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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 관심주] “대한항공, 진에어 지분 인수 긍정적…추가 부담 주의”

대한항공21,700원, ▼-100원, -0.46%이 진에어 지분을 인수하기로 한 것과 관련해 증권가가 긍정적인 반응을 내놓았다.

대한항공은 지난 13일 한진칼이 보유한 진에어 주식 2866만여주(지분 54.91%)를 주당 2만1100원, 총 6048억원에 인수하기로 결정했다. 인수 가격은 13일 종가 1만6550원 대비 27.5% 높은 수준이다.

14일 한국투자증권은 이번 인수가 대한항공과 진에어, 한진칼 모두에게 긍정적인 선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9000원을 유지했다.

최고운 연구원은 “이번 인수는 통합 저비용항공사(LCC) 출범을 위한 준비 작업”이라며 “대한항공의 1분기 말 현금성 자산은 4조7000억원에 달하며, 2분기 영업이익만 6000억원 이상이 예상돼 인수에 따른 재무 부담은 제한적”이라고 말했다.

NH투자증권은 이번 인수가 단기적으로는 자금지원 측면에서 부담 요인으로 볼 수 있으나 장기적으로는 대한항공과 진에어 간의 시너지 효과가 더 크다고 판단했다.

정연승 연구원은 “이번 인수는 대한항공의 아시아나항공 인수가 최종적으로 결정되면, 진에어를 중심으로 LCC도 통합될 것임을 명확히 한 결정”이라며 “대한항공은 진에어 중심의 LCC 통합 과정에서 자금 지원이 용이해졌다”고 밝혔다.

그는 “대한항공의 아시아나항공 인수를 위한 해외 경쟁 당국의 승인 절차는 여전히 진행 중”이라며 “이번 지배구조 변경은 한진그룹 내 동일 계열 집단 내 지분 이동에 해당하기에 해외 기업결합신고에는 영향이 없다”고 설명했다.

KB증권도 인수가격에 대한 우려보다는 LCC 사업을 다시 확보했다는 점에서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강성진 연구원은 “할증된 인수가격과 향후 통합 LCC의 투자재개에 따른 현금 수요 발생으로 대한항공에 재무적 부담이 될 수도 있다”면서도 “LCC라는 성장동력을 재확보했다는 측면에서 주가에 긍정적일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증권은 이번 인수가 대한항공의 재무구조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할 것으로 보면서도, 추가적인 자본 확충 가능성에 대해서는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6000원은 유지했다.

김영호 연구원은 “진에어는 1분기에 310억원의 순손실을 기록했는데 향후 3개 분기 순손실 규모에 귀추가 쏠리는 상황”이라며 “여객 매출 의존도가 높은 LCC로서 하반기 국제선 여객 회복이 지연될 경우 추가적인 자본 확충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어 “아시아나항공 인수 등 대한항공의 가치 평가를 대폭 변동시킬 수 있는 이벤트가 다수 상존한다”고 덧붙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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