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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몰캡 V차트] 유니셈, 올해 상저하고 예상…내년은?

편집자주 국내 약 2100여 개 상장사 중 무려 88%에 달하는 1850여 개는 증권사에서 나오는 리포트가 불과 3개 이하입니다. 리포트가 하나도 나오지 않는 종목도 1500여 개나 됩니다. 아이투자는 이처럼 증권사에서 잘 다루지 않는 스몰캡 종목 중 우량한 기업을 골라 투자지표와 핵심포인트 등을 간략히 소개합니다.
유니셈7,320원, ▼-50원, -0.68%의 주가는 지난 5일 종가 기준 전일 대비 3.14% 오른 7220원이다. 2022년 1분기 실적과 현재 주가를 반영한 유니셈의 주가수익배수(PER)는 7배, 주가순자산배수(PBR)는 1.2배,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6.9%다. 같은 시각 시가총액은 2214억원이다. 아이투자가 개발한 주식MRI로 분석한 유니셈의 투자 매력도 종합 점수는 25점 만점에 22점이다.

유니셈은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장비 공급사다. 반도체 고객사의 매출 비중이 전체 매출의 8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주요 제품은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공정에서 발생하는 유해가스를 정화하는 스크러버, 반도체 전공정 장비의 온도를 조절하는 장치인 칠러다. 스크러버를 최초에 설치한 이후에는 고객사 서비스를 토해 스크러버 유지보수 매출이 발생한다.

지난 2021년 기준 매출 비중은 스크러버 45%, 칠러 30%, 유지보수 23%다. 유니셈의 주요장비인 스크러버, 칠러는 반도체 전공정 클린룸의 하부층에 자리 잡고 있다. 일반적으로 전공정 장비 1대에 스크러버가 1~2대 연결되어 짝꿍 관계의 전공정 장비에서 배출되는 유해가스를 저감(제거)한다.

반도체 공정의 스크러버가 하는 일은 정해져 있는데, 유해가스를 제거하는 방식에 따라 다양한 제품으로 구분된다. 예컨대 Burn 방식에서는 LNG 가스로 가열하고, Wet 방식에서는 대량의 물을 사용한다. 한편 업계에 따르면 최근 스크러버 시장에서 화두가 되는 쟁점은 친환경 스크러버로의 전환이다. 국내 반도체 생산라인에서 탄소 중립 스크러버, ESG 개념에 충실한 스크러버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다.



유니셈의 최근 5년 매출은 지난 2019년을 제외하고 전년 대비 성장했다. 2019년에는 주요 고객사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보수적으로 설비 투자를 전개했기 때문이다. 최근 분기인 2022년 1분기에는 전년 동기 대비 23% 감소한 60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지난 2021년에는 삼성전자 평택 P2 반도체 생산설비의 반입이 1분기부터 시작됐으나 올해는 삼성전자 평택 P3 반도체 생산설비의 반입이 2분기부터 시작됐다.

증권업계는 이러한 흐름을 감안하면 올해 매출은 상반기보다 하반기가 상대적으로 높은 상저하고 흐름이 될 것이라 판단했다. 다올투자증권 김양재 연구원은 유니셈의 2022년 연간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3091억원(+4% 이하 전년비), 471억원(+8%)으로 예상했다. 올해 2분기의 경우 주요 메모리 고객사의 신규 투자 지연 영향으로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8%, 영업이익은 42% 줄어들 것이라 추산했다.

그에 따르면 최근 해외 장비 조달 차질 여파로 국내 반도체 업계 CAPEX 집행이 순연되는 분위기다. 또한 올해 하반기 실적 일부가 내년 상반기로 이연되거나 메모리 업계 재고가 늘어나면서 고객사 투자 역시 하향 조정될 가능성이 있다.



재무 안전성은 양호하다. 2022년 1분기 기준 부채비율 29%, 유동비율 353%를 기록했다. 일반적으로 부채비율이 100% 이하, 유동비율이 100% 이상이면 안전하다고 판단한다. 차입금 비율은 5.8%로 낮으며, 영업이익이 이자비용의 89.5배에 달해 영업이익으로 충분히 이자비용을 감당할 수 있다.

유니셈의 ROE는 등락을 거듭했다. 최근에는 15~20% 사이에 형성됐다. PBR은 줄곧 하락했다. 지난 2020년 4분기를 기점으로 주가가 가파른 오름세를 보였다가 최근 급락했고 이에 PBR은 약 2년 만에 1.5배 아래로 내렸다. 현재 기록 중인 1.2배 PBR은 작년 5월 고점 대비 약 54% 낮은 수준이다.

김양재 연구원은 유니셈에 대해 "2023년 친환경 스크러버 도입 수혜로 장비 업종 내 성장성이 돋보일 것으로 예상된다"라면서 "불확실한 매크로 환경에서 중소형 장비주를 주목하기 힘든 분위기이나 중장기 관점에서 주가 조정 시 비중 확대를 추천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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