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대성산업3,525원, ▲5원, 0.14%은 오전 10시 19분 기준 전일 보다 10.27% 상승한 6230원에 거래되고 있다. 거래량은 전일 대비 1.68% 많은 859만4956주를 기록 중이다.

대성산업은 거래소(코스피)에 속한 소형주다. 전일 기준 시가총액은 2818억원이다. 업종은 에너지다.

증권가에 따르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사태 장기화로 네온 가격이 치솟으며 네온을 원료로 하는 엑시머레이저가스를 생산하는 대성산업에 관심이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관세청에 따르면 지난달 국내로 수입된 네온 평균 가격은 킬로그램당 2302달러로 전월 1300달러 대비 77%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5월 수입가격은 지난해 평균 59달러와 비교하면 39배나 높게 나타났다.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전세계 네온 생산량의 55%를 차지한 우크라이나에서의 공급이 끊기며 네온 가격이 상승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성산업은 경기도 안산시 반월공장에서 원료인 네온을 다른 가스와 혼합해 엑시머레이저가스를 생산하고 있다. 직접 생산한 네온(Crude Neon)을 수출한 이력도 있다.

연결 기준 대성산업의 1분기 실적은 매출액 4588억원(전년비 +88.7%), 영업이익 164억원(+270.1%), 순이익(지배) 69억원(흑자전환)을 기록했다. 주당순이익(지배기준 수정EPS)은 전년 동기 대비 흑자전환한 153원이다.

최근 실적과 전일 시가총액 기준 대성산업의 PER(주가수익배수)과 PBR(주가순자산배수)은 각각 (-)배, 0.55배다. PER이 (-)인 경우는 최근 4분기 연환산 순이익이 적자인 경우다. 대표적 수익성 지표인 ROE(자기자본이익률)는 -11.56%다.

최근 5거래일 간 대성산업에 대한 개인, 기관, 외국인의 순매수금액은 각각 -639억원, 132억원, 528억원이다.

[표] 대성산업 최근 실적(단위: 억원,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