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현지시간) 미국 증시는 △다우 +2.68% △S&P500 +3.06% △나스닥 +3.34% △러셀 2000 +3.16%를 기록했다.

소비자 기대 인플레이션의 하락 소식은 미국 증시가 상승하는 데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12개월 기대 인플레이션은 5.3%를 기록해 예비치인 5.4%에서 소폭 하락했으며, 전달과 같은 수준을 보였다. 5년 기대 인플레이션은 3.1%로 예비치인 3.3%에서 하락했다. 조앤 쉬 미시간대 소비자 조사 담당 디렉터는 "1년 후 인플레 기대치 중간값은 5.3%로 예비치나 이전 4개월에서 거의 변화가 없었으나, 5년 장기 인플레 기대치는 예비치 3.3%에서 3.1%로 하락해 지난 10개월 범위 대인 2.9~3.1% 수준으로 되돌아왔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주가 반등은 기술적인 것으로 약세장에서의 일시적 반등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한 전문가는 보고서에서 "지난 3거래일간 주식시장의 반등은 극도로 과매도된 환경에서 나오는 약세장 랠리였다"라고 밝히며, "추가로 단기적인 반등이 있을 수는 있지만, 중기적인 약세 시나리오가 유효하다고 보고 있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