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펀드(아내) 2021-11-30
시장 지수 및 투자 실적 비교 |
펀드(아내) |
|||||
지수: |
2020-12-31 |
2021-11-30 |
변동 (연간) |
연 수익률 |
지수 대비 |
|
Kospi: |
2,873.47 |
2,839.01 |
-34.46 |
-1.2% |
17.9% |
19.1% |
Kosdaq: |
968.42 |
965.63 |
-2.79 |
-0.3% |
18.2% |
|
지수: |
2021-10-31 |
2021-11-30 |
변동 (월간) |
월 수익률 |
지수 대비 |
|
Kospi: |
2,970.68 |
2,839.01 |
-131.67 |
-4.4% |
-3.5% |
0.9% |
Kosdaq: |
992.33 |
965.63 |
-26.70 |
-2.7% |
-0.8% |
Kospi지수는 5개월 연속 하락하면서 결국 작년 말 지수 아래로 내려섰습니다. Kosdaq지수 역시 작년 말 지수 아래로 내렸는데 공교롭게도 11월 마지막 날 2개 지수 모두 작년 말 지수를 깼는데요. 주신(株神)이 저에게 항복을 요구하는 듯한 기분이 들었는데, 패닉 분위기라는 게 이런 거겠죠.
연 기준이나 월 기준 모두 펀드(아내)는 시장을 이기고 있지만 평가수익률이 많이 줄었습니다. 연말을 앞두고 터진 코로나19 변이종도 그렇고 내일이 겁나는 오늘입니다.
살고 있는 아파트 인테리어를 다시 하기 위해 펀드(아내)에서 0.5억원을 출금했습니다. 1998년에 이 집에 왔고 2007년에 한 차례 인테리어를 했는데, 아내는 이사할 생각이 없다면 인테리어를 다시 하자는 통에 거부할 수 없었는데요. 이번 주말에는 새로 단장한 집에 들어간다고 생각하니, 시장으로 인한 울적한 마음이 조금은 가시는 느낌입니다.
보유주식 현황 (2021-11-30)
종 목 |
잔 고 |
보유 주식 평가 |
보유 비중 |
평가손익률 |
처분 손익 |
|||
수 량 |
매수단가 |
매 수 금 액 |
현재가 |
평가 액 |
||||
미창석유 |
120 |
81,246 |
9,749,460 |
77,300 |
9,276,000 |
2.2% |
-4.9% |
|
부국증권 |
800 |
21,326 |
17,060,640 |
24,150 |
19,320,000 |
4.6% |
13.2% |
|
부국증권(우) |
1,000 |
19,600 |
19,600,000 |
22,700 |
22,700,000 |
5.4% |
15.8% |
|
삼성카드 |
600 |
33,880 |
20,328,040 |
32,450 |
19,470,000 |
4.6% |
-4.2% |
|
삼영무역 |
700 |
12,668 |
8,867,603 |
14,000 |
9,800,000 |
2.3% |
10.5% |
|
서원인텍 |
800 |
5,828 |
4,662,104 |
6,250 |
5,000,000 |
1.2% |
7.2% |
|
신영증권 |
1,400 |
52,700 |
73,780,000 |
57,900 |
81,060,000 |
19.1% |
9.9% |
|
에스텍 |
3,000 |
11,080 |
33,240,910 |
8,860 |
26,580,000 |
6.3% |
-20.0% |
|
영원무역홀딩스 |
200 |
47,007 |
9,401,410 |
47,400 |
9,480,000 |
2.2% |
0.8% |
|
조선내화 |
200 |
79,659 |
15,931,770 |
81,000 |
16,200,000 |
3.8% |
1.7% |
|
지투알 |
3,000 |
6,546 |
19,637,930 |
6,450 |
19,350,000 |
4.6% |
-1.5% |
|
진양홀딩스 |
11,000 |
2,798 |
30,782,666 |
3,500 |
38,500,000 |
9.1% |
25.1% |
|
코리안리 |
2,000 |
7,957 |
15,913,190 |
9,310 |
18,620,000 |
4.4% |
17.0% |
|
코텍 |
3,000 |
8,990 |
26,970,000 |
9,440 |
28,320,000 |
6.7% |
5.0% |
|
텔코웨어 |
2,500 |
12,537 |
31,342,232 |
10,950 |
27,375,000 |
6.5% |
-12.7% |
|
KPX홀딩스 |
300 |
67,127 |
20,138,010 |
62,500 |
18,750,000 |
4.4% |
-6.9% |
|
SNT홀딩스 |
200 |
17,703 |
3,540,530 |
16,750 |
3,350,000 |
0.8% |
