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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투자 전체 News 글입니다.
펀드(아내) 2022-04-30
시장 지수 및 투자 실적 비교 |
펀드(아내) |
|||||
지수: |
2021-12-31 |
2022-04-30 |
변동 (연간) |
연 수익률 |
지수 대비 |
|
Kospi: |
2,977.65 |
2,695.05 |
-282.60 |
-9.5% |
5.6% |
15.0% |
Kosdaq: |
1,033.98 |
904.75 |
-129.23 |
-12.5% |
18.1% |
|
지수: |
2022-03-31 |
2022-04-30 |
변동 (월간) |
월 수익률 |
지수 대비 |
|
Kospi: |
2,757.65 |
2,695.05 |
-62.60 |
-2.3% |
3.5% |
5.8% |
Kosdaq: |
944.53 |
904.75 |
-39.78 |
-4.2% |
7.7% |
Kospi지수 기준, 시장은 월말 이틀 동안 1.1%, 1.0% 올랐음에도 4월 시장은 2.3% 하락 마감했습니다. 1월 큰 폭(10.6%) 하락 이후 2, 3월 반등했지만 4월 들어 미 증시 약세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입니다.
펀드(아내)는 배당금 8,265,420원(2.1%)이 입금된 것을 더해 + 3.5% 수익을 올렸습니다. 시장 대비 + 5.8%! 입금된 배당금을 제외하더라도 1.4% 늘렸다는 게 놀라운데요. 아내 명의로는 더 이상 배당금을 받지 않기 위해 3월 결산법인인 ‘신영증권’을 전량 매도했던 것이 좋게 작용했습니다.
1. 보유주식 현황 (2022-04-30)
종 목 |
잔 고 |
보유 주식 평가 |
보유 비중 |
평가손익률 |
처분 손익 |
|||
수 량 |
매수단가 |
매 수 금 액 |
현재가 |
평가 액 |
||||
메가스터디 |
2,000 |
12,417 |
24,833,700 |
12,150 |
24,300,000 |
6.0% |
-2.1% |
|
미창석유 |
350 |
73,205 |
25,621,908 |
81,600 |
28,560,000 |
7.1% |
11.5% |
|
부국증권 |
700 |
23,889 |
16,721,963 |
24,400 |
17,080,000 |
4.2% |
2.1% |
|
부국증권(우) |
1,000 |
21,950 |
21,950,000 |
21,800 |
21,800,000 |
5.4% |
-0.7% |
|
삼성카드 |
1,200 |
30,777 |
36,932,700 |
33,450 |
40,140,000 |
9.9% |
8.7% |
|
삼영무역 |
700 |
14,450 |
10,115,000 |
14,150 |
9,905,000 |
2.4% |
-2.1% |
|
서원인텍 |
4,000 |
6,210 |
24,838,890 |
6,500 |
26,000,000 |
6.4% |
4.7% |
|
영원무역홀딩스 |
150 |
43,845 |
6,576,802 |
51,300 |
7,695,000 |
1.9% |
17.0% |
|
조선내화 |
200 |
81,000 |
16,200,000 |
80,900 |
16,180,000 |
4.0% |
-0.1% |
|
지투알 |
5,000 |
6,863 |
34,316,970 |
6,600 |
33,000,000 |
8.2% |
-3.8% |
|
진양홀딩스 |
11,000 |
3,665 |
40,315,000 |
3,740 |
41,140,000 |
10.2% |
2.0% |
|
코리안리 |
2,000 |
9,250 |
18,500,000 |
9,720 |
19,440,000 |
4.8% |
5.1% |
|
코텍 |
3,000 |
9,980 |
29,940,000 |
11,500 |
34,500,000 |
8.5% |
15.2% |
|
텔코웨어 |
2,500 |
10,950 |
27,375,000 |
10,750 |
26,875,000 |
6.6% |
-1.8% |
|
한국자산신탁 |
4,000 |
4,040 |
16,159,910 |
3,925 |
15,700,000 |
3.9% |
-2.8% |
|
KPX홀딩스 |
300 |
