와 기타를 비롯해 다양한 악기를 생산, 판매 중이다. 주요 자회사로 캐스터(바퀴) 생산 기업 삼송캐스터(지분율 99%)와 집단에너지 사업을 하는 수완에너지(100%)가 있으며 인도네시아, 중국, 미국, 독일 등에 판매법인을 두고 있다. 2021년 별도 기준 지역별 매출액은 국내 20%, 아시아(중국) 20%, 아메리카 55%, 유럽 4%로 구성된다.

회사는 삼익 브랜드 외에도 다양한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으며, 독일 피아노 기업 SEILER 인수를 통해 고가 브랜드로 확장했다. 또한 Gibson과 Fender 기타 OEM 생산을 하며 글로벌 종합 악기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지난 2019년에는 피아노와 기타 매출 비중이 각각 6:4 수준이었으나 팬데믹으로 인한 중국 피아노 매출 부진 및 기타 OEM 수주 증가, 미국 기타 수요 증가 등으로 3:7로 뒤바뀌었다.



업계에 따르면 과거 미중 무역분쟁에 따른 관세 인상으로 중국에서 생산하던 Fender 중저가형 기타 OEM 수주가 삼익악기 인도네이사 법인으로 집중됐다. 이에 삼익악기는 2019년 Fender 라이센스 취득을 시작으로 OEM 생산을 본격화했다. 2020년 이후에는 코로나로 촉발된 집콕 취미 기타 수요와 맞물리며 큰 폭의 매출 성장을 기록했다.

최근 분기인 2022년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775억원 대비 36% 증가한 1059억원이다. 반면영업이익은 125억원에서 100억원으로 20% 줄었고, 순이익은 105억원에서 192억원으로 82% 증가했다. 별도 기준 매출과 영업이익은 미주 지역 매출 확대에 힘입어 성장했으나 종속회사인 수완에너지의 영업이익이 대폭 감소했다.

기타 매출은 호조세가 지속될 전망이다. NH투자증권 심의섭 연구원은 "악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상황에서 낮아진 학습 진입장벽과 개선된 연주 환경으로 트렌드가 지속될 것"이라며 "코로나 영향으로 중국향 피아노 매출은 아직까지 회복이 더딘 상황이나, 장기적인 관점에서 산아제한 정책 폐지 및 생활 수준 향상으로 인한 악기 인구 증가에 따른 수혜가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다만 올해의 경우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한 급격한 LNG 가격 변동으로 매출은 증가한 반면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소폭 감소할 것이라 추정했다. 여기에 2023년 정상화를 가정하여 매출 감소, 영업이익 증가가 예상되며 향후 지역 개발에 따른 가구 수 증가로 안정적인 실적 성장을 지속할 것이라 내다봤다.



삼익악기는 지난해 2월 보유 부동산 삼부빌딩 매각을 공시(매각가약 1100억원)했으며, 같은 해 3월 수완에너지 유상증자(300억원)을 공시하는 등 재무구조 개선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또한 작년 10월 삼송캐스터가 보유한 토지 및 건물 매각 등으로 삼익악기 부채비율은 연결 기준 2020년 말 179%에서 2022년 1분기 기준 123%로 하락했다.

삼익악기의 ROE 또한 건물 및 토지 매각, 자회사 유상증자 등에 따른 순이익 증가로 크게 상승했었다. 이 기간 동안 주가는 조정받았고 이에 PBR도 소폭 하락하기도 했다. 심의섭 연구원 2022년 1분기 기준 삼익악기가 보유한 현금성자산 1262억원과 더불어 보유 부동산(논현동 사옥, 음성 본사) 및 자회사 가치 감안 시 현저한 저평가 상태라 판단했다.


<자료: 아이투자, 스톡워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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