-5.4% |
|
출금액 |
|
|
50,000,000 |
|
50,000,000 |
11.8% |
0.0% |
펀드(숙향) |
현금 (R/P) |
|
|
733,416 |
|
733,416 |
0.2% |
0.0% |
3,815 |
계 |
|
|
411,679,911 |
|
423,884,416 |
100.0% |
3.0% |
3,815 |
기초: |
359,479,380 |
평가손익률: |
17.92% |
주식: |
99.8% |
|||
평가손익금: |
64,405,036 |
현금: |
0.2% |
|||||
종 목 |
수 량 |
단 가 |
금 액 |
수수료 |
금 액 |
정 산 |
잔 액 |
비 고 |
CMA이자 |
3,815 |
1 |
3,815 |
0 |
3,815 |
3,815 |
733,416 |
이자(R/P) |
진양홀딩스 |
1,000 |
3,550 |
3,550,000 |
530 |
3,550,530 |
-3,550,530 |
729,601 |
매수 |
서원인텍 |
200 |
6,880 |
1,376,000 |
3,364 |
1,372,636 |
1,372,636 |
4,280,131 |
매도 |
진양홀딩스 |
1,000 |
3,625 |
3,625,000 |
540 |
3,625,540 |
-3,625,540 |
2,907,495 |
매수 |
미창석유 |
120 |
81,233 |
9,748,000 |
1,460 |
9,749,460 |
-9,749,460 |
6,533,035 |
매수 |
진양홀딩스 |
1,000 |
4,495 |
4,495,000 |
11,008 |
4,483,992 |
4,483,992 |
16,282,495 |
매도 |
SNT홀딩스 |
200 |
17,700 |
3,540,000 |
530 |
3,540,530 |
-3,540,530 |
|
매수 |
진양홀딩스 |
2,000 |
4,220 |
8,440,000 |
20,672 |
8,419,328 |
8,419,328 |
15,339,033 |
매도 |
진양홀딩스 |
1,000 |
3,895 |
3,895,000 |
9,538 |
3,885,462 |
3,885,462 |
6,919,705 |
매도 |
출금액 |
|
|
50,000,000 |
|
50,000,000 |
-50,000,000 |
3,034,243 |
인테리어 |
매수
- 신규 매수: 미창석유 / SNT홀딩스
미창석유: 올해 대단한 실적향상을 보여주고 있고 낮은 배당성향 탓에 배당수익률은 낮지만 회사에서 ‘지속적으로 배당성향을 상향’하겠다는 배당정책을 밝힌 만큼 지금보다는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2021년 추정 실적 기준, 투자지표는 다음과 같습니다.
- PER: 4.25 / PBR: 0.39 / PDR: 2.8%
SNT홀딩스: 상장사인, SNT중공업(42.3%), SNT모티브(40.0%), SNT에너지(55.6%)를 보유한 지주사로 우량한 재무구조를 자랑합니다. 분기배당 실시하고 있고요.
- PER: 2.51 / PBR: 0.25 / PDR: 4.2%
매도
서원인텍: 부족한 매수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소량 매도
매매
진양홀딩스: 주가가 많이 오른 동사를 4,000주 매도(@4,207)했고 기대했던 100% 자회사가 보유한 투자부동산을 매각했다는 공시가 나온 후 (예상과 달리)주가가 하락하길래 2,000을 매수(@3,588)했습니다.
KPX홀딩스라는 모기업이 있고 중간지주사 역할을 하는 진양홀딩스에 대해 간략하게 정리할 필요가 있겠는데요.
상장사 3개, 진양화학(지분율: 60.6%), 진양산업(45.2%), 진양폴리우레탄(50.5%)
비상장사 5개, 세일인텍(지분율: 69.5%)을 제외하고 모두 지분율: 100%
비상장사 중에서 임대업을 하는 진양물산은 임대 순수입이 20억에 불과하지만 투자부동산을 1,100억원 보유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올해 2/24, 그 중 1/5을 957억(부가세 포함)에 매각했고 11/17, 나머지 4/5를 4,710억원(부가세 별도)에 매각했는데요. 처분예정일은 각각 2022년 2/23, 2023년 1/17입니다.
재미있는 것은 2월 첫 매각 공시에 대해 시장 반응이 전혀 없었다는 것이죠. 투자부동산 매각대금으로 950억이 들어온다면 최소한으로 계상한 순이익만 600억원인데, 진양홀딩스의 시가총액은 2,000억원이 안 되었거든요. 이런 사실을 알게 된 4월, 저는 그때 이 주식을 (난생)처음으로 매수했습니다.