63,500 |
19,050,000 |
64,000 |
19,200,000 |
4.7% |
0.8% |
|
SNT홀딩스 |
1,000 |
16,212 |
16,211,780 |
17,400 |
17,400,000 |
4.3% |
7.3% |
|
현금 (R/P) |
|
|
5,979,705 |
|
5,979,705 |
1.5% |
0.0% |
8,284,136 |
계 |
|
|
391,639,328 |
|
404,894,705 |
100.0% |
3.4% |
8,284,136 |
기초: |
383,586,573 |
평가손익률: |
5.55% |
주식: |
98.5% |
|||
평가손익금: |
21,308,132 |
현금: |
1.5% |
|||||
종 목 |
수 량 |
단 가 |
금 액 |
수수료 |
금 액 |
정 산 |
잔 액 |
비 고 |
예탁금 이자 |
18,716 |
1 |
18,716 |
0 |
18,716 |
18,716 |
5,979,705 |
이자 |
메가스터디 |
600 |
12,100 |
7,260,000 |
1,080 |
7,261,080 |
-7,261,080 |
5,960,989 |
매수 |
한국자산신탁 |
500 |
3,890 |
1,945,000 |
290 |
1,945,290 |
-1,945,290 |
13,222,069 |
매수 |
부국증권 |
100 |
28,450 |
2,845,000 |
6,963 |
2,838,037 |
2,838,037 |
15,167,359 |
매도 |
한국자산신탁 |
500 |
3,975 |
1,987,500 |
290 |
1,987,790 |
-1,987,790 |
|
매수 |
미창석유 |
120 |
2,500 |
300,000 |
46,200 |
253,800 |
253,800 |
14,317,112 |
배당 |
메가스터디 |
1,000 |
12,510 |
12,510,000 |
1,870 |
12,511,870 |
-12,511,870 |
14,063,312 |
매수 |
지투알 |
3,000 |
350 |
1,050,000 |
161,700 |
888,300 |
888,300 |
26,575,182 |
배당 |
메가스터디 |
400 |
12,650 |
5,060,000 |
750 |
5,060,750 |
-5,060,750 |
25,686,882 |
매수 |
삼성카드 |
600 |
2,300 |
1,380,000 |
212,520 |
1,167,480 |
1,167,480 |
30,747,632 |
배당 |
삼영무역 |
700 |
550 |
385,000 |
59,290 |
325,710 |
325,710 |
29,580,152 |
배당 |
영원무역홀딩스 |
200 |
2,000 |
400,000 |
61,600 |
338,400 |
338,400 |
29,254,442 |
배당 |
코리안리 |
2,000 |
525 |
1,050,000 |
161,700 |
888,300 |
888,300 |
28,916,042 |
배당 |
서원인텍 |
800 |
350 |
280,000 |
43,120 |
236,880 |
236,880 |
28,027,742 |
배당 |
부국증권 |
800 |
1,600 |
1,280,000 |
197,120 |
1,082,880 |
1,082,880 |
27,790,862 |
배당 |
부국증권(우) |
1,000 |
1,650 |
1,650,000 |
254,100 |
1,395,900 |
1,395,900 |
26,707,982 |
배당 |
KPX홀딩스 |
300 |
2,250 |
675,000 |
103,950 |
571,050 |
571,050 |
25,312,082 |
배당 |
한국자산신탁 |
3,000 |
4,075 |
12,225,000 |
1,830 |
12,226,830 |
-12,226,830 |
24,741,032 |
매수 |
진양홀딩스 |
11,000 |
120 |
1,320,000 |
203,280 |
1,116,720 |
1,116,720 |
36,967,862 |
배당 |
영원무역홀딩스 |
50 |
55,600 |
2,780,000 |
6,802 |
2,773,198 |
2,773,198 |
35,851,142 |
매도 |
매매
매도
영원무역홀딩스
- 4/4, 단기적으로 주가가 많이 올랐을 때 소량 매도했습니다.
