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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려株5] 세아메카닉스, 다이캐스팅 적용 제품 분야 확대


편집자주 알려株5는 상장을 앞둔 공모주 기업을 5가지 포인트로 정리해 알기 쉽게 소개하는 코너입니다.
1. 공모가 4400원 확정…밴드 상단 초과


알루미늄 다이캐스팅 전문기업 세아메카닉스2,525원, ▲20원, 0.8%가 15~16일 일반 청약을 거쳐 오는 24일 코스닥 시장에 입성할 예정이다. 상장 주관사는 신한금융투자다.

앞서 지난 10~11일 국내외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한 결과 공모가는 4400원으로 확정됐다. 이는 희망공모밴드 3500~4000원의 상단보다 10% 높은 금액이다. 국내외 총 1769개 기관이 참여했고 1812.83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투자설명서에 따르면 참여기관 중 93%가 공모가 희망범위 상단 이상의 가격을 제시한 것으로 집계됐다.

공모주식수는 665만주로 구주 매출이 220만주(33%)다. 확정 공모가 기준 총 공모금액은 292억원이다. 여기에 구주 매출 금액 및 발행제 비용 등을 제외한 순수입금은 약 198억원이다. 회사 측은 공모를 통해 조달되는 자금을 신공장 건축 및 설비 확충을 위한 기계장치 구입 등 시설자금으로 사용할 예정이라 밝혔다.

공모 주식 및 상장주선인의 의무인수 주식을 포함한 세아메카닉스의 상장예정주식수 2648만9500주 중 1888만7314주(공모 후 71.30%)가 상장 후 보호예수되는 물량이다(상장 직후 유통가능물량 760만2186주). 최대주주(에이치피케이)가 보유한 주식(공모 후 44.9%)은 상장 후 3년 6개월간 매각이 제한되며, 2대주주인 케이브이오호투자유한회사는 계속보유의무자가 아니나 투자자보호를 위해 구주 매출 이후 보유 지분에 대해서 6개월~1년 6개월 동안 계속 보유할 계획이다.

2. 세아메카닉스, 알루미늄 다이캐스팅 전문기업

세아메카닉스는 전기차 및 디스플레이 부품 다이캐스팅 업체다. 주요 제품으로는 내연기관차 부품, 전기차 부품, TV 거치대 등이 있다. 전자부품 제품은 LG전자에, 전기차용 End Plate는 폴란드의 STARION을 거쳐 LG에너지솔루션에 납품되고 있다. 양사 기준 최근 3년(2018~2020년) 평균 매출 비중은 70% 수준이다.

지난 1999년 창업과 동시에 LG전자 협력사로 등록되면서 현재까지 22년간 기구 관련 기술흡수 및 디스플레이 기기의 거치 장치에 대한 지적재산권을 다수 등록해왔다. 2012년부턴 자동차 부품을 생산하기 시작하며 사업분야를 넓혔으며 2016년부터는 전기차 2차전지 End plate를 개발하여 관련 시장에 진출했다.

세아메카닉스는 TV를 설치하기 위해 테이블 위에 설치하는 Stand류, 천장이나 벽에 설치하는 Bracket류를 생산하고 있다. 자동차 부문의 경우 알루미늄 다이캐스팅 자동차 부룸을 완성차 1차 협력사에 판매하고 있다. 2020년 연결 기준 제품별 매출 비중은 내연기관제품 17%, 전기차 제품 15%, 기타 자동차 제품 6%, Stand 제품 32%, Bracket 제품 26% 등이다.

회사 측은 "전기차 배터리 부문의 세방리튬배터리(현대기아자동차 1차 협력사) 및 SK이노베이션 등 신규 고객 유치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라면서 "또한 자동화를 추진하여 원가경쟁력을 강화하고 있으며, LG에너지솔루션 END PLATE 납품 이력과, 우수한 기포 품질 확보를 경쟁력으로 적극적인 영업활동을 전개 중"이라 전했다.


(자료 : 세아메카닉스 IR Book)

3. 제품 및 고객사 다변화를 통한 성장 기대

세아메카닉스는 안정적인 전자부문 매출을 기반으로 향수 성장성이 높은 자동차 부문에 진출하여 성과를 내고 있다. 전자 부문의 경우 고객사와 신제품 개발 단계부터 공동 개발하여 안정적인 수주를 확보하고 있고, 자동차 및 2차전지에선 연구개발을 지속하고 고객사를 다각화하며 신규 수주 물량을 확보하고 있다.

LG전자를 통해 공급되는 TV 거치대는 크게 스탠드, 벽걸이, 사이니지 3가지로 구분된다. 세아메카닉스에 따르면 2021년 TV 설치 전용 및 공동 설치 거치대의 경우 600만대 정도 판매한 것으로 추정되며 20% 정도의 판매 점유율을 보유하고 있다. 올해의 경우 600억원의 매출이 예상되며 전체 매출의 60%를 차지할 전망이다.

