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메카로7,610원, ▼-70원, -0.91%는 오전 9시 45분 기준 전일 보다 8.13% 상승한 1만3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거래량은 전일 대비 62.54% 많은 63만5601주를 기록 중이다.

메카로는 코스닥에 속한 소형주다. 전일 기준 시가총액은 1356억원이다. 업종은 반도체와 반도체장비다.

증권가에 따르면 메카로가 CIGS(Copper Indium Gallium Selenide) 박막 태양전지 상용화를 앞두고 있다는 소식에 주가가 강세인 것으로 풀이된다. 업계에 따르면 메카로가 100%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종속회사인 메카로에너지는 5세대 크기(1.10m×1.25m) CIGS 박막 태양전지의 모든 제조공정을 CVD(Chemical Vapor Deposition) 방식으로 개발했다.

CVD 방식은 저 진공 상태에서 증착해 재료 소모가 적어 대량 생산 시 제조 단가를 낮출 수 있다. 또한, CVD 방식은 대면적화도 가능해 CIGS 박막 태양전지의 시장성과 사업성을 높일 수 있는 강점을 가지고 있다고 평가받고 있다.

연결 기준 메카로의 1분기 실적은 매출액 202억원(전년비 +13.9%), 영업이익 7억원(흑자전환), 순이익(지배) 8억원(흑자전환)을 기록했다. 주당순이익(지배기준 수정EPS)은 전년 동기 대비 흑자전환한 83원이다.

최근 실적과 전일 시가총액 기준 메카로의 PER(주가수익배수)과 PBR(주가순자산배수)은 각각 14.12배, 0.85배다. 대표적 수익성 지표인 ROE(자기자본이익률)는 6.02%다.

최근 5거래일 간 메카로에 대한 개인, 기관, 외국인의 순매수금액은 각각 1019억원, 1181억원, -14억원이다.

[표] 메카로 최근 실적(단위: 억원,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