시가총액: 5,953억
PER: 2.70 / PBR: 0.37 / PDR: 3.9% / 보유 현금: 1,660억
부국증권
- 4/26, 갑작스레 주가가 많이 오른 날 100주 매도했습니다.
시가총액: 2,095억
PER: 2.71 / PBR: 0.32 / PDR: 6.6%
매수
메가스터디 – 신규 편입
시가총액: 1,441억
PER: 5.67 / PBR: 0.48 / PDR: 4.9% / 보유 현금: 1,050억
한국자산신탁
시가총액: 4,803억
PER: 4.47 / PBR: 0.57 / PDR: 5.6%
* 2021년 실적, 자사주 차감, 4/30 현재가 기준
2. 우리 시장을 밝게 보는 숙향의 생각
외국인의 매도는 끊임이 없는데 미국이 금리를 올린다고 하니까 세계 모든 자금이 미국 시장으로 몰려가는 것이 가장 큰 이유로 보입니다. 그럼에도 저는 우리나라 주식시장이 그렇게 많이 빠질 것으로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우리나라 주식이 너무 싸고 미국에 비해 우리나라 주식이 많이 오르지 않았거든요.
2-1. 투자 주체들의 매매 현황
Kospi시장 매매 주체 2022-01-01 ~ 2022-04-30 (단위: 조 원) |
|||||||
|
2020년 |
2021년 |
2022년 1월 |
2022년 2월 |
2022년 3월 |
2022년 1Q |
2022년 4월 |
외국인 |
-24.9 |
-22.5 |
-1.5 |
0.8 |
-5.1 |
-5.8 |
-4.9 |
국내기관 |
-22.9 |
-36.3 |
-2.7 |
-1.6 |
-1.6 |
-5.9 |
-1.4 |
개인 |
45.4 |
62.2 |
4.4 |
0.5 |
6.5 |
11.4 |
6.2 |
* 아이투자에서 매일 회원들에게 발송하는 메일에 매주 2회 글을 게재한지 1년이 넘었습니다. 글을 쓰면서 우리 시장에 대해 제 생각을 몇 차례 밝힌 적이 있는데, 그 중 몇 개를 갖고서 매력적인 우리나라 주식시장에 대해 정리해 보려고 합니다.
2-2. 올해와 비교되는 2008년
시장 지수와 투자 수익률 비교 |
2021-12-31 |
|||||||
연도 |
Kospi |
숙향 투자 수익률 |
Kospi 대비 |
1억원 투자 (단위: 천원) |
||||
2004 |
895.92 |
지수등락 |
등락율 |
Kospi지수 |
숙향 실적 |
차액 |
||
2005 |
1,379.37 |
483.45 |
54.0% |
111.5% |
57.5% |
153,961 |
211,500 |
57,539 |
2006 |
1,434.46 |
55.09 |
4.0% |
24.6% |
20.6% |
160,110 |
263,529 |
103,419 |
2007 |
1,897.13 |
462.67 |
32.3% |
85.3% |
53.0% |
211,752 |
488,319 |
276,567 |
2008 |
1,124.47 |
-772.66 |
-40.7% |
-41.1% |
-0.4% |
125,510 |
287,620 |
162,110 |
2009 |
1,682.77 |
558.30 |
49.7% |
70.8% |
21.1% |
187,826 |
491,255 |
303,429 |
2010 |
2,051.00 |
368.23 |
21.9% |
26.7% |
4.8% |
228,927 |
622,420 |
393,493 |
2011 |
1,825.74 |
-225.26 |
-11.0% |
-0.3% |
