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국증권은 3일 SK네트웍스5,050원, ▼-20원, -0.39%에 대해 SK매직과 SK렌터카의 성장에 더해 워커힐의 적자 축소로 올해 실적 턴어라운드 가속화가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7500원을 신규 제시했다.

박종렬 연구원은 “핵심사업인 SK렌터카와 SK매직을 중심으로 진행되는 실적 회복세는 매우 긍정적”이라며 “코로나19로 인해 피해를 입었던 워커힐이 흑자전환한 가운데, 글로벌과 정보통신의 견조한 영업이익 창출로 올 2분기 실적도 양호할 것”이라고 밝혔다.

올해 연간 매출액은 지난해보다 8.8% 감소한 1조515억원,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45.2% 늘어난 1771억원으로 외형 감소에도 양호한 실적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글로벌 부문은 수익성 위주의 사업전략으로 정보통신 부문도 수익성 유지로 외형 감소에 비해 영업이익은 견조한 추세가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 연구원은 “최근 북방동업, 죽전물류센터 등 저효율 자산매각을 통해 1조3000억원 규모의 현금성자산을 확보한 상태”라며 “성장동력을 마련하기 위해 인수합병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현재 사업구조로 연간 2000억원의 영업이익과 1조원의 상각전영업이익(EBITDA) 창출능력을 보유하고 있다”며 “순차입금이 3조1000억원으로 적지 않지만, 지속적인 축소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자료>SK네트웍스,흥국증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