투자부동산 1/5을 매각했으므로 (언젠가 매각할)남아있는 4/5의 가치는 진양홀딩스 시가총액의 2배 이상이고 이를 감안하지 않아도 충분히 매력이 있는 주식이었거든요. 11/30 종가, 3,500원 기준
- PER: 7.38 / PBR: 0.59 / PDR: 4.9% / 시가총액: 1,918억원
그리고 11/17 장중에 남은 투자부동산 4/5 매각공시가 나왔습니다. 4,710억원, 진양홀딩스 시가총액의 2.5배나 되는 현금이 들어온다는 말이죠. 용케도 그 시간에 모니터를 보고 있었던 저는 이미 주문이 들어가 있던 매도호가를 수정해서 높였습니다. 이 정도 호재라면 주가는 상한가까지 가야 한다고 생각했거든요.
공시 이후 주가는 (공방은 있었지만)뒷걸음을 치기 시작했고 종가는 – 11.5% 하락 마감했습니다. 한 달 동안 주가가 50% 올랐으니, ‘소문에 사서 뉴스에 팔라’는 증권가 속설에 따른 것이라고 볼 수도 있었지만, 그렇게 판단하기에는 지나치게 현실을 무시했다는 생각을 버릴 수가 없더군요.
그래서 펀드(숙향)에서는 11/15, 16 매도했던 수량을 그날 매수해서 채워 넣었습니다. 다른 계좌에서는 다음날부터 매수했고요. 이 사건에 대해서는 몇 가지 생각할 거리가 있습니다.
첫째, 앞서 얘기했듯이, ‘소문에 사서 뉴스에 팔라’는 증권가 속설이 들어맞은 케이스
둘째, 부동산 계약이 파기될 위험성 – 상당한 계약금을 받았음
셋째, 현금이 들어온다고 해서 오너가 나눠줄까?
세 번째 문제가 가장 큰 리스크로 보입니다. 저는 동사가 그동안 보여준 배당정책 등을 감안할 때, 그렇게 무지막지한 기업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데, 과연 어떻게 될까요?
조금 다른 얘기지만 아직 상황 판단이 되지 않아서 기록으로 남겨둡니다.
10/12, 11/29 두 차례 시간외매매로 대주주 지분이동이 있었습니다.
거래 일자 |
주주 |
변동 전 |
변동 |
변동 후 |
매매가 |
||
2021-10-12 |
KPX홀딩스 |
24,446,894 |
43.7% |
1,136,176 |
25,583,070 |
45.8% |
2,995 |
씨케이엔터프라이즈 |
7,636,176 |
13.7% |
-1,136,176 |
6,500,000 |
11.6% |
||
2021-11-29 |
KPX홀딩스 |
25,583,070 |
45.8% |
1,558,889 |
27,141,959 |
48.6% |
3,600 |
변순자(?) 1946년생 |
1,558,889 |
2.8% |
-1,558,889 |
0 |
0.0% |
- 계열사인 씨케이엔터프라이즈는 회장 장남인 양준영 지분이 100%인 기업인데, 진양홀딩스 지분 일부를 넘긴 이유?
마무리
앞으로 시장이 얼마나 더 하락할지는 모르지만, 지금은 현금을 들고서 주식 매수 시점을 재기 보다는 주식을 보유하는 게 낫다고 봅니다. 그리고 책 읽으면서 시간 보내는 것이죠. 시장이 저를 괴롭힐 때면 가장 먼저 찾게 되는 분은 앙드레 코스톨라니 영감이지만, 오늘은 옮겨두었던 케인즈의 글로 대신합니다.
케인즈는 투자를 '자산에서 전체 기간에 발생하는 수익을 예측하는 행위'라고 정의했다. 그리고 투기는 '시장을 예측하는 행위'라고 정의했다.
케인즈는 우리에게 경고했다. '투기의 소용돌이에 휩싸여 사업이 거품이 되어버리고 나라의 자본형성이 카지노 놀음의 부산물이 되어버리면, 자본주의는 제대로 기능하기 어렵다.
- 존 보글, [월 스트리트 성인의 부자지침서] 인용 글
나는 주식시장이 바닥을 향해 지속적인 하락세를 보일 때 주식을 보유하고 있다는 것이 전혀 부끄럽지 않다. 기관투자자나 개인투자자 또는 어떤 투자자든 하락하는 증권시장에서 주식을 팔아야 하는가 혹은 참아야 하는가를 결정하는 것은 중요한 일이 아니며 하락 장세에서 주식을 보유하고 있다는 사실에 대해 자책할 필요도 없다.
오히려 진정한 투자자는 하락 장세에서 자신이 보유하고 있는 종목들의 가치가 감소하는 것을 냉정하면서도 침착하게 지켜볼 수 있는 능력을 지녀야 한다고 생각한다. 즉 투자자는 기본적으로 장기적인 투자 결과를 지향해야만 한다. 일반적인 하락 장세에서 주가가 하락하고 있다는 것은 결코 후회나 실망의 대상이 아니다.
- 이상건, [부자들의 생각을 읽는다, 2008] 인용 글
더 좋은 글 작성에 큰 힘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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