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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PBR] 삼영전자, 수익성 개선 + 풍부한 순현금…PBR 0.41배


편집자주 PBR은 기업의 자본과 시가총액을 비교한 지표입니다. 이런저런 이유로 갖고 있는 자본 대비 현저히 저평가된 기업을 골라 사업 및 투자 지표, 핵심 포인트 등을 소개합니다.
삼영전자9,870원, 0원, 0%의 주가는 지난 25일 종가 기준 전일 대비 0.47% 오른 1만600원이다. 2021년 4분기 실적과 현재 주가를 반영한 삼영전자의 주가수익배수(PER)는 12.4배, 주가순자산배수(PBR)는 0.41배, 자기자본이익률(ROE)은 3.33%다.

2021년 4분기 말 기준 삼영전자의 자기자본은 5117억원, 같은 기간 시가총액은 2120억 원이다. 삼영전자의 자산에서 부채를 모두 빼고 시가총액 대비 142% 많다. 다시 말하면 삼영전자의 자본은 58% 할인돼 주식시장에서 거래된다. 자산대비 저평가된 삼영전자의 사업과 재무상태, 수익성 등은 어떨까.

삼영전자는 국내 1위 알루미늄 전해 콘덴서 제조사다. 국내에는 경기도 성남(알루미늄 전해콘덴서 및 고체콘덴서 생산, R&D 센터 등)과 평택(콘덴서 자재 생산)에 사업장이 있다. 해외의 경우 중국 평도시와 홍콩에 알루미늄 전해 콘덴서를 생산, 판매하는 해외법인을 두고 있다. 품목별 매출 비중은 지난 2021년 기준 콘덴서 83%, 콘덴서자재 16%로 구성되어 있다.

매출처는 크게 TV 및 생활가전 분야와 자동차 분야로 나뉜다. 특히 자동차 부문에서 자율주행차와 전기차 효과 등으로 차량 내 전장부품이 늘면서 전장용 전해콘덴서 수요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회사는 대외 경쟁력 강화를 위해 설비증설 및 자동화에 꾸준히 투자하고 있다. 작년에는 24억원을 투자했으며, 총 4억6000만개의 전해콘덴서를 생산했다.

업계에 따르면 삼영전자는 2021년부터 반도체(SSD용)향 전해콘덴서를 생산하는 국내 대형 반도체 업체에 공급하기 시작했다. 매출 규모는 2021년 29억원에서 2022년 70억원 이상, 2023년 100억원 이상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기존 가전용 전해콘덴서 대비 마진이 높아 수익성 또한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삼영전자는 지난해 매출과 이익 모두 성장하며 호실적을 기록했다. 2021년 연간 매출액은 2389억원으로 전년 대비 19% 증가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92억원에서 157억원으로 70% 증가했고 순이익(지배)은 114억원에서 170억원으로 49% 늘었다. 매출 증가와 더불어 고부가가치 제품 판매, 원가절감 등으로 이익의 성장 폭이 컸다.

다만 작년 4분기의 경우 매출 증가에도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감소했다. 이베스트투자증권 정홍식 연구원에 따르면 최근 알루미늄 가격 상승으로 인한 원가부담으로 단기적인 영업이익 감소가 나타났다. 이런 가운데 정 연구원은 자동차 부문에서 국내 유일의 전기차 충전 모듈 공급이 시작될 것으로 파악되어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삼영전자의 성장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이라 내다봤다.



삼영전자의 PBR은 지난 3년(2019~2021년) 동안 0.3~0.6배에 형성됐다. 지난 2020년 이후 회복세를 보이던 주가가 작년 하반기를 기점으로 줄곧 조정받으면서 최근 PBR도 하락했다. 현재 기록 중인 0.4배 PBR은 작년 상반기 말(0.56배) 대비 27% 낮은 수준이다. 반면 ROE는 최근 2년간 상승세를 지속해 최근 5년 새 가장 높은 수준이다.

삼영전자는 풍부한 현금성 자산을 보유하고 있다. 2021년 기준 보유 중인 순현금은 2768억원이다. 전체 자산의 절반에 해당하고 현재 시가총액 대비 30% 많은 금액이다. 또한 설비증설 및 자동화에 꾸준히 투자하고 있어 1500억원 내외의 유형자산을 유지하고 있다.



재무 안전성은 양호하다. 2021년 4분기 기준 부채비율 6%, 유동비율 1271%를 기록했다. 영업이익이 이자비용의 1109.1배에 달해 영업이익으로 충분히 이자비용을 감당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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