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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분석] 보령, 1Q 분기 최대 매출…전망은?

보령11,720원, ▲270원, 2.36%의 주가는 지난 18일 종가 기준 전일 대비 0.42% 내린 1만1850원이다. 2022년 1분기 실적과 현재 주가를 반영한 보령의 주가수익배수(PER)는 23.5배, 주가순자산배수(PBR)는 1.7배, 자기자본이익률(ROE)은 7%다. 같은 시각 시가총액은 8140억원이다. 아이투자가 개발한 주식MRI로 분석한 보령의 투자 매력도 종합 점수는 25점 만점에 16점이다.

보령은 위장병 치료제 '겔포스', 고혈압 치료제 '카나브' 를 보유한 제약사다. 2022년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4% 증가한 1786억원이다. 분기 매출이 1700억원을 넘긴 건 이번이 처음이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7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8% 증가했다. 반면 관계기업 바이젠셀의 적자 폭이 커진 탓에 당기순이익은 11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4% 감소했다.

증권업계는 올해 1분기 성장 배경이 카나브패밀리, 트룰리시티, 젬자, 겔포스 등 ETC 및 OTC에서의 주력 품목들의 고성장이 지속된 가운데 신규 도입 품목들(뉴라스타, 자이프렉사, 그라신)의 유의미한 매출을 기록한 영향이라 해석했다. 또한 코로나19 확산 이후 급감했던 항생제 수탁 매출이 회복세를 보이기도 했다.

회사 측은 올해 1분기 실적에 대해 "일상으로의 전환에 따른 전 사업부문의 뚜렷한 성장세를 보였다"고 전했다. IR 자료에 따르면 별도 매출 기준 전체 매출의 85%를 차지하는 전문의약품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8% 증가했다. 같은 기간 일반의약품(91억원)은 전년 동기 대비 29%, 수탁(138억원)은 전년 동기 대비 63% 각각 성장했다.



업계에 따르면 보령은 카나브 출시(2011년)로 전문의약품에서 사업시너지가 발생하면서 고성장해왔다. 카나브는 출시된 지 만 10년째 단일제와 복합제를 통해서 성장세를 이어왔으며, 특히 작년의 경우 코로나 시기에도 매출이 전년 대비 24% 성장했다.

상상인증권 하태기 연구원은 "보령의 과제는 카나브 단일제 특허만료(2023년 2월)로 시작해서 순차적으로 이어지는 복합제 특허 만료를 어떻게 극복하느냐 하는 것"이라며 "하지만 카나브 특허 만료에도 향후 영업실적 성장은 지속될 전망"이라 내다봤다. 하 연구원이 예상한 보령의 올해 연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7242억원(+15%이하 전년비), 569억원(+37%)이다.

또한 LBA(Legacy Brands Acquisition), 항암제, 해외 CMO 부문의 전망 또한 긍정적이다. 하 연구원에 따르면 보령은 릴리의 항암제 젬자(2020.7)와 조현병 치료제 자이프렉사(2021.10) 등의 국내 권리를 인수하여 직접 생산 및 내재화하는 전략을 취하고 있으며, 이에 따른 수익성 개선이 예상된다. 여기에 올해 3분기에 젬자의 생산이 시작되고 연내 1~2개 LBA 품목이 추가될 수도 있다.

예산공장 CMO 사업의 경우 2023년부터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보령은 현재 가동률이 낮은 예산공장에 대해서 항암제 주사제 라인 EU GMP 승인을 목표로 진행 중이며, 예산공장을 통해서 CMO 사업 수주, 제네릭 항암제 유럽 시장 진출을 계획하고 있다.

한편 보령은 지난 3월 정기주주총회에서 사명을 기존 '보령제약'에서 현재 사명으로 변경했다. 또한 김정균 보령홀딩스 대표이사를 사내이사로 선임하고, 주총 이후 이사회에서 대표이사로 신규 선임했다. 이에 김정균, 장두현 각자 대표이사 체제로 운영 중이다.


재무 안전성은 양호하다. 2022년 1분기 기준 부채비율 79%, 유동비율 246%를 기록했다. 일반적으로 부채비율이 100% 이하, 유동비율이 100% 이상이면 안전하다고 판단한다. 차입금 비율은 20%대로 낮진 않지만, 영업이익이 이자비용의 9배 수준으로 영업이익으로 충분히 이자비용을 감당할 수 있다.

보령의 ROE는 지난 2019년 이후 9% 내외로 유지됐다. 작년 상반기 4배 수준에 근접했던 PBR은 하반기를 기점으로 줄곧 하락해 2배 아래로 내렸다. 업계에 따르면 작년 상반기에 카나브 매출 성장에 대한 기대와 자회사 바이젠셀의 IPO 이슈가 주가 상승 모멘텀으로 작용했었고, 하반기부턴 제약 바이오주 약세 등으로 동반 하향 조정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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