10.7% |
203,784 |
620,553 |
416,769 |
2012 |
1,997.05 |
171.31 |
9.4% |
17.5% |
8.1% |
222,905 |
729,150 |
506,245 |
2013 |
2,011.34 |
14.29 |
0.7% |
25.6% |
24.9% |
224,500 |
915,812 |
691,312 |
2014 |
1,915.59 |
-95.75 |
-4.8% |
32.6% |
37.4% |
213,813 |
1,214,367 |
1,000,554 |
2015 |
1,961.31 |
45.72 |
2.4% |
25.9% |
23.5% |
218,916 |
1,528,887 |
1,309,972 |
2016 |
2,026.46 |
65.15 |
3.3% |
5.7% |
2.4% |
226,188 |
1,616,034 |
1,389,846 |
2017 |
2,467.49 |
441.03 |
21.8% |
9.6% |
-12.2% |
275,414 |
1,771,173 |
1,495,759 |
2018 |
2,041.04 |
-426.45 |
-17.3% |
10.7% |
28.0% |
227,815 |
1,960,689 |
1,732,874 |
2019 |
2,197.67 |
156.63 |
7.7% |
14.3% |
6.6% |
245,298 |
2,241,067 |
1,995,770 |
2020 |
2,873.47 |
675.80 |
30.8% |
15.1% |
-15.7% |
320,728 |
2,579,469 |
2,258,740 |
2021 |
2,977.65 |
104.18 |
3.6% |
21.4% |
17.8% |
332,357 |
3,131,475 |
2,799,118 |
|
|
|
|
|
|
|
|
|
계 |
2021-2004 |
2,081.73 |
167.6% |
455.9% |
288.3% |
복리수익률 |
|
|
17년 평균(2005년~2021년) 수익률: |
9.9% |
26.8% |
17.0% |
7.3% |
22.5% |
15.2% |
||
3년 평균(2005년~2007년) 수익률: |
30.1% |
73.8% |
43.7% |
28.4% |
69.7% |
41.3% |
||
3년 평균(2019년~2021년) 수익률: |
14.0% |
16.9% |
2.9% |
13.4% |
16.9% |
3.5% |
2005년~2007년, 3년(A)과 2019년~2021년, 3년(B)을 비교해 보았습니다. 2005년은 시장도 많이 올랐지만 제 수익률이 너무 높았기 때문에 그동안 장기수익률을 평가할 때는 제외했었는데, 이번 비교를 위해 불러냈습니다.
2005년~2007년, 3년(A) 동안 시장은 복리수익률로 연평균 28.4% 올랐고 숙향의 투자금은 69.7% 늘었습니다.
- 2008년 미국발 금융위기가 아니더라도 3년 동안 워낙 많이 올랐으므로 큰 폭의 하락 가능성이 있었던 것이죠.
2019년~2021년, 3년(B) 동안 시장은 복리수익률로 연평균 13.4% 올랐고 숙향의 투자금은 16.9% 늘었습니다.
- 최근 17년 평균 상승률 7.3%보다는 상승률이 높지만 올해 폭락할 것을 걱정할 정도는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현재 10% 하락률이면 거의 다 빠졌을 가능성이 높아 보이고 기껏해야 지난 1/11에 기록했던 장중 저점 2591.53을 터치하는 정도가 아닐까요?
