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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주식] 엔비디아, 반등할 수 있을까?

편집자주 [편집자주: 아래 글은 아이투자 특약 밸류워크(valuewalk.com)의 2022년 5월 19일자 글입니다. 주식에 대한 의견은 저자 개인의 것입니다.]
* 출처: 킬라 마일스(Keala Miles), 마켓비트(MarketBeat) 애널리스트, "CAN NVIDIA BOUNCE BACK," 2022년 5월 19일, https://www.valuewalk.com/can-nvidia-bounce-back/
시장이 속절없이 하락했던 지난 5월 18일 엔비디아(Nvidia Corp: NASDAQ--NVDA) 주가도 6% 이상 하락한 169.38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나스닥은 5% 이상, 다우존스와 S&P 500이 각각 3.57%와 4.04% 하락하면서, 모든 지수가 하락했다. 이날 다우존스는 31490.07로, S&P 500은 3923.68로 장을 마감했다. 당일 엔비디아의 거래량은 5410만 주로 50일 평균 거래량 5650만 주보다 240만 주 적었다.

엔비디아 주가, 상대적으로 큰 폭 하락
엔비디아의 주가 하락은 나스닥 상장 종목 중 최악에 속했다. 마이크로소프트(MSFT), 인텔(INTC), 텍사스 인스트루먼트(TXN) 같은 경쟁자들도 모두 하락 마감했다. 170.30달러로 장을 마감한 텍사스 인스트루먼트의 하락 폭이 2.7%로 상대적으로 제일 적었고, 마이크로소프트는 4.55% 하락한 254.08달러로 장을 마쳤다. 인텔은 4.6% 이상 하락한 42.35달러로 장을 마쳤다.

경쟁자들도 모두 하락하긴 했지만, 엔비디아에게 그리 편한 날은 아니었다. 이날 엔비디아는 (2021년 11월 22일 기록한) 52주 고점 346.47달러보다 177.09달러 낮은 가격에 장을 마감했다. 따라서 현재 주가는 작년 기록한 역대 최고점 346달러에서 50%나 하락한 수준이다(5월 20일 현재 엔비디아의 주가는 166.94달러이다).

GPU 가격 하락이 주 원인
엔비디아는 PC 비디오 게임을 구동시키는 그래픽처리장치(GPU) 제조사로 널리 알려져 있다. 이런 엔비디아에게 최근의 GPU 가격 하락은 회사 최대 매출원 중 하나인 게임 사업에 단기 리스크로 작용했다. 사실 게임은 지금도 여전히 엔비디아의 최대 사업 부문이다. 작년의 경우, 엔비디아의 게임 부문 매출액은 전년 대비 61% 상승한 124억 달러에 달했다.

그러나 게임 부문의 전체적으로 훌륭한 성장에도 불구하고, 판매 단가의 하락은 상황을 위축시켰다. 팬데믹 기간 중 진행된 마이크로칩 부족 사태는 업그레이드 된 GPU 같은 제품들의 판매가를 급등시켰고, 이로 인해 엔비디아의 GeForce RTX 30 시리즈와 AMD의 Radeon RX 6000 시리즈의 가격은 작년 내내 상승했다. 그러나 2022년에 들어오면서 GPU 가격이 하락 반전하기 시작했다.

이에 더해, 두 개의 세계적인 사건이 엔비디아 같은 반도체칩 제조사를 포함한 여러 산업에 큰 타격을 가했다. 예컨대, 중국의 최대 반도체칩 제조사인 중신 국제집성전로제조(Semiconductor Manufacturing International Corp.: SMIC)는 스마트폰과 PC 수요 모두 크게 하락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SMIC의 CEO 자오 하이준(Zhao Haijun)은 중국 전역의 코비드 봉쇄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인해 약 2억 개의 스마트폰 수요가 사라졌다고 했다.

SMIC와 엔비디아가 서로 다른 나라의 서로 다른 기업이긴 하지만, SMIC가 당면한 문제는 엔비디아에도 그대로 적용될 수 있다. 사실, 중국에서 겪고 있는 SMIC의 문제는 세계시장이 당면한 훨씬 큰 문제의 축소판이라 할 수 있다.

어디에 희망이 있는가?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부 애널리스트들은 엔비디아의 주가가 다소 매력적인 PER 31.5배 수준이라는 것을 지적하고 있다. 아마 더욱 중요한 것은, 일부 애널리스트들이 엔비디아의 이익이 향후 5년간 연평균 30%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는 것이다.

또한 시장은 엔비디아가 (4월에 종료되는) 1분기 실적 발표 시 현저히 증가한 매출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이익 증가를 보고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 애널리스트들은 엔비디아의 1분기 주당순이익을 1.30달러로,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43.4% 증가한 81억2000만달러로 예상하고 있다.

엔비디아의 1분기 실적은 5월 25일 발표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때 주요 실적 지표가 애널리스트들의 예상을 상회하면 주가가 급등할 수 있고, 기대에 미치지 못하면 주가는 더욱 하락할 것으로 보인다.

부정적인 요인과 긍정적인 요인을 모두 염두에 두면서 애널리스트들은 현재 엔비디아 주가에 다소 신중한 입장이다. 엔비디아 주식 매수에 관심이 있는 투자자라면--주가가 연말까지 상승세를 보일지 확신하기 위해서는--5월 말 엔비디아의 실적 발표를 보고 판단하는 것이 최선일 것이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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