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자산에서 주주가 차지하는 몫을 자기자본 또는 순자산이라 부릅니다. 또한, 주주의 몫인 순자산을 주가와 비교해 저평가 여부를 판단하는 지표가 'PBR'인데요. PBR은 주가 또는 시가총액을 주당 자기자본(BPS) 또는 순자산으로 나누어 구합니다. 일반적으로 PBR이 낮을수록, 그 종목이 저평가됐다고 해석합니다.

아이투자(itooza.com)는 7월 미국 저PBR 종목 20개를 정리해보았습니다. 그 결과 더쿼이즈 힐 리소스(TRQ), 뉴욕 커뮤니티 뱅코프(NYCB), 이타우 우니방쿠 홀딩스(ADR, ITUB) 등의 종목이 리스트에 포함됐습니다.



더쿼이즈 힐 리소스(TRQ)는 캐나다의 광산 채굴 회사입니다. 주로, 구리, 금, 은을 탐사하고 채굴합니다. 채굴 광산은 몽골의 남쪽 지방에 위치합니다.

1일(현지시간) 기준 더쿼이즈 힐 리소스의 시가총액은 53억 달러(한화 약 6조9902억원)입니다. 반면, 순자산은 90억 달러로(한화 약 11조7347억원)로, 회사의 순자산 대비 시가총액이 낮아 저PBR 종목 리스트에 포함됐습니다.

리스트 두 번째 종목은 뉴욕 커뮤니티 뱅코프(NYCB)입니다. 이 회사는 은행 지주사로, 뉴욕을 거점으로 뉴저지, 오하이오, 플로리다, 애리조나 주에 지점을 두고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뉴욕 커뮤니티 뱅코프의 순자산은 69억 달러(한화 약 8조9768억원)입니다. 한편, 시가총액은 43.4억 달러(한화 약 5조6389억원)로, 이를 기준으로 계산한 PBR은 0.63배입니다.

지난 달에 이어 이번 달에도 저PBR 20선에 이름을 올린 종목은 TRI 포인테 홈스(TPH)입니다. 또한, TRI 포인테 홈스가 속한 '홈빌딩/건설유통'의 많은 종목이 저PBR 매력을 가진 종목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밖에 뱅킹서비스, 보험도 저PBR 종목이 많이 포함된 산업으로 손꼽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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