2-3. 횡보장에서 빛을 발하는 가치주 투자
시장 지수와 투자 수익률 비교 |
2019-12-31 |
|||||||
연도 |
Kospi |
숙향의 |
Kospi 대비 |
1억원 투자 (단위: 천원) |
||||
2005 |
|
지수등락 |
등락율 |
투자수익률 |
Kospi지수 |
숙향 실적 |
차액 |
|
2010 |
2,051.00 |
|
|
|
|
100,000 |
100,000 |
0 |
2011 |
1,825.74 |
-225.26 |
-11.0% |
-0.3% |
10.7% |
89,017 |
99,700 |
10,683 |
2012 |
1,997.05 |
171.31 |
9.4% |
17.5% |
8.1% |
97,370 |
117,148 |
19,778 |
2013 |
2,011.34 |
14.29 |
0.7% |
25.6% |
24.9% |
98,066 |
147,137 |
49,071 |
2014 |
1,915.59 |
-95.75 |
-4.8% |
32.6% |
37.4% |
93,398 |
195,104 |
101,706 |
2015 |
1,961.31 |
45.72 |
2.4% |
25.9% |
23.5% |
95,627 |
245,636 |
150,009 |
2016 |
2,026.46 |
65.15 |
3.3% |
5.7% |
2.4% |
98,804 |
259,637 |
160,834 |
2017 |
2,467.49 |
441.03 |
21.8% |
9.6% |
-12.2% |
120,307 |
284,562 |
164,256 |
2018 |
2,041.04 |
-426.45 |
-17.3% |
10.7% |
28.0% |
99,514 |
315,011 |
215,496 |
2019 |
2,197.67 |
156.63 |
7.7% |
14.3% |
6.6% |
107,151 |
360,057 |
252,906 |
|
|
|
|
|
|
|
|
|
계 |
2019-2010 |
146.67 |
12.2% |
141.6% |
129.4% |
복리수익률 |
|
|
9년 평균(2011년~2019년) 수익률: |
1.4% |
15.7% |
14.4% |
0.8% |
15.3% |
14.5% |
- 9년 동안 시장은 12.2%(연 평균 1.4%) 오르는 동안 저의 투자 수익률은 141.6%(연평균 15.7%)였습니다.
- 연복리수익률로는 0.8% vs 15.3%였고요.
2-3-1. 우리나라 주식시장은 2008년 금융위기를 겪은 다음 시장이 안정을 찾은 (2007년말 지수를 3년만에 회복한)2010년말부터 2020년 2월까지 대략 10년 동안 주식시장은 횡보했습니다. 2018년 반짝 상승(2607.10)하기도 했지만, 10년 동안 지수 2000선을 중심으로 지지부진한 기간을 보낸 것이죠.
지수가 횡보하는 시기에도 차화정, 5G, 바이오 등 테마에 엮인 시장 인기주 주가는 크게 상승하고 다시 제 자리로 돌아가기를 반복하면서 소수의 승리자와 대다수의 패배자를 만들면서 시장은, 매매라는, 자기 할 일을 했습니다.
하지만, 정말 뜻밖에도, 시장이 횡보하던 9년 동안 가치주 투자자들은 훌륭한 실적을 올렸습니다. 제 투자실적을 보면 시장이 연 복리수익률 0.8%를 올리는 동안 15.3%로 시장을 크게 이기는 수익률을 올린 게 증거인데요. 제가 매월 공유했던, 펀드(친구)나 지금의 펀드(숙향)에서 보듯이 저는 그때나 지금이나 매우 평범한 가치주들로 포트폴리오를 만들어 운용하고 있습니다.
2-3-2. 2020년 3월 26일 코로나 팬데믹 상황을 맞아 Kospi지수는 1439.43까지 단기 폭락(-35%)한 다음 급반등하면서 단숨에 3000선을 넘겼고 2021년 1월 11일, 3266.23까지 상승하면서 단기 고점을 만들었습니다. 저는 이 상황을 대세 상승을 위해 폭락이라는 자극이 필요함을 보여준 것으로 생각합니다.
제가 예상하기에는 현재 2700선도 버거워하는 시장이지만 머지않아 3000선을 회복할 것이고 이후 3000선을 중심으로 위아래 저항선과 지지선을 만들어 움직이는 장기 횡보 국면에 들어갈 가능성을 높게 봅니다. 마치 지난 2010년~2019년처럼 말씀이죠.
그리고 이번에도 지난 10년처럼 시장이 횡보하는 동안 가치주 투자자들은 시장과 관계없이 좋은 수익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봅니다. 그동안 풍부한 유동성에 힘입어 (제 눈에는 구름 잡는 것처럼 보이는) 주가가 지나치게 오른 전기차, NFT, 일부 바이오 등의 기세에 눌려 잔뜩 주눅이 들어있던 가치에 비해 너무 싼 주식들의 시대가 올 거라는 것이죠.
