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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려株5] 케이티비네트워크, "다양한 성장전략, VC 대장주 목표"
편집자주
알려株5는 상장을 앞둔 공모주 기업을 5가지 포인트로 정리해 알기 쉽게 소개하는 코너입니다.
1. 공모가 5800원 확정…공모밴드 하단국내 1세대 벤처캐피탈(VC)인 케이티비네트워크가 오는 16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지난 11월 29~30일 국내외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진행했고 6~7일 일반 청약을 진행한다. 케이티비네트워크의 일반청약 물량은 총 공모물량의 25%인 500만주다. 대표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며 NH투자증권, 삼성증권, 유진투자증권, 하이투자증권, KB증권이 인수단으로 참여했다.
지난 수요예측을 진행한 결과 공모가는 희망공모밴드(5800~7200원) 최하단인 5800원으로 결정됐다. 405개 기관이 참여했고 경쟁률은 50.19 대 1을 기록했다. 업계에 따르면 수요예측 기간 동안 오미크론 이슈 여파로 코스닥 지수가 연일 하락하는 추세가 이어지면서 공모가 결정에도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대표주관사인 한국투자증권은 케이티비네트워크의 경쟁력과 성장이 본격적인 궤도에 오른 것을 감안하면 다소 아쉬움이 남은 결과라고 전했다.
확정 공모가 기준 모집총액은 1160억원 규모이며 상장 후 시가총액은 약 5800억원이다. 공모를 통해 조달되는 금액은 1135억원이다. 케이티비네트워크는 벤처캐피탈 및 사모투자를 전문으로 하는 회사로 공모자금 전액을 투자조합 출자 목적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2. 업계 내 40년 업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회수 경험 & 네트워크 보유
케이티비네트워크는 중소ㆍ벤처기업에 대한 투자금융을 제공하는 벤처캐피탈(Venture Capital, VC)로 벤처캐피탈 사업과 사모펀드투자(PE, Private Equity) 사업을 한다. 2020년 기준 운용자산(AUM) 4위(벤처캐피탈 기준), 당기순이익 기준 1위다. 과거 40년간 국내 타 투자기구보다 다양한 회수 경험 및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으며 IPO, 매각, 대량매매와 같은 국내주식 시장을 이용한 전략 외에도 미국, 홍콩 등 해외 주식시장을 활용한 다양한 회수사례를 보유 중이다.
벤처캐피탈 사업은 벤처기업의 기술성, 경영능력과 성장가능성을 검토하여 자본투자를 하고 벤처기업에게 자금과 경영서비스 등을 제공함으로써 피투자기업을 기업가치를 증대한 이후 상장(IPO), 인수합병(M&A), 구주매각 등을 통해서 투자자금을 회수한다.
대출 중심의 보수적인 투자 방식과는 달리, 기술력 및 핵심역량 등 피투자기업의 미래 성장 잠재력에 근거하여 투자하는 전략을 구사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이에 피투자기업이 신규 유입자금을 바탕으로 성장 및 발전할 경우 투자수익을 얻을 수 있으나 그 반대의 경우 투자원금 손실이 발생할 수 있는 위험을 동시에 내포하고 있다.
PE 사업은 소수의 투자자들로부터 사모 방식으로 자금을 모집한 후 기업에 대한 경영권 참여 목적의 투자를 통해 경영참여, 사업구조 또는 지배구조 개선 등의 방법으로 기업가치를 상승시킨 후 매각하여 자본이득을 얻는 금융활동이다. 지난 4월 자본시장법을 개정(10월 시행)하여 사모집합투자기구를 전문투자자를 대상으로 하는 기관전용 사모집합투자기구와 일반 사모집합투자기구로 재분류하고 기존의 운용규제가 폐지·완화됐으며 운용의 자율성이 크게 확대됨에 따라 벤처캐피탈의 PEF 시장 진출이 확대될 전망이다.
(자료 : 케이티비네트워크 IR 북)
3. 지속적인 AUM 확대로 업계 평균 상회
회사의 전신은 1981년 설립된 한국기술개발주식회사로 거슬러 올라간다. 이후 지난 2008년 종합증권사로 라이센스를 전환함에 따라 기존의 벤처투자사업부문(신기술사업금융업) 및 기업구조조정 사업 부문을 물적 분할하여 현재의 케이티비네트워크(전 KTB캐피탈)가 설립됐고 2010년 현재 사명으로 변경했다. 2011년에는 본격적인 투자 재개를 위하여 기존 신기술사업금융업 면허를 반납하고, 중소기업창업투자회사 라이센스를 신규로 취득(2011.04.01)했다.
케이티비네트워크는 창업투자회사 전환 이후 펀드결성 등 투자재원 확충을 위한 영업확대를 진행해왔다. 특히 2021년 초에는 창사이래 최대규모인 약정액 2810억원 규모의 KTBN18호 벤처투자조합의 결성에 성공하면서 운용펀드의 약정액 규모가 1조1645억원(창투사 전환 전 결성된 청산 중인 펀드 제외)으로 증가했다.
