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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투자가 지칠 때

​입맛이 뚝 떨어지고 만사가 귀찮을 때가 있다. 

장마철 축축 늘어지듯 몸은 쳐지고

주식 계좌는 쳐다보기도 싫다.

 

내겐 금주가 그랬다.

내 주력 종목 3개가 동시에 갑자기 뿌러지고

그나마 얼마있던 수익금 마저

눈 녹듯이 사라지고. 

 

주식 투자하다가 지칠 때는

시장이 폭락할 때도

내 주식이 시장보다 덜 달릴 때도 아닌

한동안 잘 가던 계좌가 부러져 

원점에서 다시 시작해야 할 때인 것 같다.

 

수 개월의 노력이 수포로 돌아가고

다시 원점에 서게 되면

보유 종목을 '다 갈아 엎고' 싶은 충동을 느낀다.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시지프스' 처럼

돌을 열심히 끌어서 정상에 올렸는데

다시 굴러 떨어지면 얼마나 허망할까?

시지프스가 받은 벌은 노력에도 수없이 반복되는 '절망'의 형벌일게다.

 

그나마 주식투자가 나은 것은

돌을 굴려 올리고 또 흘러내리고 수없이 반복하다 보면

어느덧 내가 원래 있던 곳보다는 높은데 올라있다는 거다.

 

중요한 것은 시장을 떠나지 말고

돌을 올리는 좀 더 나은 방법을 계속 고민하면서

돌이 흘러내리더라도 꾸준히, 지속적으로 포기하지 말고 

올바른 방법으로 계속 밀어 올리는 것이다. 

 

올해는 풍선에서 바람이 빠지듯이

그간 제법 올랐던 주식시장에서 유동성이 빠져나가는 위험한 시기인 것 같다.

그렇지만 중간 중간에 섹터별로 기회는 있겠지.

 

그러나 평가 이익이 실제 수익으로 찍히기 위해서는

욕심을 버리고 구간 구간마다 수익을 쌓아가면서

현금을 과거보다 많이 유지하고 가는 것인 것 같다.

 

인플레이션과 스테그플레이션 우려에, 우크라이나 전쟁에, 북한은 ICBM을 쏘아대고

미국-중국-러시아는 무역전쟁에 돌입하고

그 와중에 대주주는 물적분할로 뒤통수치고, 회계담당자는 횡령에 분식회계가 난무하는

주식 시장은 그야말로 '정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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