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미코바이오메드1,619원, ▼-22원, -1.34%는 오전 9시 56분 기준 전일 보다 20.07% 상승한 1만7050원에 거래되고 있다. 거래량은 전일 대비 37.24% 적은 523만4259주를 기록 중이다.

미코바이오메드는 코스닥에 속한 소형주다. 전일 기준 시가총액은 3120억원이다. 업종은 건강관리장비와 서비스다.

증권가에 따르면 국내에 첫 원숭이두창 감염 의심자가 발생하며 국내 유일 원숭이두창 진단 기술을 보유한 것으로 알려진 미코바이오메드 주가가 강세인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방역당국은 원숭이두창 의사환자(의심자) 외국인 1명과 내국인 1명에 대해 검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외국인 의사환자는 입국 후 하루가 지나 병원을 방문 후 격리돼 그 사이 대인 접촉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미코바이오메드는 랩칩(LabChip) 기술을 기반으로 분자진단장비 및 키트를 개발·공급한다. 미코바이오메드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원숭이두창 진단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이 기술은 지난 2016년 질병청이 자체 개발하여 용역과제를 통해 미코바이오메드에 제공했다. 이를 통해 미코바이오메드는 원숭이두창을 포함한 35가지 병원체의 진단기기를 개발한 바 있다.

연결 기준 미코바이오메드의 1분기 실적은 매출액 94억원(전년비 -25.4%), 영업이익 -39억원(적자전환), 순이익(지배) -39억원(적자전환)을 기록했다. 주당순이익(지배기준 수정EPS)은 전년 동기 대비 적자전환한 -213원이다.

최근 실적과 전일 시가총액 기준 미코바이오메드의 PER(주가수익배수)과 PBR(주가순자산배수)은 각각 (-)배, 5.35배다. PER이 (-)인 경우는 최근 4분기 연환산 순이익이 적자인 경우다. 대표적 수익성 지표인 ROE(자기자본이익률)는 -33.52%다.

최근 5거래일 간 미코바이오메드에 대한 개인, 기관, 외국인의 순매수금액은 각각 1818억원, -270억원, -1228억원이다.

[표] 미코바이오메드 최근 실적(단위: 억원,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