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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레터] 7월 숙향의 종목 선정 기준 통과한 20선
지난 6월 우리나라 증시는 전세계적으로 손꼽히는 약세를 보이며 한 달을 마감했습니다. 월초 2685포인트로 시작했던 코스피 지수는 2332포인트로 13.1%하락했고, 코스닥 지수는 893포인트에서 16.5% 하락한 745포인트로 6월 장을 끝냈습니다. 이같이 증시가 힘을 받지 못하자 많은 투자자들이 주식 투자에 대한 실망감을 안고 시장을 떠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제 우리는 주식 시장을 영원히 떠나야 할까요? 상황이 어렵고 복잡할수록 단순한 이치가 훌륭한 해답이 될 수 있습니다.
여기 오랜 직장 생활을 거쳐 이제는 은퇴한 30년 내공의 투자자 숙향님의 '투자는 미래를 위한 저축' 이란 글에서 힌트를 찾아봅니다.
'흔히 '시장은 우상향한다'고 표현합니다. 이에 대한 근거는, 경제는 오르내림은 있을망정 시간이 흐름에 따라 꾸준히 성장할 것이고 물가 역시 인건비 인상 등의 요인으로 상승하기 때문입니다. 기업에만 한정해서 보겠습니다. 경제가 성장하는 만큼 매출이 증가합니다. 또 상승하는 물가는 판매가 인상으로 흡수합니다. 결국 시간이 지나면서 기업의 수익은 늘어나게 됩니다. 기업의 수익이 늘어나고 잉여금이 쌓이면서 기업의 가치 또한 올라가게 되겠지요. 그렇다면 당연히 주가도 따라서 오르게 되는 것입니다.'
이번 레터에서는 시장의 등락에도 불구하고 오랜기간 안정적인 수익률을 올리고 있는 숙향님의 네 가지 조건을 통과한 종목을 살펴봅니다.
※숙향의 종목 선정 기준
① PER이 최대 10 이하일 것
② PBR이 최대 1 이하일 것
③ 배당수익률이 은행 정기예금 금리 이상일 것
④ 순현금 기업일 것
7월 숙향님의 네 가지 조건을 통과한 종목에는 포스코스틸리온, 금호석유, 제이에스티나, 영원무역홀딩스, 한국철강 등이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이들 종목은 모두 PER이 2.5배 이하이고 예상 배당수익률은 3%가 넘습니다. 다음으로 진양홀딩스, LF, 롯데정밀화학, 신도리코, KPX홀딩스 등도 숙향의 종목 선정 기준을 통과한 20선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오랜 투자경력에서 우러나온 숙향님의 네가지 조건을 만족한 기업을 살펴보며 다시 한번 투자 전열을 갖추어 보시기 바랍니다.
더 좋은 글 작성에 큰 힘이 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