아울러 2021년 Ford사와 Human Horizon사, Volvo사 등 2차전지 End plate에 대한 신규 수주를 확보했다. 중국 전기차 Human Horizon사의 프로젝트 관련해서 올해 9월부터 양산할 예정이며 약 240억원의 매출이 발생할 전망이다. Ford사 관련 수주 건의 예상 매출액은 254억원이다.

추가로 현대케피코에서 독자 개발한 전동이륜차 부품도 현대케피코 베트남 공장으로 2021년부터 양산 출하 중이다. 여기에 현대케피코에 수소차 공기차단 밸브 제품을 납품 중이며, 이는 넥소에 적용되고 있다. 또한 현대차의 차세대 수소차에 맞는 부품을 개발 중이며 양산을 위한 수주를 진행하고 있다.


(자료 : 세아메카닉스 IR Book)

4. 우호적인 전방시장 기반 안정적인 성장 전망

세아메카닉스의 매출은 지난 2017년 이후 2차전지 End Plate 등의 매출이 발생하면서 2019년까지 성장세를 지속했다. 다만 2020년에는 코로나19 여파로 전방산업인 자동차 산업이 위축되며 전년 대비 감소했었다. 작년의 경우 매출 회복세를 보이며 2021년 3분기 누적 매출액은 78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0% 증가했다.

수익성 측면에서 보면 지난 2018년 흑자전환한 이후 2019년에는 전년 대비 50% 증가했으나 2020년에는 매출이 줄면서 이익도 주춤했다. 다만 2021년 3분기 누적 영업이익은 51억원으로 이미 전년 연간치를 넘겼고 2019년 연간치와 비슷한 수준이다. 매출 성장과 더불어 회사의 원가율 개선 노력 및 상대적으로 고부가가치인 전기차 부품 판매가 증가한 덕분이다.

주관사에서는 "세아메카닉스가 생산하는 다이캐스팅 제품이 고난이도의 설계 및 주조 기술이 필요하며 대규모 설비투자 자금이 필요한 점, 세아메카닉스는 수년간 LG전자와 제품을 공동 개발하여 수 건의 특허를 공동출원하기도 하는 등 수주 경쟁력이 경쟁사 대비 월등히 높은 점 등을 들어 진입장벽이 높고 경쟁사 진입으로 인한 매출 감소 위험은 적을 것"이라며 "전기차 등 전방시장의 성장과 함께 매출 및 이익의 성장이 높을 전망"이라 내다봤다.

2021년 12월 말 기준 자동차 부문의 수주잔고는 2169억원이다. 회사 측은 수주 잔고가 증가함에 따라 양산을 위해 증축이 필요한 상황이며 신규 5공장 부지 매입 및 공장 신축을 진행할 예정이라 알렸다. 이에 올해 10월까지 1차 공장 신축을 목표로 하고, 신규 수주를 감안하여 2025년까지 총 730억원 규모의 시설투자를 진행할 계획이다.


(자료 : 세아메카닉스 IR Book)

5. 조창현 세아메카닉스 대표이사, 사업 시너지 위해 회사 인수


세아메카닉스의 조창현 대표이사는 동아대학교 금속공학과를 졸업하고 LG전자 생산기술원에서 장비기술분야의 경력을 쌓았다. 이러한 경험을 토대로 2008년 세아메카닉스의 최대주주인 에이치피케이를 설립했으며, 기존의 장비 자동화 기술과 부품 제조의 시너지를 위해 2020년 5월 세아메카닉스를 인수했다.

최대주주인 에이치피케이는 전략적투자자(SI)로 세아메카닉스의 사업을 지속 성장시킬 목적을 가지고 경영권을 인수했다. 에이치피케이의 최대주주이자 현재 세아메카닉스의 대표인 조 대표는 LG전자와 LG에너지솔루션과도 우호적인 관계를 형성하며 세아메카닉스의 사업 확장에 주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에이치피케이는 LG이노텍을 주 고객사로 하여 OLED 장비, 모바일 3D 센상 카메라 모듈, 차량용 카메라 모듈 등을 생산하는 기업이다.

최대주주가 보유한 주식은 1190만2800주로 공모 후 지분율은 44.9%다. 앞서 2021년 5월 주주간계약에 의해 에이치피케이는 2대주주인 케이브이오호투자유한회사가 보유한 지분 1만2168주를 양수했으며 같은 해 8월 전 최대주주 김찬한이 보유한 지분 9360주를 양수한 바 있다. 이에 총 3만4008주를 보유한 최대주주가 됐다. 이후 작년 10월 액면분할과 무상증자를 거쳐 보유 주식 수가 변동했다.

한편 최대주주 에이치피케이와 2대주주 케이브이오호투자유한회사는 주주간계약을 체결했으며 세아메카닉스에 대해 공동 지배력을 행사하고 있다. 주주간계약에 의해 최대주주는 일부 경영사항에 대해 단독으로 의사결정을 할 수 없으며 해당사항에 대해 2대주주의 동의가 필요하다. 다만 2대주주인 케이브이오호투자유한회사는 공모시 구주매출을 병행하여 일부 지분을 매각할 예정이며 잔여 지분에 대해서는 보호예수를 설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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