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투자 뉴스 > 전체

아이투자 전체 News 글입니다.

[스몰캡 V차트] 무림P&P, 펄프가격 강세로 수익성 개선

편집자주 국내 약 2100여 개 상장사 중 무려 88%에 달하는 1850여 개는 증권사에서 나오는 리포트가 불과 3개 이하입니다. 리포트가 하나도 나오지 않는 종목도 1500여 개나 됩니다. 아이투자는 이처럼 증권사에서 잘 다루지 않는 스몰캡 종목 중 우량한 기업을 골라 투자지표와 핵심포인트 등을 간략히 소개합니다.
무림P&P2,865원, ▼-5원, -0.17%의 주가는 지난 5월 31일 종가 기준 전일 대비 1.01% 내린 4915원이다. 2022년 1분기 실적과 현재 주가를 반영한 무림P&P의 주가수익배수(PER)는 10.5배, 주가순자산배수(PBR)는 0.5배, 자기자본이익률(ROE)은 4.8%다. 같은 시각 시가총액은 3065억원이다. 아이투자가 개발한 주식MRI로 분석한 무림P&P의 투자 매력도 종합 점수는 25점 만점에 15점이다.

무림P&P는 국내 유일의 표백화학펄프(인쇄지·백판지 원료) 제조업체다. 지난 2011년 펄프·제지 일관화 공장을 준공한 바 있으며 지난 1월에는 펄프몰드(조각케익 포장지 친환경 소재로 교체) 공장을 준공, 2월에는 국내 펄프몰드 제품 최초로 ‘식품안전시스템(FSSC22000)’인증을 획득했다. 또한 인도네시아 조림지 상업생산 임박으로 조림, 펄프, 제지 일관화 체제를 목전에 두고 있다.

주요 사업은 펄프, 제지, 금융(무림캐피탈), 기타 부문으로 구성되어 있다. 2022년 1분기 기준 제지 부문 매출이 전체 매출의 72%를 차지하고 있으며, 이는 노트, 다이어리에 사용되는 백상지와 잡지, 캘린더, 라벨, 쇼핑백 등에 사용되는 아트지를 주로 생산하고 있다. 이 밖에 펄프 매출 비중은 20%, 금융 및 기타는 8% 수준이다.


(자료 : 무림P&P 홈페이지)

2022년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162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 증가했다. 업계에 따르면 제지와 펄프 모두 판매량은 감소했으나 판가가 큰 폭으로 상승하며 매출 성장을 이끌었다. 제지와 펄프의 판가는 각각 33%, 19% 상승했다. 국제 펄프가격 상승과 부자재인 표백제 및 에너지 비용 상승에 따른 원가부담이 지난해 하반기 이후 순차적으로 제품 판가에 전가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04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 펄프 부문의 영업손실이 지속됐지만 제지(인쇄용지) 부문의 영업이익률은 5.3%로 전년 동기 -7.1%에 비해 크게 개선됐다. 여기에 기타(무림캐피탈) 부문에서의 이익 기여도 확대로 전체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호전됐다. 무림P&P의 경우 펄프 가격이 영업이익의 중요한 요인인데, 펄프가격이 BEP($720/T)를 상회하면 펄프 부문에서 흑자가 가능하고, 동시에 인쇄용지 부문의 수익성도 확대되는 구조다.

흥국증권 박종렬 연구원은 무림P&P에 대해 "2분기 및 하반기에는 펄프부문도 흑자로 전환되면서 실적 모멘텀이 강화될 전망"이라며 "국제 펄프가격의 강세가 인쇄용지 판가 상승으로 이어지면서 제지부문의 수익성도 강화될 것"이라 예상했다. 아울러 올해 연간 전년 대비 23% 증가한 7577억원의 매출과 전년 대비 91% 급증한 563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할 것이라 내다봤다.



2022년 1분기 기준 부채비율 149%, 유동비율 73%를 기록했다. 일반적으로 부채비율이 100% 이하, 유동비율이 100% 이상이면 안전하다고 판단한다. 차입금 비율은 46.1%로 높지만, 영업이익이 이자비용의 5배 수준으로 아직까진 영업이익으로 충분히 이자비용을 감당할 수 있다.

무림P&P의 ROE는 회복 중이다. 펄프 부문에서 영업손실이 지속됐으나 제지 부문 및 금융 부문에서 수익성이 개선된 덕분이다. PBR은 최근 0.4~0.6배 사이에 형성됐다. 주당순자산(BPS)이 9000원대에 유지된 가운데 주가는 4000~6000원 사이에서 오르내림을 반복했다.

박종렬 연구원은 무림P&P 주가에 대해 "최근 주가 하락으로 밸류에이션(12개월 Forward 기준 P/E 7.5배) 매력은 더욱 높아졌다"라면서 "올해 양호한 실적 모멘텀을 통한 주가 재평가 가능성도 충분하다"고 판단했다.






더 좋은 글 작성에 큰 힘이 됩니다.

  • 투자의 전설 앤서니 볼턴 개정판 - 부크온
  • 예측투자 - 부크온

댓글

로그인이 필요합니다
  • 스탁 투나잇
  • 투자의 전설 앤서니 볼턴 개정판 - 부크온
  • 예측투자 - 부크온

제휴 및 서비스 제공사

  • 키움증권
  • 한국투자증권
  • 유진투자증권
  • 하이투자증권
  • 교보증권
  • DB금융투자
  • 신한금융투자
  • 유안타증권
  • 이베스트증권
  • NH투자증권
  • 하나금융투자
  • VIP자산운용
  • 에프앤가이드
  • 헥토이노베이션
  • IRKUDOS
  • naver
  • LG유플러스
  • KT
  • SK증권
  • 이데일리
  • 줌
  • 키움증권
  • 한국투자증권
  • 유진투자증권
  • 하이투자증권
  • 교보증권
  • DB금융투자
  • 신한금융투자
  • 유안타증권
  • 이베스트증권
  • NH투자증권
  • 하나금융투자
  • VIP자산운용
  • 에프앤가이드
  • 헥토이노베이션
  • IRKUDOS
  • naver
  • LG유플러스
  • KT
  • SK증권
  • 이데일리
  • 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