2-4. Kospi지수와 미국 S&P500지수 비교
최근 10년(2011년~2021년)과 지난 10년(2001년~2011년)을 우리나라 Kospi지수와 미국 S%P500지수 상승률을 갖고서 비교해 보았습니다.
Kospi 지수 변화 |
단위: 천원 |
||||
연도 |
10년 상승률 |
연평균 상승률 |
기초 금액 |
기말 금액 |
연복리수익률 |
2001~2011 |
140.20% |
14.02% |
100,000 |
263,189 |
10.2% |
2011~2021 |
57.60% |
5.76% |
100,000 |
163,093 |
5.0% |
S&P500 지수 변화 - 배당금 포함 |
단위: 천원 |
||||
연도 |
10년 상승률 |
연평균 상승률 |
기초 금액 |
기말 금액 |
연복리수익률 |
2001~2011 |
50.40% |
5.04% |
100,000 |
133,449 |
2.9% |
2011~2021 |
171.90% |
17.19% |
100,000 |
464,662 |
16.6% |
최근 10년 동안은 미국이 압도적으로 좋았고 지난 10년은 우리 주식시장이 훨씬 나았다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 주식시장은 신물이 난다면서 미국으로 미국으로 떠난 우리의 전우들의 심경을 이해할 수 있죠.
* S&P500지수는 배당금이 포함되어 있으므로 감안해서 줄여서 봐야 합니다.
- 제가 게을러서 배당금을 제외한 표 만들기를 포기했기 때문입니다.
벤저민 그레이엄이 [증권 분석]을 시작하면서 그리스 시인 호라이쇼의 싯구를 인용한 글이 생각납니다.
지금은 실패했지만 회복하는 사람도 많을 것이고, 지금은 축하받지만 실패하는 사람도 많을 것이다
이제 미국시장은 쉬고 우리 시장이 도약하지 않을까요? 저는 자꾸만 그렇게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마침 우리 시장에 너무너무 싼 주식들이 너무너무 많이 보이거든요.
3. 마무리
1. 가끔 2022년이 2008년과 같이 될 것을 우려하는 얘기를 들었길래 그건 아닐 것 같다는 뜻으로 비교한 표를 제시했고 2. 2000선에서 횡보했던 2010년말부터 2019년까지 9년 동안 가치투자자들은 괜찮은 수익률을 올렸다는 것을 제 실적을 증거로 제시하면서 앞으로 3000선에서 횡보하더라도 가치투자자들의 선전이 기대되며 3. 우리나라 주식시장과 미국시장의 최근 10년과 과거 10년을 비교하면서 앞으로는 우리나라 시장이 더 나을 것 같다는 저의 바람이 담긴 전망을 해 보았습니다.
시장이 혼란스럽기 짝이 없습니다. 미 FRB에서 금리를 0.5%를 올리느니 0.75%를 올리느니 몇 차례 올릴 것인 지 등 갖가지 설로 난리법석인데요. 헷갈릴 때마다 원칙, 기본으로 돌아가야 한다고 배웠습니다. 장기적으로 시장은 우상향 하고 가치에 비해 싼 주식의 주가가 오르는 것도 확실합니다. 겁 먹을 이유가 없습니다.
그렇다면 우리가 할 일은 정해져 있습니다. 싼 주식을 산 다음 기다리는 것이죠. 앙드레 코스톨라니의 말씀처럼 수면제 먹고 몇 년 자고 일어나는 것도 방법이지만 아까운 인생 잠만 자기에는 시간이 아까우니까 가능한 시장을 멀리하는 대신 책 읽으면서 구루들을 만나는 게 더 낫겠죠.
그랬으면 합니다.
더 좋은 글 작성에 큰 힘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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