벤처캐피탈협회에서 발간한 2020년도 Year Book에 따르면 평균적인 GP 출자율은 약 9.1%이나, 케이티비네트워크는 15% 수준으로 출자를 진행하고 있다. 회사 측은 "차별화된 투자전략으로 업계 내 높은 AUM 성장률 및 이익률을 시현했다"라면서 "이번 공모자금을 통해 출자비율을 20%까지 높일 계획"이라 전했다.
또한 케이티비네트워크는 국내 로컬 비즈니스로서의 벤처캐피탈 산업 한계를 극복하기 위하여 일찍부터 해외진출을 추진해왔고 이를 통해 해외투자 경험축적, 투자포트폴리오 다각화, 글로벌 시너지 효과 창출 등 추가적인 성장 동력을 확보했다. 최근 코로나19 여파로 해외투자 비중이 2018년 36%에서 2020년 28%로 줄어든 바 있으나 향후 해외투자 비율을 약 40%로 유지할 계획이다.
(자료 : 케이티비네트워크 IR 북)
4. 2021년 3분기 누적 영업수익 1000억원 돌파…영업이익률 74%
케이티비네트워크는 운용 중인 투자조합으로부터 수취하는 관리보수를 안정적인 수익원으로 확보하고 있는 가운데 투자조합의 청산 시점 및 기간별 운용실적에 따라 변동성이 큰 영업수익 구조를 가지고 있다. 즉 향후 증시 변동 및 회사의 투자자산 운용 역량에 따라 영업수익 구조는 크게 변동될 수 있다.
케이티비네트워크의 투자조합수익 중 관리보수의 비중은 2018년 33%, 2019년 34%, 2020년 13%로 구성 비중이 다소 변동했지만 금액 기준으로 보면 2018년 86억원, 2019년 101억원, 2020년 87억원으로 전년 대비 증감 폭이 상대적으로 작았다. 같은 기간 성과보수 및 지분법 평가 수익의 경우 전년 대비 성장 폭이 크게 나타났다. 2020년 기준 성과보수는 전년 대비 3배 급증했고, 지분법 평가 수익은 2.7배 증가했다. 게다가 올해 3분기 누적 기준 성과보수 및 지분법 평가 수익은 작년 연간치 대비 각각 101%, 77% 많다.
최근 3년간 연간 영업수익은 2018년 255억원(+20% 이하 전년비), 2019년 292억원(+14%), 2020년 670억원(+129%)로 증가했다. 게다가 주력 펀드의 성과보수 구간 진입으로 2021년 3분기 누적 영업수익은 1000억원을 돌파, 774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매출이 큰 폭으로 늘어남에 따라 영업이익률은 2018년 42%에서 2021년 3분기 74%로, 당기순이익률은 35%에서 60%로 수익성 또한 지속 개선됐다.
회사 측은 "2018년부터 2021년 3분기까지 펀드별 기준수익률을 초과한 투자수익에 대해 일정부분 성과보수로 인식하고 있다"라면서 "안정적 관리보수의 증가와 변동성 높은 성과보수의 증가로 영업수익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자료 : 케이티비네트워크 IR 북)
5. 주요 산업별 전문화된 지식 및 많은 경험을 보유한 인력 포진
케이티비네트워크는 다양한 기업 및 투자 업계 등에서 경험을 쌓은 임직원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특히 대표이사를 비롯한 주요 경영진은 10년 이상의 투자 및 관리 경험을 가지고 있다. 게다가 기업의 핵심자원이라고 할 수 있는 투자심사인력 또한 다양한 전공 및 산업에 대한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현재 회사의 총 임직원 40명 중 대표이사를 포함한 24명이 투자 및 운용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신진호 대표이사는 1985년 KTB투자증권에 입사한 이래 벤처펀드팀장, 벤처투자본부장, PE본부장으로 재직하면서 국내외 유수의 벤처기업 투자를 담당해 왔다. 또한 벤처캐피탈 (VC)업계에서만 36년을 지낸 베테랑으로 국내 VC 가운데 처음으로 중국 시장에 진출하며 국내 벤처캐피탈 시장의 글로벌화를 이끌었다. 지난 2008년 창립 총회 및 이사회에서 선임된 이래 현재까지 케이티비네트워크의 대표이사이자 부회장으로 재직 중이다.
김창규 대표이사는 27년에 걸쳐 VC업계에 종사하면서 국내외 수의 벤처기업 투자를 통해 업계의 다양한 투자 경험 및 노하우를 축적했으며 우아한형제들, 비바리퍼블리카 등 기업가치 10억달러 이상 국내 유니콘 기업에 투자 및 지원한 실적을 보유한 벤처캐피탈 분야 전문가다. 2021년 3월 이사회에서 각자 대표이사로 선임, 현재까지 케이티비네트워크의 대표이사이자 사장으로 재직하고 있다.
케이티비네트워크의 최대주주는 코스피 상장사인 KTB투자증권으로 보유 중인 주식수는 5200만주다. 공모 후 지분율은 52%로 상장 후 6개월간 보호예수된다. 이 외 한국증권금융㈜ (우리Pre-IPO 명작 전문투자형 사모증권투자신탁1호), 삼성증권㈜신탁이 각각 11.4%, 6.8%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아울러 상장예정주식수 1억주 중 유통가능물량은 2000만주다.
<원문 리포트 출처>
IR GO "주주와 기업이 소통하는 투자정보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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